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은여
페그오 주장 2부 ‘불가역폐기공 이드’의 종료 후 시점 이야기입니다. 마스터가 남녀이란성 쌍둥이라는 설정. 스포일러가 직접적으로 언급됩니다.
상디는 눈을 떴다. 마감 청소를 끝내고 잠이 든 지 두시간 만의 일이었다. "...으...." 무릎을 감싸쥐며 소리죽여 짜증스러운 신음으로 이 늦은 밤 굳이 저를 지명해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손님을 맞이했다. 손톱 끝을 세워 관절 사이를 꾹꾹 눌러보지만 오늘따라 유달리 아픈 통증은 시원하게 쪼개지지 않았다. 재료 창고를 들락날락 하는데 평소보다 고
※ 어른 프리큐어 23 ~ 희망의 힘 ~ 이후의 시점입니다. ※ 무언가를 깨닫는 순간은 불시에 찾아오기도 하는 법이었다. “아,” “왜 그래, 노조미?” 되돌아서서 침구를 정리하고 있는 코코의 목소리가 곧바로 들려왔다. 등지고 서 있는데도, 정말 호흡과 호흡의 사이에 있던 조그마한 울림도 곧바로 눈치채는 그의 주시에 새삼 마음 한 켠이 간질거렸다
FICTION-FANART(WEB)
포스트 7개
NON-FICTION
포스트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