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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S Right

KKS Right by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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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이케 1~5대 호카게 사이에 6대 끼워두는 게 좋니...


시카카카 보고싶어... 그냥... 늘 죽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을 상사로 모시고 사랑해버린 시카마루... 같은거 너무 좋은 듯....


오비카카 엠프렉 보고싶다... 4차대전의 여파가 끝날 즈음 태어난 아이... 축복 대신 증오가, 축하 대신 원망이 자리한 곳에서 우치하의 성을 달지 하타케의 성을 달지 고민하는...

우치하의 성을 따를 것 같은데... 오비토를 빼닮은 자식을 보면서 나만큼은 네 편이 되어주겠노라 말하지 못하는 아비를 용서하지 마라, 생각하는 카카시...

사륜안 개안··· 오비토랑 똑 닮았을 것 같네요. 자식 대신 부상당한 카카시 앞에서 개안하는. 피는 못 속이는구나 싶고...


하타케 카카시의 분노는 얼마나 정당한가.


장발 로꾸다이메 보고싶어 사쿠모를 꼭 빼닮은 외관... 늘 복면을 써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장로 회의에 참석할 때, 머리는 하나로 내려묶고 등에는 차크라 검을 찬 채, 복면을 벗어줘··· 그제서야 하타케 카카시의 한은 잊혀지거나 사라질 수 없는 속성인 것을 깨닫는 장로들...

나루토 또래의 애들은 왜 머리를 기르냐고 물을 것이고 카카시보다 윗 세대의 사람들은 공포를 느낄 테지만 살아남은 몇 안 되는 그의 동기들만이 침묵을 유지할 것만 같은.

그치만 이건 복수가 아니었으면 해···. 이건 그저 썩어빠진 제도를 고치기 위함이지, 결코 개인의 한을 풀기 위한 복수일 수 없어. 호카게로서의 목표를 달성하면 늘 그랬다는 듯 웃고 다시 인내할... 목표가 목표인 것은 개인의 경험 또한 이유에 들어가지만 결코 그것만은 아니라서...

비릿한 웃음이 아니라 아버지의 부드러운 웃음 혹은 무표정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카카시는 그런 웃음을 지을까. 아니면 그 낯을 하고 자신의 표정을 지을까... 확실한 건 그 끝에 목적을 달성한 순간 머리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는 점... 사쿠모의 원귀를 뒤집어쓴 남자는 사라질 것인...

츠나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할 것이고... 나루토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과거에 대해 말하지 못할 것이며... 이미 다 잊혀진 일을 가져다가 뭐 하는 짓이냐는 장로들의 역정에 '다 잊혀진 일이라기엔, 여기 그걸 겪고도 살아남은 산증인이 있지 않습니까.' 하고 웃는 카카시...

결국 장로들이 모든 힘을 잃고 최후의 발악처럼 '모두 네 아비처럼 만들 것이다.' 같은 저주와도 닮은 말을 하면 카카시는 역시나 웃으면서 '그러십시오. 할 수 있으시다면 말입니다.' 답하는. ... 끌려가는 장로 옆을 스쳐지나가며 '이제 제 소중한 사람들은 혼자가 아닌 터라.' 속삭이고...

그 이후로 한동안 암살미수에 시달리는데 꿋꿋할 것 같은... 오히려 그 뿌리까지 색출한답시고 일하고...


6대가 4대와 5대가 싸고 돈 닌자였으면 좋겠어... 츠나데가 일선에서 물러나는 순간까지도 걱정헸고, 나아가 물러나고 나서 6대의 재임기간에조차 카카시의 일이라면 나서주는... 그 선배의 아들이라길래 얼마나 대단한 닌자가 될까 했는데. « 같은 생각도 하는 츠나데...


카카시는 닌자이기 때문에 참고 인내했으면서 참고 인내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만들려고 한다는 게 그런 주제에 본인은 그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게


호카게라면 사망자가 나올 것을 알면서도 사지에 밀어넣듯 임무를 보낼 때가 있을 텐데 그럴 때의 카카시는 무슨 생각을 할까... 본인을 희생해서라도 동료는 죽게 내버려두지 않는 사람이 이제는 본인의 가벼운 도장 하나로 하나둘, 수십수백의 생명을 저울질하고 살아가게 되어버린 삶은...

그것이 당시에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해도 카카시는 평생 후회할 것이며 자신은 끝내 지옥에 떨어지리라 생각했으면 좋겠다...

어쩌면 이 삶이 지옥일지도.


닿을까 하면 훨씬 멀어지는 카카시 때문에 골머리 썩는 시카마루...


카카시가 죽고 나서 어떻게 평가될까... 가장 호카게답지 않았던 호카게...


카카시의 손에 꿰뚫린 심장을 보며 감탄하는 텐조...


시카카카... 지옥에서 사는 카카시를 끄집어내지 못한 시카마루도 좋고... 반대로 끄집어내는 일에 성공한 시카마루도 좋아...


호카게실에서 인기척이 안 느껴지면 불안한 시카마루(중의적 의미)


시카마루의 손에 제 목숨줄을 맡겨두는 카카시...


카카시한테 죽으라는 듯한 임무를... 내렸었던 과거도 있을지도...


술 마시는 백비로꾸 « 진짜 좋아함 진짜 진짜 좋아함


눈 감으면 선명한 그날.


카카시와 츠나데는... 누가 먼저 죽어도 두 사람에게 고요한 슬픔으로 다가올 것 같아서...


카카시··· 뭔가 공부는 잘하는데 가르치는 건 잘 못하는 사람 → 흐물흐물해서 바보 같아 보이는데 잘 가르치는 사람 « 으로 변한 것 같아서··· 너무 너무임


로꾸다이메가 암부복 입어주면 좋겠다 로꾸다이메가


사쿠모가 중상모략 당한 게 단순히 임무를 실패해서가 아니라··· 마을 내 차기 호카게를 두고 일어난 경쟁에서 밀어내기 위함도 있다면. 그렇다면 그걸 알고 난 호카케 카카시는 무슨 반응을 할까···


근데 별개로~ 오비토가 죽었기 때문에 호카게 카카시가 여생을 빚 없이(아주 없지는 않아도, 적어도 오비토가 살아남았을 때보다는 적게) 살 수 있게 되었을까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오비토는 '지옥' 같은 삶을 벗어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했고 카카시는 '지옥' 같은 삶을 벗어나 평온하게 '죽고 싶어'했다고 캐해하는데··· 문득 궁금해지는 것이다 4차대전 이후 오비토가 살아남았다면. 그렇다면 여전히 오비토는 살고 싶어할 것이며 카카시는 죽고 싶어할 것인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비토는 필연적으로 호카게 카카시의 발목을 잡을 것이며 오비토는 그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고··· 스스로 죗값을 치루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므로 그는 스스로 '살고 싶다'가 아니라 '죽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 같은.


츠나데가 카카시 챙겨주는 게 너무 좋아 선대로서 그리고 조카 같은 느낌으로


시카마루가 좋다 귀찮고 피곤해 하면서도 결국은 도와주는 사람이라서 좋아해

시카마루에게 귀찮고 피곤한데 신경쓰이는 사람 정도로 정의되는 카카시로 시카카카 보고싶다


카카시 담배 피우는 게 왜 이렇게 좋지


칸나비 이전 미나토반이랑 로꾸다이메 카카시 만났으면 좋겠다


시카카카로 머리 좋은 사람 둘이 사랑 앞에서 절절매는 게 보고싶다면 어쩔 셈이지


전범자인 오비토의 사후에도 그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논의는 많았을텐데(위령비라던가) 그 모든 걸 카카시는 개인의 감정을 배제하고 진행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 했을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픔


백비토 살아남으면 본인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어서 되게 발화점 높은 사람처럼 보이는데 그게 6대 호카게에 대한 거라면 순식간에 분노할 수 있을 것 같음


카카시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살아 남겨진 것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살아야 했으므로 살아남은 것도 있다고 생각함


카카시 6대 취임 과정도 호락호락하지 않았으면 해 그야 그 하타케 사쿠모의 아들이요 나뭇잎에서 저지른 과오를 낱낱이 알고있으며 누구보다 나뭇잎을 뒤바꾸려 할 테니까··· 기존 집권 세력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고 멋대로 생각하기

그치만 그 자리에 올라선 것은 그 뒤에 7반과 몇몇 영웅들이 버티고 서 있어서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하타케 카카시라서 그들의 방해에도 아랑곳 않고 호카게가 된 거라고 해줘


츠나데랑 카카시가 너무 좋음 그리고 츠나데는 고의였든 아니었든 사쿠모의 사건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아서 더 좋음

그걸 티내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츠나데가 나설 수 있는 상황이었나 « 라는 생각도 하고요 그냥 개인적으로··· 오비토도 린도 미나토도 언급할 수 있는 사람이지만 사쿠모만큼은 츠나데조차도 언급하지 않고자 할 것 같다고... 뭐 그런 소리


텐조의 사후에 장례식을 열면 그 상주는 카카시일 것 같은데··· 별개로 카카시가 죽는다면 달리 상주도 없는 장례식이 될 것 같음


아카츠키 들어간 카카시도 가끔은 보고싶은 거야 나뭇잎의 충견 나뭇잎의 개 « 이런 멸칭을 들을 만큼 한 평생을 나뭇잎에 충성한 카카시가 좋지만··· 가끔 사람이 이런 게 당길 때도 있는 법이죠

아카츠키 If는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타치가 납치 성공하기 오비토가 먼저 불러내기 이정도라고 생각··· 절대 제 발로는 먼저 안 나갈 것 같아서.

이타치가 카카시를 데려가면 오비토는 무슨 반응을 할지··· 그것도 궁금하고. 아무래도 둘이 같은 팀으로 활동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 오비토가 카카시를 죽이려하진 않을 테고··· 그렇다고 둘 사이의 응어리가 풀어지지도 않겠지만···


카카시의 사후에 그의 시체를 두고 이런저런 말이 나왔으면 좋겠다. 암부였고 어쩌고 하니 원칙대로 말소해야 한다와 호카게의 시체를 말소하는 게 말이 되냐 양쪽으로 갈리는... 그와중에 카카시의 유서가 발견되면 시체를 말소하라고 쓰여있어서 결국 말소하게 되고...

카게 중 전무후무하게 관뿐인 장례를 치르는... 뭐 그런게 좋다


개인적으로 톱람: 은발 / 캌쉬: 잿빛머리 라고 생각합니다 톱람이 좀더 반짝이고 캌쉬가 좀더 빛바랜 느낌이라고 생각 그치만 사랑에 빠지면 그런 잿빛 머리도 은발로 보일거라구 생각해요(톱람카카 cp아님)


아기 카카시(미나토 죽음 직후) 로꾸다이메 앞에 데려다놓고 싶어


시카마루 × 카카시도 좋아하는데 시카쿠 + 카카시도 좋아함 시카마루 × 카카시는 뭐랄까···. 시카마루 머리는 더 좋을지언정 연륜이라던가~ 로 카카시가 놀리는 면모가 더 많을 것 같은데 시카쿠 + 카카시는 둘 다 시카쿠가 더 우세해서 그냥 일방적으로 애가 되는 카카시가 있을 듯한


카카시 정말 인맥 넓어서 온갖 가문 사람들 다 얼추 알고 지낼 것 같다는 게 좋음···


오비토가 4차대전에서 죽었기 때문에 카카시가 좀 더 6대로서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함(행복과 무관)... 살아 있었다면 카카시는 오비토를 제 손으로 죽이거나 / 평생 감옥살이를 시키거나 / 본인의 신념을 저버리고 개인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는 선택(오비토 석방)을 해야했을테니까...


사쿠모가 죽기 전의 카카시를 만난 - 사쿠모 죽음 직후 - 오비토 죽음 직후 - 린 죽음 직후 - 미나토 죽음 직후 - 사스케 탈주 전 - 사스케 탈주 후 - 4차대전 직후 - 6대 은퇴 이후 카카시 별로 반응 줘 다 다를 것 같단 말이야

누군가는 차라리 죽이려고 할 테고 누군가는 그저 안타까워할 테고 누군가는 한숨만을 내쉬면서 볼 테고 그 가운데에서 다가올 비극을 모른 채 사쿠모에게 뛰어가는 어린 카카시···


백비로꾸인데 이제 뽀뽀만 해도 부끄러워하는 « 을 보고싶다면 어쩔셈이지


일반적으로 고장나고 망가지는 것들은 전조증상이 있기 마련인데 카카시는 그냥 한순간에, 예상치 못한 때에 깨져버릴 것 같아서...

카카시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때는 정말 무슨 문제가 발생했을 때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 하기


아기카카시 만난 백비토

사쿠모 사망 전으로다가... 그 오비토가 이렇게 된다고? 하는 카카시...


오비카카가 결혼하면 우치하 카카시 « 될 것 같음 뭐랄까 하타케 오비토 « 전혀 안 어울린다고

그외에도 오비토는 죄를 짊어진 성을 카카시에게 씌우기 싫어하겠지만 카카시는 기꺼이 받아들이려 할 테고... 반대로 카카시는 하타케라는 성을 누군가에게 줄 생각도 없고... 굳이 그 성에 큰 정체성을 부여하지도 않았을 것 같아서(7세 이후로는...)


하타케 카카시라는 개인의 인격과 6대 호카게의 인격을 다르게 캐해하는데 백비토가 살아남았다면 이 사이에서 갈등하고 절망하고 자책하고 좌절하는 카카시밖에 안 떠올라


오비카카는 나락에서 함께하고 있고 텐조카카는 나락이라도 따라가겠다라면 시카카카(를 비롯한 나룻또세대 cp)는 어떻게든 나락에서 건져올려준다 정도의 차이로 캐해함


텐캌 « 텐조가 구원받았지만 구원할 수는 없는 «« 이게 좋긴 한데 반대로 구원받았으니 나도 당신을 구원한다 «« 이것도 좋아함 그치만··· 텐조는 뭐랄까. 구원하지 못하더라도 함께한다 « 의 느낌이 강함 그리고 카카시에게 필요한 건 함께할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카카시가 바라는 건 이루어주는.


멋없이 고백하는 오비카카가 너무너무 좋다

멋도 앖고 무드도 없는데 그냥 서로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두 사람...


백비토한테 형이라고 불러보는 로꾸다이메 이런생각하면 곤란한가요?

근데 이게 너무 좋은게... 일단 백비토라는건 4차대전까지 다 겪은 거잖아 그러고도 형이라고 부른다는 거니까... 백비토도 로꾸다이메도 어느정도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어지간한 자극에는 반응 없을 사람들인데 "형" 이 한 단어로 둘 다 얼굴 시뻘개져서 반응하는 걸 볼 수 있게된다니까


아카츠키 토비스케가 먹고싶다면? 주황색 가면을 쓴 남자와 함께 다니는 나뭇잎 출신의 사진사···. 그리고 그의 등장과 동시에 홀연히 모습을 감춘 카카시...


오비카카 쌍방인 상황에서도 오비토가 화나는 상대는 카카시가 아닌데 오비토가 화내는 사람은 카카시밖에 없을 것 같음 ~그렇게 쌓여만 가는 오해~


카카시 나이먹고 관절통 때문에 고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하기···. 몸을 그렇게 썼는데 연골이 무사할 리 없다...


백비로꾸 나중에 나이들면··· 백비토는 하시라마 세포 덕분에 여전히 건강한데 카카시는 몸 여기저기가 고장나서 고생하는 거... 생각남...


어떡하지... 내가 예토 오비토와 은퇴 로꾸다이메를 보고싶다면...

육도오비토겠죠 아무래도 그리고 4n 5n인 로꾸다이메

카카시는 4~50대가 되어도 오비토에게 흔들릴 것 같음··· 애초에 하타케 카카시라는 인간이 그렇게 설계되었다는 듯이....


우리 친구지? « 이거 왜이렇게 좋지 큰일났다 해피 하나 썼으니까 지독하게 후회하는 오비또도 보고싶어


오비토 생일선물로 정사각형이불 선물하는 카카시(어떻게 덮어도 짧음) 근데 오비토 이불 안 덮고 잘 듯 덥다고


오비토한테 오비토의 사륜안은 오비토만의 것이 아니라는게

카카시에게도 우치하 일족에게도 카카시의 왼눈은 우치하 오비토의 것인데 유일하게 그걸 하타케 카카시의 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우치하 오비토야...


양도라는건 소유주가 바뀜을 뜻하는데 그 누구도 우치하 오비토의 사륜안 양도가 하타케 카카시의 사륜안이 된 것이라고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니까 모두가 하타케 카카시더러 우치하 오비토에게 사륜안을 돌려주라고 하는 와중에 우치하 오비토만이 그건 하타케 카카시의 것이라고 박박 우긴다고


상닌오비카카 너무좋은데 모두 살아남은 상닌if라고 그들의 연애전선까지 행복하진 않을 것 같음

원래 모두 살아남았을 수록 이루어지기 힘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들이 사랑해야할 대상이 너무나도 많으니까.


카카시는 오비토가 개인의 복수로 하타케 카카시만을 죽이려고 했으면 미련도 망설임도 없이 죽었을 것 같아서...

가끔 카카시더러 나를 위해 죽어달라고 하는 오비토가 보고싶다는 소리


누군가를 위해 죽는 것보다 누군가를 위해 사는게 훨씬 어려운데 카카시는 오비토를 위해서라면 둘 다 할 수 있다니까


로꾸다이메가 어떠한 시공간 인술에 휘말려서 아카데미 입학하던 5살무렵으로 돌아가는 거 보고싶다···

그 예의없고 버릇없는 성질머리... 귀여워....


모든 닌자는 전투가 끝나면 사용하던 인술을 해제한다. 그것은 동술이 되더라도 마찬가지라. 모든 우치하는 자신의 전투가 끝나면 사륜안을 해제하고는 했다. 그것은 당연한 명제였다.

그러나 하타케 카카시는 달랐다. 그는 사륜안을 끌 수 없었고, 의지대로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여 그의 삶은 늘 전장 한복판에 있는 사람과 같은 모습이었다. 우치하 오비토에게 사륜안을 받은 이후로 그의 삶은 늘 전장 한복판에 있었다. 벗어날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전장 위에.


만약에 카카시가 과거로 돌아가서 단 한 사람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다면 누구를 죽일까 혹은 누구를 살릴까···


도망가자 < 이 노래 정말정말 좋아해서 카카시와 (누구든) 쓰고싶은데 카카시는 절대 도망갈 사람이 아니야... 무슨 일이 있더라도... 꺾이고 부서지고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그 자리에서 멈춰 서 버틸 사람이야... 그래서 좋아하는데 제발 도망도 좀 쳐...


독잇뱀 카카시 맨날 독없뱀처럼 굴다가 중요한 순간에 독니로 물어버림


오비토형 하는 카카시가 왜이케 보고싶지

오비토형... « 이거 녹음해두고 드르륵탁 듣는 오비또


백비토 수감되어 있는 와중에 카카시가 위험해지는 것 만큼은 느낄 수 있어서 움찔움찔 하는 거 보고싶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함에 자책하고 있을 때 카카시가 와서 나는 네가 살아서 내 곁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는 그런거...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돼고 옅은 피냄새를 풍기면서 왔으면서도 가장 먼저 하는 말이 '네가 있어줘서 나는 괜찮아' 라는 게... 오비토가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계속 갈등하고 과연 살아남아도 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질 때 오직 카카시만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네가 살아있어서 나는 행복하다고 해주는


카카시 정치 성향 극 진보인데다가 과거를 발판삼아 나아갈지언정 휘둘리고 뒤돌아보지 않는 사람인데 그를 유일하게 과거에 얽메이게 만드는 남자 우치하 오비토

6대님은 대단해요. 과거에 얽메이지도 않고, 늘 강인하시고. 저도 언젠가 6대님처럼 될 수 있을까요? 하는 모브랑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라는 물음을 던지지만 끝내 자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말은 않는 카카시. 그들이 원하는 것은 강하고 위대한 지도자이지 흔들리고 넘어지는 사람이 아니니까.


오비카카 첫키스는 백비로꾸라니까

카카시는 왜 첫키스인가요 : 저는 몸은 줘도 마음은 안 줘서 끝까지 키스는 안 해본 카카시가 좋아요()

우치하 오비토를 너무 사랑해서 다른 사람한테는 내어줄 마음의 공간조차도 없었음 오비토를 사랑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은 게 아니라 오비토를 사랑해서 다른 사람은 사랑하지도 못한 거임...

카무이전에서 진도는 다뺐는데 키스는 안했다니까... 카카시 로꾸다이메 되고 둘이 한참 쌍방삽질하다가. 그러다가 뒤늦게서야 좋아한다고 멋도 분위기도 없는 고백을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키스해줘.


칼춤추는 카카시 언젠가 써야지 진짜 진짜 꼭.

칼빼들고 신명나게 칼춤 추면서 피바람을 몰아오는 로꾸다이메... 그 아비에 그 아들이라며 저기 하타케 사쿠모의 원귀가 들린 게 아니면 뭐냐는 말들을 두고 두고두고 마을을 썩게 만든 이들의 숙청을 끝낸 뒤 피를 흠뻑 뒤집어쓰고 그제서야 칼을 내려놓는...


상닌If로 같이 임무 나갔을 따 본인이 카카시한테 카카시라고 부르는 건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이 카카시한테 카카시 '대장'이라고 안부르면 열받는 오비토 얘가 아무리 어려도 너보다 한참 선임이고(어쩌구저쩌구 꼰대발언)

나는 얘 친구니까 괜찮아!! « 하는데 아스마나 쿠레나이나 동기들이 그래도 쫌 노려볼 것 같다고 하면 쫌 그런가요


한 번 배워서 안 된다는 걸 이해 못하는 카카시

... 이걸 왜 못해?

이해가 안 되는 걸 이해 못하는 카카시

그니까 어디가 이해가 안 되는 거야? 왜?


땡조 밥먹는 습관이며 뭐 정리하는 버릇이며 요리할 때 나오는 자세며 이런 것들이 다 카카시랑 비슷한 거... 카카시한테 배워서 그런... 텐조의 삶은 카카시가 알려준 삶이라서 그런...

텐조가 본인을 텐조라고 정의한 것은 유키미와... 당시의 이야기들과... 그런 영향이 컸겠지만 그러한 텐조를 인정해준 사람이 카카시였다는 점에서 텐조의 텐조로서의 삶을 시작시켜준 사람은 카카시 아닐까나~ 같은 소리 하기


땡조한테 맨날 얻어먹는 못난 선배 카카시... 다들 그거 직장 내 괴롭힘 아니냐고 하는데 누가 진지하게 텐조 걱정하면 텐조 기분 나빠함

땡조는 카카시의 가장 가까운 부하 < 라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네요 CP적으로도 NCP적으로도


내가 만약에 사쿠모 예토로 카카시랑 싸우는 게 보고싶다고 해


제 목숨을 바쳐서라도 동료를 구하려고 했던 카카시가 필연적으로 사망자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임무에 인력을 배치해야하는 심정... 이런 걸 글로 써보고싶다고 해(악취미세요)


[경영 은발 마스크 쓴 선배 여친 있나요?]

오늘 OT갔는데 진짜 잘생기셔서... 여친 있으시겠죠ㅠㅠ?

ㄴ 익명 1

남친있음

ㄴ 익명(글쓴이)

네?

ㄴ 익명 3

여친도 있음

ㄴ 익명(글쓴이)

???

ㄴ 익명 4

ㅋㅋㅅ 선배 유명하지... 근데 남친 있음 공개연애중

ㄴ 익명(글쓴이)

아... 감사해요...


미나토반 카카시 경영 오비토 체대 린 의대 이럴 것 같음 미나토는 아무래도 교대나 사범대... 그치만 아무생각없이 뇌빼고 코노하 의대 < 이런것도 보고싶고... 개강도 안하는데 개강Dday라서 뇌빼고 캠퍼스물 보고싶음


오비카카 겉보기에는 오비토가 개고 카카시가 고양이인데 오비토가 고양이고 카카시가 개라는게 너무...

코노하 수인물로 종족 묻는 게 실례라서 다들 안 묻고 살지만 암묵적으로 다들 카카시는 고양잇과겠거니 하고 오비토는 성 말하기 전까지는 다 갯과인줄 아는데 둘이 반대임'


오비카카 2세물 보고싶어 나진짜 2세좋아하는데 나진짜 잘먹는데

2세 진짜 너무 아름답다 오비카카 2세... 카무이전에서 임신된거고 오비토는 원작대로 죽었고... 그렇다는 가정 하에 하타케의 성을 물려받을 텐데. 근데 사륜안 개안할 것 같음...


텐조는 카카시가 뭘 하든 따라할 거고 따라갈 거라는 게 좋아 카카시가 설령 지옥에 떨어진대도 따라갈 사람... 근데 그 이유도 카카시를 사랑해서 « 이런 게 아님 그냥 '그곳에 카카시가 있으니까' 이거임 텐조한테 카카시가 있는 곳 이콜 본인이 있어야할 곳 이거인거. 그게 당연한 진리고 명제임.


김땡조 누구보다 카카시 신성시함... 카카시가 해는 서쪽에서 뜬다고 하면 뭐라는거예요; 하면서도 누가 카카시한테 반박하면 그사람 야리고 카카시 말이 맞다고 할 놈임

텐조의 가치관이 카카시한테서 왔다기보다는 텐조의 가치관 기준은 카카시라고 봅니다... 무슨 사이비 신도마냥...


카카시가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살 수 있는 김땡조 딱 하나 못하는거 '카카시를 사랑하지 않기'

선배가 원한다면 애먼사람하고 결혼도 할 수 있음 근데 카카시를 안 사랑하는 거 이건 안되는거거든


체대생 오비토 꼭 스파링 상대로 카카시 고름 카카시 상경대임

진짜 쟤를 때리겠다 이건 아니고요 어릴 때 같이 운동하던 사이라서 쟤랑 하는 게 제일 편하다~ 같은 느낌...


카카시는 오비토가 없었다면 최강닌자 호카게는 커녕 어디선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성인도 못 되었을지도... 오비토는 카카시를 위기에서 구해낸 것도 있지만 삶의 의지를 불어넣은 것도 있다고 생각해서...


야자하는 청게옵캌 보고싶어

야, 야, 카카시. 학주 갔다. 튈까? 귀찮아··· 너 어차피 공부도 안 하잖아. 그냥 자. 아, 여기 갇혀있기 싫다고~~

결국에 엎드려서 지우개나 만지작거리는 오비토... 그러다가 문득. 카카시, 너 키스 해봤냐? 뭐래. 안해봤지? 그럴 줄 알았다. 그러는 너도 안 해봤잖아. 누가 안 해봤대? 네 얼굴에 쓰여있어. 밖은 장마가 한창이라 어두컴컴한 하늘에 비가 쏟아지고 덥고 습한 공기가 진득하게 피부에 달라붙을 때.

장마철이라 둘 다 우산 챙겨왔는데도 굳이 한 우산에 꾸역꾸역 끼어들어가서 같이 쓰고 돌아감. 갈림길에서 안 헤어지고 집앞까지 데려다준다고 카카시 집 앞까지 같이 걷는 두 사람... 헤어지기 직전에 볼뽀뽀 한 번 하고 도망치는 오비토랑 집앞에서 멍하니 비맞으면서 오비토 뒷모습 보는 카카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풍이 오나 야자는 하는구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풍이 오나 출근을 하니까. 카카시가 턱을 괸 채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비토는 그 뒤통수를 모습을 응시하다가 일어난다. 어디 가? 신발장에 컵라면 숨겨놨어. 더러워. 넌 먹지 말던가. 물은 어쩌게? 포트도 있어.

카카시는 오비토를 따라나섰다. 하늘을 찢을 듯한 천둥 소리도 고등학생의 배고픔은 막을 수 없었다.

초여름의 눅눅하고 텁텁한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봄에 돋는 새순처럼 풋풋한 사랑을 하는 오비카카가 보고싶은 거예요


근데 카카시는... 카카시는 행복할 수 있는 상황이 와도 자신은 행복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행복에 자격이 필요하느냐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 하겠지요... 그렇지만 별개로 내가 누리는 이 행복을 마땅히 누렸어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다고 생각할듯한.


네가 마을을 네 손으로 저버린다면 나는 마을로 돌아갈게. 내가 준 네 인생이니까, 내 뜻대로 네 인생을 망쳐. « 뭐 이런 오비카카가 보고싶다 쭝얼쭝얼...

너도 내 인생을 망쳤잖아, 카카시. 네가 나와 린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었잖아.


토비카카... 물론 좋지만요 토비스케... 맛있지 않나요 두 사람 다 서로가 서로라는 걸 알면서도 결코 서로의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아...

하 근데 아카츠키 토비스케는 한쪽 눈 가리고 다니면 어떡하지? 사유 : 오비토가 자기가 준 사륜안이 고작 렌즈 따위에 가려져서 제 색을 잃는 걸 보기 싫어해서


오비토랑 같이 마다라 계획 알고 동참한 카카시 오비토 사륜안 오비토한테 돌려주고 그 눈에 윤회안 끼면 어떡하지


김땡조 핸들 부러진 벤츠 «« 이 말이 너무 좋음 속으로 카카시의 유일이 되지 못한다면 적어도 기억에 남을 사람은 되고 싶어서 죽는다면 카카시의 손에 직접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아해


카카시는 살아있어서 행복할까. 라는 생각을 하는 (죽은) 오비토 늘 카카시를 내려다보면 무리하고 있고 과로하고 있고··· 전쟁은 끝난지 오래인데 카카시는 삶이 여전히 전장 한복판에 있는 것처럼 살아가서. 차마 함께 지켜보는 이들에게 묻지는 못하고 홀로 고민하는...

차라리 내가 살고 네가 죽었다면 모두의 원망을 받더라도 너는 행복했을까.


왜 나는 너를 두고 늘 살아남는가 하는 카카시


생즉필사 사즉필생 하타케 카카시는 이 성어만큼이나 원망스러운 것이 없었다. 늘 죽음을 목전에 두고 마음에 품은 채 살아왔던 사내는 살아남았고, 누구보다 삶을 바라던 이들은 사내를 남긴 채 죽어버렸으므로.


하타케 사쿠모가 꾸역꾸역 살아남았다면 얼마나 많은 것이 달라졌을까


백비로꾸 결혼... 할까...? 결혼하면 카카시도 뒤에 우치하문양 새겨진 옷 입을까?


백비로꾸로 혼자 집에 남아있다보니 그냥 주위의 모든 것으로부터 카카시를 보고 연상하고 떠올리는 오비토... 그리고 자신이 카카시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상닌if는 오비토가 여기저기서 카카시한테 하자고 하는데 백비로꾸는 카카시가 오비토한테 여기저기서 하자고 함


인주력 린까지 생존 If면... 미나토반 최약체 카카시 « 이거 진짜임 미나토반 막내이자 최약체로서 형누나가 지켜줌

근데 그래도 대장은 늘 카카시임 ㅇㅂㅌ: 나보다 약한 놈의 명령은 듣지 않는다 하다가 린한테 얻어맞기

소년전 시기쯤 되면 애들 연차가 연차다보니까 팀 활동보다 개인 활동이 많을 것 같은데 카카시 단독 임무 가면 나란히 걱정하고 있는 두 사람...


나 카카시 좋아하나? « 싶어서 카카시 잘 때 몰래 뽀뽀해보는 오비토... 그리고 자기가 카카시 좋아하는 거 인정함... 근데 이때 카카시 안 잤음... 카카시 오비토 짝사랑 중...


오비또 악필이라 본인도 본인 글씨 못 알아볼 때 있는데 카카시는 다 알아봄


오비카카 생존If면 우치하일족 행사에 매번 참여하는 카카시같은 걸 보고싶어........ 명예우치하


전 왤케 죄책감 카카시가 좋을까요 맨날 굴리고 싶다


카카시한테 뽀뽀하고 도망가는 상닌비토


카카시랑 처음 손잡은 텐조 그날밤에 잠 못잠 설레서가 아님 밤꼴딱새워서 진도계획표만듬


하... 상닌 If 우치하 행사에 끼어도 아무도 지적 안 하는 카카시 카카시는 사실 가기 귀찮은데 맨날 오비토가 부름 후가쿠가 물어봄 식은 언제 올리냐고 너도 슬슬 우치하 성을 달 때가 되지 않았냐고

오비토 옆에서 화냄 몇 번 말해 카카시는 하타케 카카시라고요 ㄴ 그럼 네가 하타케 오비토 할 거냐? ㄴㄴ 나는 우치하 오비토라니까요; ㄴㄴㄴ 살림은 안 합치려고? ㄴㄴㄴㄴ 하...

우치하에 무슨 일 있으면 카카시 제일 먼저 소환당함 가끔 오비토보다 먼저 불림(이타치한테) ㅋㅋㅅ: 저는 왜

옵캌 동거하면 오비토가 우치하지구 밖으로 나가 살 것 같은데 다들 카카시한테 우치하지구 안으로 들어오라고 꼬시면 좋겟다...

이 이야기는 하타케 카카시가 우치하 카카시가 될 때까지 계속 이어지며... 우치하 카카시 되고 나면 오비토는 찬밥 신세가 됩니다 오비토는 그 뭐냐... 그거지. 미끼. « 이런 소리나 들을듯


우치하 사이에 카카시 끼워놓는거 왜이렇게 좋지... 카카시 맨날 내가 여기 왜 있지 « 하면서 옴... 일도 하고 감...


아니 아무 생각 없이 쓰니까 길고 장황해져서... Lethe 비하인드입니다.... 굳이 안 보셔도 무관한 TMI 잔치입니다... 신화에 대한 개인적 해석이 들어가 있으며 >잘못된 해석< 역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나뭇잎 마을 호카게 집무실 수칙] 주의사항. 본 수칙은 기밀 문서이며, 관리자 외의 사람의 열람을 금합니다. 관리자 이외의 사람이 읽었을 시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해 호카게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문서를 충분히 숙지하였다면, 즉시 먹에 적셔 글을 지운 뒤 불에 태워 폐기해야 합니다.

1. 관저 내에는 문이 달려있지 않은 방이 없습니다.

2. 만약 문이 달려있지 않은 방을 발견하였을 시, 즉시 해당 층을 벗어나 다른 아무 방으로 대피합니다. 시간은 5분이면 충분합니다.

3. 새벽 2시까지 관저에 홀로 남아있지 마십시오.

4. 3번 항목을 어겼을 경우, 2시 10분이 되시 전 호카게 집무실에 들어가, 10분간 머물러야 합니다. 이때 호카게나 다른 상사의 허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5. 관저 내에서는 뇌둔 속성의 닌구를 필휴하여야 합니다.

6. 만약 우측 얼굴에 흉터가 있는 백발의 남자를 발견한다면 즉시 도망치십시오.

7. 도주는 호카게 집무실을 제외한 아무 방이나 좋습니다.

8. 만약 남자와 눈이 마주쳐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카카시 씨'에게 인사하는 척 하고, 남자가 시선을 돌렸을 때 도망치세요.

9. 건물에 아무도 없음에도 '카카시'를 찾는 목소리가 들린다면, 빈 방에 뇌둔 속성의 닌구에 차크라를 넣어두고 다른 층으로 도주하십시오.

10. 5분 뒤 돌아온다면, 닌구는 모든 차크라를 잃었을 것입니다. 닌구는 회수하여 폐기하세요.

11. 관저 내에서 종이를 폐기할 시 먹에 담궜다 태우십시오.


백비로꾸.... 사륜안 교환 상태라고 굳게 믿음

제 모든 백비로꾸가 그래요 사실


츠나데가 카카시에게 남은 유일한 어른이라서···


츠나데가 카카시를 정말 아끼는데 카카시도 그걸 알고 있음 근데 그 입을 간수 안 함 전쟁 다 끝나고 본인이 직접 평화의 시대 열어놓고 본인은 아직도 전쟁터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삶 그리고 그렇게 말함 츠나데 입장에선 미치고 환장함

사쿠모 선배 닮았다고 생각 하다가도 저런 고집불통에 외골수적인 기질 보면 제 어미 닮았던 그 성격 어디 안 간다 싶은 거야...

너는 언제쯤 너를 위해 살 거냐. 라는 물음에 즐 묵묵부답이던 카카시... 언젠가 쌓인 감정들이 터질 때. 그걸 터트릴 수 있을 만큼 본인의 감정에 충실해졌을 때. 그때 비로소 '홀로 이렇게 자란 게 아니라, 이렇게 자랄 수밖에 없었죠.' 라는 옅은 원망 섞인 말을 하면 오히려 안심하는 츠나데...

그치만 이 말에 과연 대답하는 때가 올까요? 언젠가는 올 수 있겠지만 과연 두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만큼 될까요? 시간은 늘 잔인해서 사람이 마음먹기 전에 주어진 게 바닥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법이고... 웃기게도 그 사실을 이 두 사람만큼 잘 아는 사람도 드물 것...


우치하 오비토가 하타케 카카시에게 저지른 모든 죄는 반의사불벌죄에 따라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는게 너무...

그네들의 잘난 논리에 따르면 피해자인 내가 용서한 일을 감히, 고작 당신들 따위가 뭐라고 들먹이고 들추는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이거 오비카카 아님?

카카시의 인생을 뒤엎어놓고서 죽어버림 그런 와중에 구원은 해줌 카카시만 혼자 살아남아서 평생 그를 생각하는거임 그리워하고 죄책감을 느끼고 괴로워하고 이 모든 게 그냥 오로지 카카시의 몫인 거임 구원당했고 망쳐짐


오비카카 2세 백비로꾸 2세인데 정말 오냐오냐 컸을 것 같아서... 밖에 나가서는 고개숙이고 다닐 전범이라도 자식 앞에서는 한낱 아버지라서. 특히 자기 때문에 사회에서 안 좋은 시선 받는 걸 아니까 오비토는 더 오냐오냐 키울 것 같고 카카시는 사쿠모처럼 자식한테 모질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


오비카카 수인물 보고싶어 누가봐도 카카시 고양이 오비토 개인데 사실 카카시 개 오비토 고양이임

아기똥강아지 카카시랑 아기개냥이 오비또도 좋지만 ... 내가백비로꾸로 수인물을보고싶어 그러면 이제 저를 블락하실건가요?

고영 백비또 커튼 사이로 햇볕 들어오는 곳에 식빵구우면서 카카시 기다림 골골거리다가 시간되면 집안일도 하고... 카카시 강아띠인데 다들 집 좋아하는 거 그래서 좋아하는줄 앎 사실 백비또 잇어서 그런건데

카카시 밖에서 귀꼬리 절대 안 꺼내고 원랜 집에서도 잘 안 꺼냈는데 백비또가 좋아해서 요즘은 종종 꺼냄... 본인도 백비또 귀 만지는 거 좋아함... 카카시 꼬리로 의사표현 잘할듯 뭐 짜증나면 꼬리 탁탁 내리치고... 카카시는 고양이 버릇 있고 오비토는 강아지 버릇 있음... 서로 버릇 옮겼음...


닌자들 사이에서도 공포영화 유행하려나 할 것 같긴 한데 공포영화 보는 옵캌 오비토 무서워하는데 귀신보다 오비토 능력이 더 무서운 거 아닌지 « 하는 카카시

. 오비토 귀신

타격 가능한가 X X

실존하는가 O X

인술을 쓰는가 O X

나를 죽일 수 있나. O X


나는 오비토한테 카카시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라는게 믿기지 않음 당연함... 칸나비라는 찰나만을 겪고 얘네는 지금 서로를 서로의 인생에서 최우선에 두게 된 거임...


사실 카카시만 해도 칸나비를 잊지 못하고 사는데 과연 4차대전 이후의 모든 닌자가 과거를 잊을 수 있었을까... 연합이라 해도 내 동료를 가족을 죽인 사람을... 동료로 둔다는 게... 치요만 해도 그럼...

카카시도 적국의 닌자를 대거 학살한 걸론 손에 꼽힐 양반인데 이제와서 닌자 마을의 연합을 만들고 그걸 이끌어가는 수장 중 한 명이라는 게 참 우습고 웃기다... 라는 생각이 나조차도 드는데 다른 닌자들이라고 안 들까??


문득 생각난 건데 상닌 If에서도 오비토가 카카시의 사륜안을 돌려받고 홀로 정상에 설 수 있을 텐데 그럼에도 오비토는 불완전한 사륜안을 나눠가지길 선택할 사람이라.....


그 누가 돌려주라고 해도 오비토가 돌려받지 않는 한 돌려주지 않을 카카시와(오비토가 그걸 바라니까) 마찬가지로 그 누가 돌려줘야한다고 해도 그건 이미 카카시의 것이니까 애초에 '돌려받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오비토


처음인데 잘하는 오비또랑 여러번해봤는데 오비또랑하는건 처음이라 뻣뻣한 카카띠


연애하는 오비카카... 다들 각인 했을 줄 아는데 각인 안함... 카카시가 거부해서 안했을듯한 오비토는 나중에 더 좋은 사람 만나야지 « 이런 생각에 각인은 안하고... 러트/히트도 각자 해결하는... 그리고 히트 터지면서 시작하는 이야기 어쩌구...


백비로꾸 집무실에서 뽀뽀하면 좋겠다ㅎㅎ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뽀뽀하고 가는 로꾸다이메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면서 집안일하는 오비또


모종의 이유로 카카시 죽고 카카시 선생님은 당신을 좋아했는데. « 하면 알아. 알고있었어. « 하는 오비토 그만 좋아해야하는데

모종의 이유라고는 하지만 그게 오비토 때문인거 나도 알고 너도 알고 다 알겠지요

후회하지 않을 각오로 뒤조차 돌아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카카시를 내쳐놓고 후회하고 과거만 바라모는 오비토가 왜이렇게 좋을까요...


사랑에 중요한 건 타이밍이라고. 오비토는 때를 맞추는 재능이 없었다. 그는 늘 늦었고, 이번에 늦은 것이 사랑에 빠지는 일이었을 뿐이다.

근데 또 카카시는 카카시라서... 결국에는 아무리 늦은 오비토라도 카카시 본인이 살아있는 한은 용서해줄 것 같음... (죽었을 시: 본인은 용서했으나 오비토는 ... 더보기)


오비토 때문에 감정에 호소하는 카카시.... 누구도... 심지어 카카시 본인조차도 자신이 감정에 호소할 줄은 몰랐음


백비토 생존If로 어려진 로꾸다이메(5세) 대소동~ 보고싶음... 아는 사람 중 살아남은 사람이 백비토밖에 없다는 거에 1차 충격 / 그 백비토조차 전범이라는 사실에 2차 충격 / 모든 사건 이후에 자신이 호카게가 되었다는 사실에 3차 충격 받고 카카시 현실 부정함

사실 5살 카카시의 소원은 아버지처럼 대단한 닌자가 돼서 아버지와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다~ 일 것 같은데.... 그 모든 사건 이후에도 자신이 살아남았고 « 여기서부터 충격.


행복하게 천수를 누린 카카시는... 왜 하필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천수를 누렸을까. 라는 생각을 할듯... 사실 삶에 왜는 없거든... 그냥 그렇게 되었다는 결과만 있지... 근데도 얘는 왜를 생각할 것 같음...




많네요… 그냥 트위터에 있던 썰들 주르륵 백업했습니다…. (24. 01. 01 ~ 24. 0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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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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