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오스 토덴은 던전을 탐험하던 어느날 또 한번 사람의 욕망을 비춰주는 마법의 거울을 발견했고, 그 속의 환상을 빌려 만약에 자신이 여자였다면 지금 이렇게 모두와 같이 모험을 떠날 수 있었을까 고민을 하며 거울을 들여다 보았다. 거울 안에서 보았던 자신은 거꾸로 된 이름으로 불린 채 마을의 촌장을 하고 있었으며, 작은 아이를 들고 불만스러운 얼굴을 하고
마르실은 가끔 생각한다, 자신이 다른 선택을 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결과들에 대해서 꽤나 깊게 말이다. 만약에 내가 파린을 마법학교에서 알고 지내지 않았다면, 만약에 파린이 밤중에 몰래 미궁에 간다며 학교를 빠져나가지 않았다면, 만약에 파린을 찾아 나서 미궁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후 고대마법에 대해 알려 하지 않았다면, 만약의 만약에… 파린이 레드 드
“파린, 마르실, 밴드 만들어보지 않을래?“ #주간창작_6월_2주차
당연한 소리지만 미궁의 안에는 지상의 빛이 들지 않는다. 그렇기에 당연히 하늘속 무지개도 없다. 하지만 모든 자연법칙을 무시한 채 권위를 지니고 있는 천년의 황금향, 고대의 역사속으로 가라앉은 멜리니 왕국에는 무지개가 비친다. 데르갈의 아들, 에오디오가 미궁속 지상낙원에서도 하늘을 보고싶다 말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시슬은 에오디오의 아버지인 데르갈
*전신 그림: 린아(@K_lina) 님 커미션. 1. 개요 “나는 너무 뒤늦게 깨달았어. 그래서 후회하고 싶지 않은 거야.” “어쩔 수 없잖아? 삶의 모든 순간은… 불행하기만 한 것도, 행복하기만 한 것도 아닌걸.” 던전밥 기반 드림주. 톨 가문의 미르티시. 북중앙대륙 귀족 출신 여성 엘프. ‘톨 가문의 미르시릴’의 언니. 오빠와는 사이가 좋은 편이
완결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라이오스와 카블루가 교제하고 있습니다. 밤을 보냈습니다. 노골적이지 않지만 짧은 정사 묘사가 있습니다. 미스룬이 카블루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질투합니다. 몸이 무겁다. 어디 하나 쑤시지 않는 곳이 없다. 카블루는 라이오스와 함께 보낸 어젯밤을 떠올렸다. 타액을 공유하고 서로의 체액으로 몸을 흠뻑 적셨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2월 4일~3월 4일간 진행된 『던전밥』(쿠이 료코) 속 마물 음식 중 가장 먹고싶은 / 먹고 싶지않은 음식을 골라보자! 투표 B의 결과입니다. ※원작 4권부터 10권 사이에 등장하는 마물음식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A 투표 내용 중 투표 범위에 맞지 않는 경우 투표 B로 이동되었습니다. ※투표 중 일부 내용을 필터링한 부분이 있
※2월 4일~3월 4일간 진행된 『던전밥』(쿠이 료코) 속 마물 음식 중 가장 먹고싶은 / 먹고 싶지않은 음식을 골라보자! 투표 A의 결과입니다. ※원작 1권부터 3권 사이에 등장하는 마물음식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투표 내용 중 투표 범위에 맞지 않는 경우 투표 B로 이동시켰습니다. 【가장 먹고싶은 음식 부문】 5위 『식인식물 타르트』 득표율
캐해석은 13권까지의 내용을 기반으로 합니다. 카블루가 너무 그리기 어려워서 울어버렸다
쓰고 싶은 장면만 쓴 완전 단문 NCP로 봐도 되고 뭐 원하는 대로 보십쇼 라이오스와 칠책 조합 파이팅❤ 칠책은 라이오스의 방 앞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 이거 뭔가 간지러운데… 하필 동선이 이렇게 돼서, 제길. 칠책은 마지막으로 여성을 집 앞에서 에스코트해 간 기억ㅡex-wifeㅡ을 상기하고 있었다. 젠장 이거 파티내 연애처럼 보이는 건 아
이 시리즈에는 카블칠책카블, 파르실이 묻어있어요, 제가 의도한건 우선 이렇게 두개였는데 쓰다보니 왜 라이칠책 플래그도 있는 것 같은지 모르겠네요ㅎㅎ 그리고 던전밥(~13권)과 영화 ‘놉(NOPE)’에 대해 스포가 나올 수 있습니다 13일까지만 넷플릭스에서 놉을 볼 수 있답니다… 연휴 마지막날 츄라이 츄라이 “뭐?” “나도 끼워줘.” “아니, 그
고지라도 마물이라면 라이오스는 좋아하겠지… 그러나 괴수가 진화하면 어떨까? 드! 라! 군! 고지라는(은) 움직이는 미궁던전으로 진화했다! 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방사능성인 고지라는 핵빔을 쏴대며 우타야의 비극을 반복하고… 이런 와중에 파린이 고지라에게 산채로 먹히기까지 하여 라이오스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파린을 구하고 싶어한다... 왓챠에서 잠깐 서비스
- “ 그래, 이 모든 난장판은 손 한 뼘 크기의 작은 거울에서부터 벌어진 일 이었던 거야! ” 어느날 마르실은 떠올렸다. 환상을 비춰주는 거울 속에서 여자가 된 라이오스는 똑같이 마물을 기분 나쁠 정도로 좋아하는데 정말 여자라는 이유로 모험을 떠나지 못하는 걸까? 그래서 마르실은 늦은 밤 매일 조금씩 거울 속 세계에서 만약 누가 이랬다면~ 의 가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