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치백
라이오스 토덴은 던전을 탐험하던 어느날 또 한번 사람의 욕망을 비춰주는 마법의 거울을 발견했고, 그 속의 환상을 빌려 만약에 자신이 여자였다면 지금 이렇게 모두와 같이 모험을 떠날 수 있었을까 고민을 하며 거울을 들여다 보았다. 거울 안에서 보았던 자신은 거꾸로 된 이름으로 불린 채 마을의 촌장을 하고 있었으며, 작은 아이를 들고 불만스러운 얼굴을 하고
마르실은 가끔 생각한다, 자신이 다른 선택을 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결과들에 대해서 꽤나 깊게 말이다. 만약에 내가 파린을 마법학교에서 알고 지내지 않았다면, 만약에 파린이 밤중에 몰래 미궁에 간다며 학교를 빠져나가지 않았다면, 만약에 파린을 찾아 나서 미궁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후 고대마법에 대해 알려 하지 않았다면, 만약의 만약에… 파린이 레드 드
“파린, 마르실, 밴드 만들어보지 않을래?“ #주간창작_6월_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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