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버섯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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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AU 행크 이명헌 x 안드로이드 강백호 유사 가족에 환장하는 자로써 행크와 코너의 관계를 최애 CP에 비벼 먹지 않는 것은 강호의 도리가 아닙니다. 사실 혐성부리는 꼰대 중년 이명헌을 보고싶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도 있습니다. 아무튼... 행크띵 설정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불의의 사고로 어린 아들을 잃고 안드로이
온몸의 세포가 소리친다. 저 사람이야. 어느 것에도 해소되지 않던 나의 무료함은, 바로 저 사람 때문이야. 나는 저 사람을 만나기 위해 태어났어. 혈관을 타고 온몸 구석구석 환희가 달려 나간다. 첫사랑의 시작이였다. 말똥말똥. 부담스러울 정도로 빛나는 눈동자에 하던 일을 멈춘 백호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학생” “내 이름은 학생이 아닌데요?” 우리
2. 사랑은 어떤 형태로 남는가 우리처럼 작은 존재가 우주의 광대함을 견디는 방법은 오직 사랑뿐이다. (For small creatures such as we the vastness is bearable only through love.) -<Contact>, 1985 한 달 후, 백호는 미국으로 떠났다. 명헌보다 빠른 시간에 살고 있던 그 애는 위치
1. 이지와 미지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하여 30분 러닝을 한다. 오후의 스케줄은 월요일과 수요일이 웨이트, 화요일과 목요일은 유산소를 동반한 체력 단련. 금요일은 토요일에 있을 연습 시합을 위한 단체 연습, 연습 시합 후에는 경기 녹화 영상 분석. 일요일은 근육 회복을 위한 사이클을 돌린다. 단조로울 만큼 일정한 대학생 이명헌의 일상이었다. 이지를
빽빽하게 우거진 수풀들이 거대한 발에 의해 우지끈 소리를 내며 짓밟혀 나간다. 그 무자비한 발걸음에 식물 줄기가 터지며 비릿한 풀내음이 주변으로 퍼져나갔지만, 신 합금 소재로 이루어진 밀실에 갇힌 명헌에게는 조금도 닿지 않았다. 그는 다만 그 자신도 거대한 기체의 일부인 양 기계적으로 조종간을 움직여 앞으로 나아갈 뿐이었다. 기계 관절로 이루어진 로봇암
:너드 이명헌 X 아이돌 강백호! 돌백호의 우울이슈 ! [오래] 강백호는 습관적으로 눈을 떴다. 아무렇게나 던져놓았던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니 역시나 6시였다. 앨범 활동이 끝난 지 어언 2주째를 맞이하고 있음에도 생체 시계는 여전히 활동 중에 맞춰져 있는 것 같았다. 한번 눈이 뜨이면 다시 잠들기까지 꽤나 고생하는 몸뚱이를 가진 백호는 한숨을 쉬고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