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오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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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런 눈부심을 잃었다. 꿈도 희망도…… 아무것도 없는데, 평온한 죽음조차 맞지 못하고 굶주림을 달래기 위해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만 있을 뿐. 끝났다는 것은 무엇인가. 생명의 순환이 멈추고 죽은 자들의 혼이 돌아가는 길마저 가로막힌 끝에, 모든 것이 한데 뒤섞여 서로를 삼키기 위해 남아있는 이 세계야말로 끝났다는 표현이 적합할 것이다. 새로운 생명
제로는 가지 않은 길을 후회하지 않았다. 제로는 언젠가 구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했으며, 제로는 너무 약했고, 적은 너무 강했다. 부정할 수 없는 진실들이 모여 자신은 이 세계와 함께 끝나게 되었다. 단지 그뿐이었다. 자신은 개입할 수 없는, 누군가의 의지와도 같은 모든 사실을 후회할 방법은 없다. 또한 후회는 무의미했다. 다시 한번 찾아
글리프 챌린지 2주차 주제는 밴드입니다… 고민을 하다가 캐릭터 밴드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루케… 그림판 팔레트에 있는 색만으로 그리려고 했기 때문에 실제 색상과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참고로 제로는 이 이미지를 참고해서 그렸고, 이미지 출처는 여기입니다. >>https://posty.pe/gmzfkz<< 여기 제로의 갓-움짤 많아요 ff14 제로를
글리프에서 챌린지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 주의 주제는 무지개 무지개 하면 떠오르는 보노보노 PPT풍으로 제로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만약 무지개로 인정이 안 되어서 챌린지 참여를 못하게 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올리려고 보니 딱히 백업할만한 얘기는 없네요 제로의 진명에 대해...(6.3 스포) 제로라는 이름의 뜻이 새로운 시작이잖아 그러니까 제로의 이전 이름은 중요하지 않은거임 농담이 아니라 전쟁 중일 때, 그리고 보이드가 된 후 요마들 사이에서 혼자였던 과거의 제로와 지금의 제로에 선을 긋는 장치라는 생각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이잖아 이어지는 게 아니
오래된 순입니다 모아놓고 보니 나름 스토리 전개에 따른 심경의 변화가 보여서 재밌다고 생각을 해서… 제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행복하고 공정하며 빛이 가득한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 혹시나 싶어 덧붙이자면…이 게시물 안에서만 봐주시고 다른 곳에서 사용하지 말아주세요ㅠ.ㅠ 누가 좀…힘을 빌려줘… 오늘밤 불금이라서 클럽갈건데 옷 괜
※ 이 글은 파이널판타지14 효월의 종언 패치 6.3 '하늘의 축제, 땅의 전율'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진지한 글이 아닙니다…재미로 읽어주세요… 여러분 제로 많이 좋아하시죠? 저도 제로가 너무 좋아요. 제로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패치 6.2 이후, 패치 6.3으로 제로의 내적 성장 스토리가 펼쳐졌었는데요. 6.3에서 끊임 없이 나오는 모
※ 파이널판타지14 6.2 확장팩 이후 등장인물 제로 관련 오타쿠 망상한 것입니다. 스포일러와 영 봐주기 어려운 캐해에 주의해주세요…저는 책임질 수 없습니다… 문득 제로의 영역에 이런저런 약한 요마들이 같이 살고 있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졌어...보통 영역이란 단어는 넘어가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바운더리를 뜻하잖아...내 영역이 확실한 사람 이러면 너 나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