ℜ𝔢𝔫𝔞 𝔒𝔤𝔲𝔦𝔯

“이것도 나름 천직인걸.”

밀정, 그리고 하얀 시선. “밤의 결사”는 당신의 뒤에 있다. 언제나.

레나 오귀르, Rena Oguir

태어남은 아짐이었으나, 동쪽 나라 어귀에서 자란 그녀의 생은 곧 이슈가르드로 옮겨졌습니다. 그녀의 삶 대부분은 커르다스에서 이루어졌으며, 이윽고 그 여정은 배를 탄 채로 라노시아에까지 이어졌지요. 비술이 지겨워질 무렵, 우연의 경로로 찾아낸 쌍검사 길드와의 인연은 그녀의 삶을 충분히 바꿔놓았습니다. 비록 길드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한쪽 눈의 정상을 내어주었지만, 아무렴 어때요. 그녀는 여전히 레나입니다.

다혈질, 유쾌, 긍정적, 적극적, 사교적, 밝은, 성숙한

언제나 칼부터 나가는 성정입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달려드는 사람이죠. 정의 그 자체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지만…덕분에 화를 보기도 합니다. 버는 것 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을 정도로요. 타타루에게 미안해하며 부탁하는 일도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매일 혼나는 것도 슬슬 귀에 익을 때가 됐죠. 그럼에도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뭔갈 하려는 것에 잘 나서며 긍정적입니다. 물론 오랜 시간 마모된 감상과 감정들은 그녀를 비관적으로 만들 때도 있으나 적어도 그 천성부터가 그렇지는 않다는 걸 잘 알 것 입니다. 모두에게 친절함은 모두를 돕고 싶어하는 것, 그러므로 그녀의 발은 상당히 넓은 축에 속합니다. 처음 본 이들에게도 서스럼없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을 터입니다.

“밤의 결사”인 그녀는 뛰어난 닌자입니다. 쌍검사이기도 하고요. 붉은 질풍의 적마도사이기도 하고, 동시에 이시대의 용기사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재능은 그의 친구보다는 덜하지만, 하나에 집중하는 만큼 그 소울 크리스탈의 힘은 깊고 선명할 터입니다.

닌자, 용기사, 적마도사. 치유술에는 영 재능이 없는 편이지만, 적마도사로써 어느정도 백마법을 쓸 줄 알기 때문에 치유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지식 정도는 가지고 있는 편이다. 이론에도 빠삭하지만 그래도 실전이 더 마음 편한 체력파. 알테마 웨폰을 파괴한 이후의 호칭은 “밤의 결사”로, 대부분의 일을 성공해낸 시점이 대게 한밤중이라 그런 이름이 붙었다. 정작 그녀는 밤보다 낮에 활동하는 루틴이 매우 보통에 속하는 타입이다.

근래 새로운 소울 크리스탈을 받으며 대부분의 직업을 다룰 줄 안다. 특히 자신있는 건 치유사 4직군과 수호자 직군, 그리고 마법과 원거리 직군. 근거리는 영 성미에 안 맞는다고. 그나마 할 줄 아는건 이전부터 잡았던 닌자 정도.

“밤의 결사”의 비밀은 애꾸라는 것입니다. 아무도 그 사실을 모릅니다. 그녀의 균형 감각은 노력 위에 세워진 발판이었습니다. 야슈톨라와 같이 에테르를 보는 시야가 뛰어난 이가 아니라면, 그녀를 이루는 에테르가 조금은 다른 것을 눈치채지 못할 것입니다.

쌍검사 길드에서 의뢰를 받고 해결하던 도중 다쳤던 눈으로 겹친 여러 상처와 흑마법, 백마법, 적마법을 쓰며 쌓인 과다한 에테르, 용의 힘 등이 맞물리면서 결국에는 멀어버렸다. 흐리게나마 ‘다른 시야’가 뜨이긴 했지만 아주 도움이 되진 않는 정도. 사실상 눈이 멀어버린 것이나 다름이 없다. 훗날 야슈톨라로부터 희미하지만 에테르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길 들었으나, 그것이 언제가 될지, 혹은 이대로 유지될지는 알 수 없는 노릇. 그러니 이 사실을 털어놓은 대상은 몇 없다.

• 파이널 판타지 14 시리즈의 빛의 전사 O.C. 캐릭터. RP위주로 굴러갑니다.

• 약간의 트윗 알티, 메타 발언 존재.

• 효월의 종언 확장팩, 황금의 유산 확장팩 및 7.0 패치까지의 스포일러 존재

• 동일 공봇 등 신경 안 쓰고 팔로우

• 다른 빛전 자캐봇은 같은 영웅으로 취급

• 조율은 DM, 별도 세이프워드 없음.

• DM에서 오너구분 없을 시 수위 프리 공간. 성인 여부 양심에.

• 어쩌면 ‘밤의 결사’라는 이름을 들어봤을지도 모릅니다.

• ‘친구’이야기를 합니다. 미코테 치유사로, 이름언급은 X

• 랜덤시간 출몰. 일=오너의 일

• 캐릭터의 사상=/=오너의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