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늑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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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카] 안드로이드 한기설 - 인간 한주석 if디비휴 설정을 살짝 가미했어요… 디비휴 설정을 알고 계신다면 조금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어요 :)예현고등학교의 좀비 사태가 없는 아예 다른 세계입니다. BGM :: https://youtu.be/sKqfb2TtZak?si=q7sDDMfSbr5wANHE (함께 들으면 좋습니다.) AX-3765-K는 못하는
트위터 커뮤니티 '창공의 유스티티아' 델피오 크레센트 개인 엔딩로그 ※ 등장하는 일부 캐릭터의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리 죄송합니다.) " 자랑스러운 내 아들, 듣거라." 한 번은 왜 성이 초승달을 뜻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여신 유스티티아의 축복을 받은 땅, 하늘 대륙은 태양이 지는 날이 없었고 당연히 '달'이 하늘에 뜬 적도 없었다
밤측 권건영&강민 IF 로그 가열차게 달리는 바람에 숨이 턱끝까지 찼다. 잡생각을 없애는 데 이만큼 효과있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이마를 타고 흐르는 땀을 손으로 대강 닦아내고 생수통을 따 벌컥벌컥 들이킨다. 오늘 몇 킬로를 뛰었더라? 찌르르 종아리를 타고 올라오는 근육통에 건영이 미간을 찌푸렸다. 아무래도 조금 무리를 한 성싶었다. 내일이 주말이라
화려하기 짝이 없는 연회. 샨은 이런 것들이 지겨웠다. 중상류층 알파들의 친목이니 사교니 하는 것들은 샨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차라리 오메가들을 샨의 거처로 남녀노소 따지지 않고 불러 들여 노는게 더 즐거웠을 테다. 샨은 딘이 이해가지 않았다. 어차피 알파들이란 자기 잇속밖에 생각하지 않던가. 친목을 다지고 교류를 한다고 한들 여기 모인 대부분은 미어가가
https://posty.pe/ats5vk 에서 이어지는 로그 거센 파도가 친다. 이화우는 힘들게 입을 열었다. ─ 사랑해, 네 목소리를 듣지 못 할 리가 없다. 나는 안드로이드였으므로 네 목소리만은 아무리 작게 말한다고 한들 어떻게 해서든 들을 것이다. 다만, 그 한 마디가 날 뒤흔들어놓았다. 화우의 생체 신호가 약해지고 있었다. 아니, 꺼져가고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립니까. 순직 처리를 안한다니요?" "권 경감." "경무관님도 아시지 않습니까. 우리 애들 흑야회 놈들 싹 잡아들이려고 가서 개죽음 당한거. 순직도 안해주면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던 유가족들은 어떡하고……" "목소리가 커." 목소리를 낮추라는 사내의 압박에 건영은 뒷말을 채 잇지 못하고 입을 꾹 다물었다. 장장 5년을 공들인 프
나는 바다가 지긋지긋했다. 바다를 보지 않고 살 방법이 있다면 응당 그렇게 할 정도로 바다가 싫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나는 섬에 살았고 우리 집은 해변과 무척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내 귓전을 때려온다. 지긋지긋한 파도 소리… 집에 들어가도 나를 반겨주는 사람은 이미 나가고 없을 테지. 나는 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