by 광대의 고성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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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즈 어딘가에서 눈이 떨어져 녹는 소리가 납니다. 누군가 뒤로 물러나 부츠 밑창을 바닥에 문지르는군요. 붉게 도색된 컨테이너들. 페인트는 눈비 때문에 금속이 녹스는 불상사를 막아주지. 적어도 당분간은 말이야. 지금의 하늘은 어떻죠? 당신은 차창 밖을 확인한다. 반사광 때문에 확신할 순 없지만 잿빛인 것 같다. 아마도. 눈이 내리지 않아서 다행입니
해당 회지는 15금 가량의 선정성, 폭력성을 포함하며 비윤리적 소재를 상당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확인하신 후 열람 바랍니다. 소재: 신분 차이를 이용한 폭력 행사 (화상, 밀치기, 목 조르기), 공간적 배경으로써의 폐쇄 병동, 의료진에 대한 폭행, 아일랜드 출신을 “영국인”으로 치부하는 장면, 강압적인 신체 접촉 (입맞춤), 관념적/추상적으로
이미지 제작 선이 (@C__sunE__C) [이방인들] A5 | 무선제본 | 172p | 소설 + 흑백 일러스트 (글 펌블, 그림 선이) 제목 | 오백 년의 여백으로 줄거리 | ‘태어난 곳이 고향이 아닌 자들은 어디로 가는가?’ 시대는 19세기. 아일랜드 출신의 여류 작가 ‘이바 오설리반’은 그의 세 번째 작품을 완성한 뒤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다. 그리
소재주의: 신체적 체벌. 후반부 문체가 다소 개저문학같음. 흉한 날이었다. 눅눅한 안개가 소매를 적시고 뼈마디마다 엉겨붙었고, 빛바랜 잎사귀들은 변덕스러운 바람의 뜻대로 이리저리 굴러다녔다. 루시엔 그르니에는 벤치에 앉아 몸을 구부정하니 수그렸다. 햇살을 즐길 만한 계절은 아니었으되 일어설 마음 또한 들지 않았다. 그는 시들어가고 있었다. 모호한 표현이
열람하기에 앞서: 이 연대기는 19세기의 인물을 서술자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대적 한계가 존재, 에이젠더 캐릭터인 루시엔 그르니에가 반복적으로 남성으로 지칭되고 있습니다. 또한 살인 등의 반인륜적 행위가 가벼운 어조로 묘사되어 있으니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자는 서술자 및 등장인물의 사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역사적 고증이 불충분합니다. 모티
시작하기에 앞서: 이 연대기는 19세기의 인물을 서술자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대에 따른 퀴어혐오적 관점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살인 등의 반인륜적 행위가 다소 가벼운 어조로 묘사되어 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는 서술자 및 등장인물의 사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역사적 고증이 충분한 조사로 뒷받침되지 않았습니다. 모티브가
소재주의: 성경 날조 / 베드로유다 / 유다가 여자임 그게 더 맛있으니까 트리거 워닝: 자살 가리옷 사람 유다가 대제사장 앞에 나아가 예수 판 돈을 던지고 나왔을 때의 이야기다. 그 무렵엔 온 성읍이 유다라는 자와 그가 행한 일에 대해 알았으므로, 예수를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모두 그를 꺼림칙하게 여기곤 하였다. 군중이 슬금슬금 좌우로 흩어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