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ㄱㅇ : 0ㅅㄹㅎㅎㅇ
[썰] 회식끝나고 가는 ㄱㅈㄷㅇ
강력팀 회식끝나고 둘이 손잡고 골목길 걸어가는 강동 보고싶다
_술 깰 겸 저 큰길까지 걸어가서 택시타자.
_네. 형 많이 드셨어요?
_어, 여기 맛있네. 그치? 다음엔 둘이 같이 오자.
_그래요. 형 안 추우세요?
_좀 춥긴 하네. 1월이니까 어쩔 수 없지.
_그럼 저희 손 잡고 갈래요?
_...너... 내가 뭐라고 얘기했냐, 밖에서ㄴ
_밖에서는 티 안낸다고 하신거 알아요, 아는데.... 지금 밤 11시고 아무도 없는데...... 우리밖에 없는데 그래도 안돼요?
_......이번만이야. 손 뜨끈뜨끈한거봐라, 술 조금만 마시지 그랬냐. 술도 잘 못하면서 왜캐 빨리달렸어.
_추우니까 술로, 예? 몸을 따뜻하게 해야죠. 저 지금 하나도 안추워요 그래서.
_웃기시네. 그럼 손 놓던가.
_아이이.... 형...........
그러면서 가다가 동우가 김태평 얘기 해가지고 강재 조금 삐지는것도 보고싶음... 막 태평씨 키가 크네 어쩌네 막 그래가지고ㅋㅋㅋ 강재 옆에서
예예~ 잘생기고 키도 큰 김태평씨는 돈도 많죠 거기다가 초능력도 가지고있고요~ 예~ 막 이럼서 삐진 티 내는거... 근데 동우가 그 말 듣고 태연하게 근데 태평씨는 귀여운 느낌은 없잖냐. 해가지고 강재 또 기분좋아지는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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