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필모

[썰] ㅍㄱ 무맥락 썰들 모음

backup by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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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맥락없음

씨피 논씨피 섞임

나진짜 뭔생각까지 했냐면

ㅋㅋ

투우가 납치하는게 해니가 아니라 강박사인 생각도 함

강박사 정신차렸는데 손 뒤로 돌려묶여있고 입도 청테이프로 막혀있고

일어났어요? 하는 말에 겨우 고개들어보니까 뭔 폐공장 굴러다니는 박스같은데에 앉아있는 투우..,

이게 ㅁ... 누구..........

안녕하세요. 혹시 저 기억하시겠어요?

...ㅇ.. 당신으.. 윽...

과일가게 앞에서 잠깐 뵀는데, 기억나시죠?

이게 무슨.... 왜....

그냥, 궁금했어요. 왜 당신일까.

예?

왜 그런거예요? 왜 당신 주변에서 하필이면?

무슨,

당신 환자... 그 여자요. 모르지는 않겠지. 당신 만나고 나서 얼굴이 폈더라고요 좆같게. 당신이 뭐라고 그 여자를 망쳐놔. 그쪽이 뭐라고, 그 사람이 자꾸 실없이 웃으면서, 형편 없어지는거냐고요. 이상하잖아. 그러면 안되는데 당신이 뭐라고. 예? 고작 당신같은 사람때문에, 어?

마지막 말 하면서 묶여있는 강박사 얼굴 한 손으로 잡고

한마디 할 때마다 뺨 내리치는거 보고싶다

ㅅㅂ 얼굴이랑 입술 다 터진 강박사 보고싶다

안경낀채로 맞아서 얼굴에 상처난거..

맞다가 안경 어느샌가 날아가서 바닥에 뒹굴고있겠지..

너무 좋다 그렇게 쳐맞다가 강박사 또 기절했으면 좋겠다


논씨피로 투우박사 같이 벚꽃보는게 보고싶음 얼마전에 산책하면서 꽃보고와서 여기에 꽂혔습니다 이해해주시길

막... 강박사 그날도 일떄문에 병원에 늦게까지 남아서 환자보고 마무리하고 그러다가 밤될거같음... 근데 그 시간때쯤에 항상 투우가 찾아왔으면 좋겠다 약간 언제 온다고 예고하고 오는 건 아닌데 박사가 늘 새벽 늦게까지 남아있으면 꼭 투우가 올거같음 다쳐서 올 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는거.... 그날은 살짝 다쳐서 왔는데 큰 상처는 아니어서 대충 손등 위에 베인 상처 지혈해주고 붕대 감아주고 할거같다.. 치료 다 끝나고 투우가 물어보는거

선생님은 집엔 안 가요? 여기가 집인가? 아니잖아요.

당연히 아니죠.

근데 왜 늘 이 시간까지 있어요?

이제 갈거예요. 먼저 들어가세요.

같이 가요. 어차피 갈거면.

네?

데려다준다고ㅇ... 아, 그때 그 일 때문에 그러죠? 안 그래요. 애초에 따님이 목적이 아니었다니... 아이고 표정 또 살벌해지셨네. 하여튼.. 같이 가자고요.

투우 입에서 또 딸얘기 나오니까 개정색하면서 표정 굳는거 눈치채고 다시 화제 돌리는 투우겠지... 강박사도 또 안 그럴건 어렴풋이 알면서도 그냥 신경쓰일거아님 그래서 그냥 투우 말 무시하고 평소처럼 병원 뒷정리 천천히 하다가 나올거같음 근데 한 40분 지났는데도 투우 병원 앞에서 박사 기다리고 있었어서 박사가 놀라는거 보고싶다

뭐야 왜 먼저 안갔어요?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내가 먼저 가자고 했잖아요. 먼저 얘기 했는데, 기다려야죠.

아니... 지금 시간이 새벽 두신ㄷ,

어느 쪽으로 가요? 바로 내려가시나? 그렇게 멀진않죠?

막 이럼서 둘이 좁은 시장 골목 천천히 걸어가는게 보고싶다 간간히 말도 하고 안 할때도 있겠지 근데 그러다가 가로등 바로 옆에 켜진 벚나무를 지나치는게 보고싶다 투우가 벚꽃잎들 보면서 이제 완전 봄이네요. 하고 말 하는게 보고싶다.....

봄 좋아하세요?

저요? 뭐, 춥지 않아서 좋아하긴 하는데 벌레들 때문에 그닥.

아...

그래도 뭐 꽃은 예쁘잖아요. 선생님은 꽃 안좋아해요?

아뇨, 꽃 좋죠. 꽃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예전에 안 좋아하긴 했어요. 이까짓 꽃이 뭐라고 나만 빼고 다들 신나보여서, 그게 진짜 싫더라고.

아...

지금은 아니예요. 심각해지지마시고. 특히 저는 벚꽃이 좋아요. 왠지 아세요?

왜 좋아하는데요?

복숭아랑 색이 비슷하잖아요. 너무 붉지도 않고 은은한 분홍색으로 온통 달아오른 게.. 얼마나 예뻐요. 하... 지금 밤인게 아쉽네.

......복숭아를 좋아하시는 지도 몰랐네요. 다음에 병원 올 ㄸ...

강박사 말 다 끝내기도 전에 투우가 박사 얼굴 돌려서 키스하는거 보고싶다 한참 키스하다가 입술 떨어지는데 박사 그때까지고 상황 파악 안돼서 존나 당황한 상태겠지.... 투우가 가로등 불빛에 비친 박사 얼굴 내려다보면서 미소짓는게 보고싶다

아... 이거지. 이거야. 이거라고요. 박사님. 이 빛깔이야.

지금.. 이게 무슨......

복숭아요. 복숭아. 말했잖아. 지금처럼 달아오른 이 색. 이 모습.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아요?

저기,

왜 자꾸 당신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이 움직이나 했는데, 이래서였나봐요. 내가 찾던 빛깔이 당신에게 있어서.

이러고선 또다시 키스하는 투우 보고싶다... 그러면서 속으로 생각하겠지 꽃때문인가 어디에선가 정말 복숭아 향기가 느껴지는것같다고 생각하는 투우... 가 보고싶음 아 노잼이다 근데


진짜 미친 소리인거 아는데 시간대 뒤틀어서 투우랑 류 만나는거 보고싶다... 진짜 에반데........ 류 안죽고 살았다는 전제로... 에이전시 제로 한참 선배일거아님 류가.. 그리고 은퇴했어도 좋겠다 은퇴한 킬러 류랑 한참 현역이라 날아다니는 투우의 만남이 보고싶을지도...............

뭔가 류는 은퇴하고나면 군견이나 사냥개 두어마리 키우는게 어울림 도베르만 같은 종으로ㅇㅇ 방역업자에게 은퇴는 없다지만 어떻게 비밀유지각서 쓰고 조직 잘 나와서 혼자 개 키우면서 사는게 보고싶다 그리고 역시나 나이 많은 사람보고 흥분하는 이상성욕자 투우가 류한테 감기는게 보고싶다

그런거 보고싶음 류가 조각의 첫사랑이었잖아 근데 뭔가 류는 눈치빠르니가 그거 눈치챘을거같기도 함 근데 그냥 모른척하면서 그렇게 그냥 시간 지났을거같음 근데 투우가 뒷조사하다가 알아버리는거임 조각이 처음부터 저러지 않았다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는걸 알아버리니까 그 상대가 궁금한 마음에 류를 찾아다니다가 결국 찾게 되는게 보고싶다

왜캐 류 이런 상황이면 그때 폭발 후유증으로 어디 살짝 다친 상태인게 보고싶지 다리를 조금 전다거나 손 하나가 없다거나 그런 식으로... 취향 쓰레기네 하여튼 그런 몸 상태로 개들 먹이 주면서 혼자 운동하는 류... 은퇴했어도 기본적인 운동이나 훈련같은건 혼자 할거같아 해우를 백퍼센트 믿지 않을거같음 류는... 언제 킬러들 보낼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집 주변에 씨씨티비 존나 달아놓고 이런저런 보안장치 존나 많이 했을거같다 어느 위치에 뭐가 있고 그런거 정확하게 알고 있는거 가끔 찾아오는 조각밖에 없고 뭐 그런

투우랑 류랑 만나게 되면 처음부터 자기도 킬러인거 밝힐거같음 류는 왜 찾아왔는지 몰라서 경계하면서도 유들유들 웃으면서 대할거같다 그러면서도 절대 빈 틈은 안내줄거같아서 투우가 그거에 더 꼴려할듯...... 하 둘이 절대 안 친해질거같으면서도 또 섹스는 할 거같아서 좋음 (이게 뭔 소린데)

섹스하면 류 무조건 기승위로 할거같다 투우 어차피 아래에서 올려다보는걸 더 꼴려해서 류 기승위하는거 좋아할거같음.... 류가 왜 날 찾았냐고 물어보면 투우는 항상 솔직하게 조각 이야기를 하면서 그 여자때문에 당신을 찾았다고 얘기하겠지 그러면 류는 이해 안된다는 표정으로

왜, 그 녀석을 죽이고 싶기라고 해?

하고 반문할거같음 특유의 미소 입가에 띄고서 그치만 눈빛은 여전히 경계하면서.. 근데 투우가 조각때문에 자기를 찾은걸 알게 되면 류는 조각에게 절대 투우 얘기 안 할거같음 그냥 가끔 조각이 찾아와도 평소에 하던 이야기만 하고 투우 얘기는 절대 안할거같다

두 사람이 같이 있는걸 보게 되면 투우 존나 질투심에 머리가 어질해질정도로 화가 나는데 이 화가 둘 중 누구한테 치솟는 화인지 몰라하는게 보고싶다


그리고 이것도 류가 살아있긴 하는데 좀 다른 전개인것도 보고싶다 류가 킬러로는 은퇴하는데 에이전시 제로에서 신입들 가르치는 뭐 그런 일 하는거..... 자기가 조각을 가르쳤던 것처럼 다른 어린 신입들도 직접 가르치고 하는 선생롤이 된게 보고싶다 근데 자기 첫 제자가 조각인 만큼 다른 신입들한테는 조각 이상으로 유대감 없이 냉정할거같음 (애초에 가슴으로 낳은 딸내미다보니) 그리고 그런 차갑고 냉정한 류가 투우를 가르치게 되는 게 보고싶다

투우는 조각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자진하서 들어온거니까.. 하라는 대로 다 하고 구르라는 대로 굴렀을거같음 존나 다쳐가면서.. 류는 그거에 그냥 별 생각없겠지 다들 다치고 죽고 하니까(?) 투우 다쳐서 피 질질 흘리고 있어도 일으켜세우면서 속으로 집가서저녁뭐먹지...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을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왜캐 류 인간관계 바운더리 개좁(다못해 없는 정도)은 만큼 타인에게 냉정한게 보고싶지 딱 하나 예외가 조각일거같음 그것조차도 남들이 보면 존나 차가워 보이는거.. 근데 이제 조각만 알거같음 이 사람이 나한테 하는말이 걱정이라는걸.. 오직 당사자만 알아챌거같다

하여튼간에 투우가 정말 출혈로 죽기 직전까지 가서 정신 잃은게 보고싶다 눈떠보니까 병동이고 옆에 아무도 없는거... 다치고 아픈데 혼자이기까지하면 존나 서럽잖음 투우 나이도 어린 때라 자기도 모르게 누워서 눈물 좀 흘릴거같다 근데 타이밍 좋게 류가 병동 잠깐 들렀다가 투우 그렇게 울고 있는거 보는거.... 류 그거 보면서도 그 픽.. 하는 특유의 미소 지으면서 대충 옆에 있던 수건 던져줄거같음 안죽었으면됐지울고난리야 뭐 이런 소리 하면서

근데 투우가.... 또 이상성욕자답게 그런 류의 반응에 꽂히는게 보고싶다 뭐라 해야돼 죽음에 대해 덤덤한? 그런 태도가.... 조각은 투우에게 죽음이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걸 알려줬다면 류는 아름다움을 넘어선 그냥 그 자체(사람이 밥먹고 잠자는 것처럼 당연하게 웃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라는 걸 보여준게 보고싶다 그리고 투우는 그런 류에게 죽음이 닥치기 직전의 모습을 보는게 또 하나의 목표가 되어버린게 보고싶다

말이 이상한데 뭐라하냐.......... 누군가의 죽음(이 올수도 있는 순간)앞에서 그렇게 평소와 같은 표정을 짓는 사람이 자신의 죽음 앞에서는 어떤 표정을 지을지가 너무 궁금해지고 만 투우가 보고싶다.. 그래서 그 순간 이후부터 조각과 류 두 사람을 모두 죽이는게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리는 투우가 보고싶다 (전개가 왜 이러지)


진짜 너무 양가감정이 오짐 폭발 후유증으로 몸 어디 한군데 다친 류도 좋고 안 다쳤다는 전제로 에이전시제로에서 어린 투우 가르쳤던 류도 보고싶음

다친채로 가르치는 류도 좋다..

천재야? 투우는 류가 자기한테 냉랭하고 무관심해할수록 더 집착할거같음

류한테 (없지만 굳이 지켜야 할 존재가 하나 있다면) 조각이 1순위라

가르쳐왔던 그 밖의 다른 제자들은 다 자기한테 아무 의미도 없을거같음

다른 요원들도 그거 다 알고있어서 서로 스승-제자간의 애착관계를 가진 사람 한명도 없었는데

투우가 유일하게 스승제자간도 아닌 묘한 관계로 류한테 집착하는게 존니 보고싶다

아 근데 류 진짜 어린애는 상대 안 할거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좋음 하.. 갓 스무살 된 투우면 존나 쳐다도 안 보다가 한 이십대 후반 쯤 되어서야 상대 좀 해줄거같음

둘이 비주얼 합 너무 좋은데 피곤해서 대가리가 안 굴러가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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