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디스 : 별 별 거 없는 어느 날 by 고릴라마루 2023.12.22 카테고리 #기타 이전글 드라디스 : 세피로트 + 디제스터 다음글 체스보드 드림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연성교환] 도쿄 리벤저스 마이키 드림 마이키는 아직도 그때의 꿈을 꾼다. 마이키, 언제나처럼 상냥한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러주는 너, 부드러운 목덜미에선 두근두근 뛰는 맥박이 느껴진다. 네가 지금 느끼고 있는 건 공포일까. 마이키는 물끄러미 꿈속의 자신을 바라본다. 아니, 그 여자를 바라본다. 마이키는 꿈속에서조차 자신의 얼굴을 몰랐다. 그때 본 것이 네 얼굴밖에 없어서 그럴까. S, 알려줘 5 성인 오키타 설레발치는 이야기 ㆍ사이오키斎冲 ㆍ오키타 지능 처참함 주의 ㆍ트위터 서클 로그 #용과같이 #사이오키 #키류마지 8 마이클 버넘에게 주어진 한 가지 사건 스타트렉 참수앤솔 참여작 / DIS 릴락&버넘, DS9 개랙바시어 마이클 버넘에게 주어진 한 가지 사건 어느 날 대통령 집무실에 홀로 남겨진 마이클 버넘에게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다. “마이클…” 환청이 속삭였다. “마이클 버넘… 여깁니다.” 소름 끼치는 속삭임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버넘은 바지춤을 뒤져 페이저를 꺼내 쥘 뻔했다. 그 행동은 제대로 실행되지 못했는데, 버넘이 입은 27세기 복고 #스타트렉 #DS9 #디스커버리 #개랙바시어 #릴락버넘 18 로그(2) feat. 하테나 #05 하이사토 아이코 그녀의 인생은 사랑으로 점철되어 있다. 하이사토 아이코는 스스로의 인생을 그렇게 생각했다. 그녀는 사랑에는 힘이 있다고 믿었고, 그녀는 그렇게 살아남았다. 사랑이란 이기라고 하기도 쉬우며 이타라고 하기도 쉬운 것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나누려고 하지만, 아이코는 그러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런 아이코를 존경했다. 아이코는 그것조차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 사랑은 4 어느 늪지의 사랑 1 윈칼 1. 차량이 다시금 덜컹였다. 갈수록 도로 상태는 엉망이 되어가고 있었다. 멀미가 났다. 민정은 울렁거림을 잠재워볼 심산으로 차창에 이마를 꾹 갖다 대었다. 피부가 연해서 금세 이마로 붉은 자국이 올라왔다. 룸미러를 통해 계속해서 딸의 상태를 살피던 민정의 부(父)가 더욱 속도를 늦추었다. “미안, 딸. 아빠가 조심히 몬다고 하는데 잘 안 되네.” #어느늪지의사랑 #윈칼 197 1 [도위소병] 청무 - 1 청룡도위 x 이무기소병 + 2024.01.19 이전완료, 도소배에 들어갈 글은 아마 얘가 아닐까... 그것에게는 날개가 없어 땅 위를 기어다닌다. 몸 앞에 돋아난 팔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며. 인간이되 인간 아닌 모습으로 둔갑하여 죄 없는 이들을 죄 홀리고 다닌다. 그것이 지나간 곳은 시취와 폐허만으로 가득하고, 그 흉한 것과 마주치면 타죽는 것이 더 나을 고 #도위소병 #도소 16 물놀이 네가 잊고 있던 것과, 네가 묻지 않아 말하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다. 하나. 자신은 내미는 손을 잡고 끄트머리에 흰 포말이 이는 푸른 파도의 자락이 옅은 바람에 흔들리는 등 뒤를 따라갔던 것이지 끌려간 것이 아니라는 것. 위험해보이는 놀이로 다치는 게 아니라면, 놀이 자체를 싫어하고 꺼리지는 않는다. 그러기에는 시간을 아끼고, 바삐 움직이고, 무언가를 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