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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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스 토덴은 던전을 탐험하던 어느날 또 한번 사람의 욕망을 비춰주는 마법의 거울을 발견했고, 그 속의 환상을 빌려 만약에 자신이 여자였다면 지금 이렇게 모두와 같이 모험을 떠날 수 있었을까 고민을 하며 거울을 들여다 보았다. 거울 안에서 보았던 자신은 거꾸로 된 이름으로 불린 채 마을의 촌장을 하고 있었으며, 작은 아이를 들고 불만스러운 얼굴을 하고
마르실은 가끔 생각한다, 자신이 다른 선택을 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결과들에 대해서 꽤나 깊게 말이다. 만약에 내가 파린을 마법학교에서 알고 지내지 않았다면, 만약에 파린이 밤중에 몰래 미궁에 간다며 학교를 빠져나가지 않았다면, 만약에 파린을 찾아 나서 미궁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후 고대마법에 대해 알려 하지 않았다면, 만약의 만약에… 파린이 레드 드
“파린, 마르실, 밴드 만들어보지 않을래?“ #주간창작_6월_2주차
당연한 소리지만 미궁의 안에는 지상의 빛이 들지 않는다. 그렇기에 당연히 하늘속 무지개도 없다. 하지만 모든 자연법칙을 무시한 채 권위를 지니고 있는 천년의 황금향, 고대의 역사속으로 가라앉은 멜리니 왕국에는 무지개가 비친다. 데르갈의 아들, 에오디오가 미궁속 지상낙원에서도 하늘을 보고싶다 말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시슬은 에오디오의 아버지인 데르갈
고지라도 마물이라면 라이오스는 좋아하겠지… 그러나 괴수가 진화하면 어떨까? 드! 라! 군! 고지라는(은) 움직이는 미궁던전으로 진화했다! 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방사능성인 고지라는 핵빔을 쏴대며 우타야의 비극을 반복하고… 이런 와중에 파린이 고지라에게 산채로 먹히기까지 하여 라이오스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파린을 구하고 싶어한다... 왓챠에서 잠깐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