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잠몽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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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끊긴 편지 _ 밤보눈 이과조 생자는 생자의 삶을, 망자는 망자의 삶을 살아감이 옳다. 각별은 평생을 그리 생각하고, 그리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잠뜰은 예외였다. 잠뜰은 언제나 생자와 망자의 세계, 그 가운데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런 잠뜰에게서 늘 받던 편지가 끊겼다. 아무런 신호도 낌새도 비치지 않은,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다.
* 선동과 날조 / 부잣집 시리즈 스포 주의 * 글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은 어느 겨울의 한 날이었다. “당신, 평범한 사람 아니지?” 어느 작은 가문의 가정교사로 들어간 첫날, 수업을 마치자마자 여섯 살배기 꼬마 도련님이 제게 던진 말이었다. 능청스레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청년인 것처럼 눈웃음을 지으며 무마해보려 했지만, 어린
* 본 글은 잠뜰TV '초능력 세계여행' 2차 창작 팬소설로, 모든 이야기는 허구입니다. * 글 속 대화의 경우 필요에 따라 입말을 사용하였습니다. 때문에 어법에 어긋난 말이나 표현이 다수 나옵니다. “오랜만입니다. 잠뜰 학생.” “아, 네. 오랜만이네요. 한 10년만인가.” 올해 초인가, 덕개 선배에게 IPS 직원이 찾아올 거란 이야길 전해 들었
⚠️미스터리 수사반 EP.9 월성동의 등불 스포 주의⚠️ ▶ 토요일 오전 11시 25분. ▶ 약속보다 조금 이른 시간. 5분도 전에 도착해 자릴 잡은 곳은, 길성동 한 피자 레스토랑 구석입니다. 수현은 오늘 이곳에서 아주 중요한 사람과의 약속이 있습니다. 수현에겐 오랜만의 휴일 점심 약속이다. 최근 들어 잔업도, 긴급출동도 잦았던 탓에 주말만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