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생카 협력 너구리굴 by 너구리도사 2025.01.12 48 0 0 카테고리 #2차창작 페어 #Non-CP 작품 #리버스1999 캐릭터 #마커스 이전글 모래선혈 (1) #리버스1999 #아르고스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성인 [드루버틴] #리버스1999 #드루비스 #버틴 168 . 조각글들 감상 작은 짐승의 굴이다. 아르카나는 버틴이 파내고 꾸며 낸 가방 속 공간의 감상을 짧게 남겼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미련이 깊기 때문에 도토리를 쌓아두는 설치류 마냥 물건이 많았다. 부질없는 일이네요, 버틴 씨. 아르카나는 대바늘 같이 뾰족한 자신의 검정 완드를 휘둘렀고, 타르 같이 끈적한 주문은 너무나도 쉽게 버틴의 수집품들을 갉아먹었다. 단순히 #리버스1999 R1999 log 2024. 05 ~ 2024. 07 #리버스1999 백업1 포겟드루 NCP 다른 것의 배에는 나비가 들었으나 그의 배에는 나방이 그득하다. 세월이 무색하게 돋아난 참나무 가지가 그의 나방을 일깨운 것도 무리는 아니리라. 얄쌍하고 길다란 뱀은 참나무를 오른다. 오르고 올라서 겨우살이 위의 아늑한 둥지를 꿈꾸는것도 그가 서슴없이 허물을 벗을 곳을 꿈꾸는 것도 무리는 아니리라. 그것이 그가 하는 계산에서 아주 흡족하였다. 그러나 #리버스1999 #reverse1999 #백업 #조각글 #드루비스 #포겟미낫 56 1 R1999 log 2024. 03 ~ 2024. 04 #리버스1999 리버스 : 1999 드림 작업물 - [63] 완벽의 불완전 연성교환 밤이란 무엇인가? 해가 져 버린 시간. 모든 세계에서 빛을 앗아가는 기간. 이는 수가 만물이요 숫자가 절대적인 의미를 지닌 섬 또한 공통되는 이치. 생물이 활동하는 소리보다 바다가 들려주는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들기 바쁠 그 시각, 평온을 깨뜨리는 움직임이 있었으니. 가장 완벽한 숫자, 우리의 지도자. 완벽한 자, 6이 거주처를 벗어나 오매불망 잡 #리버스1999 #6 20 Shall we 드루비스X버틴 스킨쉽이란, 왜 이리도 부끄러워 움츠리게 되는지. 마음만큼 몸 또한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욕구에 따라 손을 잡거나 입을 맞추고, 어쩌면 더 낯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 것 전부 드루비스에게는 질릴 정도로 익숙하고 또 모순적으로 무지한 영역이었다. 귀족 여식의 입장에서 모를 턱 없이 라디오처럼 들려오는 주변의 저열한 풍문은, 거침없이 남의 사생활까지도 들쑤시기 #리버스1999 111 2 좋은 의도와 그렇지 못한 결과 Marcus T. Joslyn 굳이 결론을 내려보자면, 그렇게 친하다고 볼 수는 없는 사이였다. 슬라임―그러니까 시마 녀석하고는 이제 친구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정도였지만, 시시는 말하자면 친구의 친구였다. 슬라임과 시시가 단순한 친구 이상의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는 건 들어서 알고 있지만, 마커스와 시시는 가깝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먼 사이였다. 셋이 함께 있으면 이야기도 행 #마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