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 3 승천아타맨서 문답

#콘쏘트_다과회_초월체_남편_이야기해요

먼저 문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엔딩이후 드림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다들 캐입으로 쓰시던데 전...여러모로 썰 풀듯 던지는 게 편해서 주절주절 적어보았습니다

원 출처 : https://posty.pe/gbp5n0


1. 소중한 시간을 내어 다과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콘쏘트, 자비롭게 아량을 베풀어 주인님과 당신을 소개해주십사 간청드려도 괜찮을까요?(영수증O, 간단한 썰O)

  • 솔 SOL

  • 캐릭터:미친놈

  • 성격:미쳤다

  • 롤쓰 스원 드로우/ 시스젠더 남성/ 혼돈 중립/ 워락(마족 후견자) / 400세 이상/ 현자/ 165cm

  • 본명은 자르단. 지금의 이름은 후견자가 붙여 주었다. (성씨는 이제 와서 의미가 없을 듯) 언더다크 멘조베란잔에서 난 드로우 귀족 출신의 인물이다. 어릴 적부터 마법이라는 분야에 광적인 집착을 보였으며 탐구심과 소유욕에 시달리곤 했다. 마법적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태생 탓인지 혹은 근본이 광인이었는지는 모를 일이다. 구층지옥의 악마를 소환해 하수인이 된 이유도 마법을 타고나지 못한 쓸모없는 몸뚱이로는 오래 살지 못하고 죽을 게 뻔한데, 그러니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마법을 사용해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후견자는 그의 청원을 들어 주었고, 신생 계약자를 죽게 내버려두고 싶지 않았던 것인지 그를 지상으로 올려보내 당장의 급한 불까지 꺼 주었다. 그렇게 후견자에게 받은 새로운 이름과 함께 몇백 년간 반강제로 지상생활을 했다. 시작을 아이스윈드 데일로 삼은 뒤 여러 차례 거처를 옮긴 끝에 발더스 게이트에 정착한 것이 어림잡아 몇십 년 전이고, 소서러 잡화점에서 주문 두루마리를 잔뜩 사오는 길에 노틸로이드로 붙잡혀간 것이 몇 년 전이다.    

  • 본명은 궁전에 찾아온 암살자들 덕에 밝혀졌다. 그 이전까지는 과거사도 진명도 입에 담지 않았기에 아스타리온과 적잖은 불화를 빚게 되었다. (나한테 그정도도 못 말해줘 난 네게 다 깠는데/안 물어봤잖나)

2. 초월체 부부께서 서로를 부르는 호칭(혹은 애칭)이 무엇일까요?

  • 아스타리온: 내 사랑, 솔, 자르단(냉전 중)

  • 솔: 자네, 아스타리온, 안쿠닌 군, 아스타리온 자르(냉전 중)

공적인 자리에서는 솔 안쿠닌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애초에 공석에 잘 나가지 않는다. (보통 종족적 편견을 이용한 기선제압을 위해 나갈듯) 

2-1. 그중 콘쏘트께서 가장 좋아하는 애칭은 무엇일까요?

  • 더도 덜도 않고 솔. 이름 이외의 호칭을 그다지 즐기지는 않는다. 자르단이라고 부르면 싫어한다.

  • 세상 최고의 워락이나 악마의 측근이라는 장난 반의 호칭은 은근히 좋아한다. 

3. 콘쏘트께서 검은 미사(승천)을 도운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 악마를 섬기는 워락, 금지된 마법을 즐기는 자에게 다른 악마도 아닌 메피스토펠레스와 맺은 계약에 의거한 승천 의식을 보는 것만큼 영광될 일이 있을까?

  • 단순한 탐구심과 연인이 강해지길 바라는 약간의 이타심. 그가 의식이 끝난 후에도 과거와의 연을 끊지 못하리라는 것과 (여러 의미로서) 전대와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으나 굳이 말리지는 않았다.

  • 7000명의 죽음에는 별다른 감정이 없다. (애초에 힘을 위해 누군가를 죽이는 데 무던한 편이라 더더욱)

4. 초월체 부군과의 생활에 얼마나 만족하고 계실까요?

  • 100점 만점의 101점

5. 초월체 부군께서 콘쏘트를 지배하시고자 하는 데 거부하시나요? 아니면 순종하시나요?

  • 단순히 그가 자신을 지배하는 것뿐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붙잡아두는 합의하 상호독점 관계라고 본다. 아마 맞을듯 (자네의 주인은 자네가 아닐세! 나야!!! 느낌)

  • 롤드남에고는 너무커서 지배못함

  • 그리고 애초에 얘를 버릴생각도없고 얘는내유일한이해자인데 왜 굳이 지배까지하지 내가그렇게지를버릴것같은가? 난 영영 얘 곁에 있을 건데? 같은 생각 종종할것같음 솔에게 아스타리온은 은근 큰 존재임 여러모로,,,

6. 초월체 부군의 배우자가 되며 잃으셔야 했던 것 중 가장 아쉬운 것은 무엇이신가요? 예를 든다면 더는 좋아하는 음식을 드시지 못하게 되었다든가…….

  • 고향의 음식을 두 번 다시 먹지 못한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 거울을 볼 수 없게 된 후로는 스스로를 꾸미는 것이 힘들어졌다. 그 부분을 꽤 많이 불편해하는 듯,,,

  • 애초에 햇빛을 보지 못하는 데에는 익숙하기에 별다른 감흥이 없다.

7. 초월체 부군이 무섭다고 생각하신 적이 있으실까요?

  • 없었고 없을 것,,,

  • 아스타리온은 솔에게서 공포까지는 아니고 기괴함 정도는 느낀 적이 있을 것 같다 (후견자랑 소통하려고 손목그어서 피 뿌리고 눈 풀린채로 지옥어 읊는 그런풍경이 큰 기여를 했을듯)

8. 초월체 부군께 제일 서운한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 자신의 이해자답지 않은 행동을 할 때

  • 내가연구에필요한도구수집을위해소서러잡화점에가겠다고요청한적이있다내옷자락을잡고서나가지못하게막았을때감히나의학구열을보잘것없는것취급하는행위자체를용납할수없었다앞으로도결단코기필코그는내가가진마법과위브와비전을향한탐구심을꺾을수없을것이다그순간그의하늘을찌르는근거없는자만에치가떨렸다다시한번이런일을벌였다간기필코용서하지않으리라후환을두려워하라아스타리온안쿠닌

9. 초월체 부부께서 한 날, 한 시에 아름다운 서사를 끝내고 함께 영면을 맞이하게 되신다면 어떤 방식으로 마침표를 찍길 바라실까요?

  • 가능한 한 가장 추악하고 절절한 방식을 바라고 있다. (이게드로우식로맨틱이야) 언젠가 죽어야만 할 때가 온다면 아스타리온의 목을 벤 후 그 칼로 본인까지 찔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 듯 (단순 생각뿐이 아닐지도 몰름)

10. 절대자와의 결전에서 승리한 뒤 주인 부부께서는 두 분의 선홍빛 안식처 (자르 궁전/안쿠닌 성)을 어떻게 꾸미셨는지 궁금합니다

  • 아스타리온에게 지상의 인테리어를 전부 맡기는 대신에 스폰들을 가두었던 지하 던전 갈아엎기는 자신의 마음대로 할 것을 요구했다. 그가 가진 음울한 과거의 잔재를 그의 현재인 자신으로 지우는 것에 꽤나 만족한 눈치이다.

  •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로는  개음침하게 생긴 예배당 비슷한 것을 세웠다. (거미 신상을 들여놓았고, 검은 벽과 보석으로 가득히 꾸몄다. 아스타리온은 조금 흉물스럽다고 생각함) 멘조베란잔(솔의 기억에 의존한 형태이기에 정확할지는…) 과 유사한 양식으로 꾸며진 지하에서는 어둡고 습한 환경을 이용해 지저에서 자라는 버섯류들도 길러 보고 있으며, 아주 커다란 서재도 만들었다. 물론 아스타리온이 그 공간을 혐오한다는 것쯤은 기억하고 있기에 이전의 모습은 남아있지 않게끔 꾸몄다. 의식의 자리는 어느 순간부터 본인의 마법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불을 낼 뻔한 후에는 자중하는 듯)

  • 지하를 덮거나 닫지 않도록 버틴 것은 아마 땅아래가 솔에게 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일지도 모름…하지만 일단 아스타리온의 과거를 흐지부지 묻어두는 것보다 본인을 끼워맞춰서 완벽하게 만드는것에 좀 큰 끌림을 느꼈을듯

  • 지상의 인테리어는 전부 아스타리온에게 맡겼다. 원체 둘 다 나이도 많고 시대에 뒤떨어진 입장이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불만 가질 쪽은 없음 카사도어를 연상시킬 수 있을 만한 것들은 전부 사라졌고 아스타리온 테이스트의 미술품으로 가득 찼다. 아스타리온의 방은 늘 햇빛이 드리우게끔 큰 창이 달려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함 (솔은 어두운걸 좋아해서 커튼을 안 치면 같이 안 자려고 한다)

11. 초월체 부군과 함께 어떤 하루를 보내시는지,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 둘 다 잠을 자지 않는 종족이지만 연령차 때문일지는 몰라도 솔이 좀 더 늦게 일어난다. 그래도 부?부?비슷한 형태의 관계니까? 동침할 때도 있고, 저마다의 공간에서 휴식만 취한 뒤 다시 만나는 날도 적지는 않은 편

  • 아스타리온이 업무를 보는 동안 솔도 솔의 일을 한다. 아스타리온의 일이 사교계와 귀족들에 얽혀 있다면 솔은 주로 성을 지키기 위한 방비와 마법 함정을 구축하거나 하인들을 훈육시키는 데 시간을 쏟는 편임 (교육에는 매가 약이라고 생각할 듯 고디 가고 솔 온다)

  • 저마다의 일이 끝나고 함께 있을 때에는 몇 시간이고 줄곧 그날의 성과를 이야기한다. 이 방법으로 서로의 일을 확인하는 게 일상적 루틴일 듯… (오늘은 어떤 가문 대표가 영 눈엣가시처럼 굴더라/ 없애줄까? 같은 대화함)

  • 한가할 때에는 아스타리온과 책을 읽는다. 요즈음에는 방출학파 학생들이 읽을법한 전공도서들로 서재 한 면을 채우고서 도장깨기라도 하듯이 읽는 중. 아스타리온은 아마 문학을 즐길 것 같아서 좋다 (솔은 감성적인건 도움안된다고 안읽음)

12. 초월체 부군께서 각종 사업과 집무로 다망하실 때, 혹은 부재중이실 때 콘쏘트께서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실까요?

  • 위에 썼듯이 본인도 바쁠 때에는 하인들 교육시키거나 성 방비를 구축하는 데 시간 보낸다. 진짜 상상을 초월할 만큼 악랄한 함정을 많이 깔아뒀음

  • 지하에 틀어박혀 주문시전 연습 (이건 진전이 없음)

  • 본인의 피를 매개체로 진을 그려 후견자와 소통 (그는 메피스토펠레스와의 부정한 계약으로 이루어진 승천 의식을 지켜보는 것에 매우 즐거워했다)

  • 마법에 일가견이 있는 시종들을 불러모아 비전 마법을 시전하는 것을 구경하기도 한다.

13. 콘쏘트께서는 초월체 부군을 얼마나 오랜 시간 마주하지 않고 견디실 수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 십 년 단위로도 견딜 수 있다. 시간의 단위가 좀 길고 느긋한 편. 대신 자기한테 아무런 말도 없이 간 거면 돌아오는날 (𓁹‿𓁹) 이러고 문앞에 마중나옴

14. 초월체 부부께서 즐겨 입으시는 의복이 궁금합니다.

  • 솔: 드로우 귀족의 복식을 꾸며입고 있다. 이제 고향으로 돌아갈 일말의 가능성조차 사라졌으니 기분이라도 내 보자는 모양. 보통 완전 시커멓거나 시허연 옷을 입고다니고 무채색 계열을 선호함

  • 아스타리온: 재회의 야영지에서 입었던 화려한 자수로 가득한 귀족의복을 자주 입을 듯 이쪽도 멋내는 걸 좋아하지만 상대와는 조금 다른… 정말 값지고 아름다운 옷을 선호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음

15. 콘쏘트시여, 흡혈은 스스로 터득하셨나요? 아니면 초월체 부군께서 가르쳐주셨을까요?

  • 직접 모든 과정을 경험했다. (이론보다 실전에서 겪어야 한다는 주의?) 최근에 들어서는 단순히 경동맥을 파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16. 초월체 부군과 함께 식사하고 싶은 음식으로 무엇이 있으실까요?

  • 자신의 고향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아스타리온에게도 먹여 주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두말할 것 없이 입맛에 안 맞을 듯) 

  • 첫 야영 당시에 먹었던 스튜. 버섯과 말라비틀어진 소시지만 넣고 끓여서인지 맛이 끔찍했다. (아스타리온은 질색을 했지만 솔은 아니 먹어도 몸에 해가 없잖나! 로 일관함)

17. 사랑하면 닮는다고 하지요. 콘쏘트께서는 초월체 부군의 어떤 면모를 닮아가고 계시는가요? 이를테면 말투나 습관 중 사소하고도 세세한 부분을 여쭙고 싶습니다.

  • 후견자와의 연결이 내린 눈동자 색은 바뀌지 않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공통점이 단 한 부분도 없다. (긴 귀와 같은 종족적 특성만으로 똑같이 생겼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나,,,)

  • 특유의 조금 과장된 제스처가 옮아 버렸다.

  • 안 그래도 희미했던 언더다크식 억양이 그와 함께한 후론 더 많이 사라졌는지라 심란해하고 있다. 

18. 콘쏘트께서 초월체 부군께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 영원히 자신의 이해자로 남을 것, 자신 역시 그의 유일한 이해자임을 결코 잊지 말 것, 상호독점의 여지를 깨뜨리지 말 것, 그 외 기타등등 일상적 요구사항(내가예고없이커튼열지말라고그렇게말했잖는가)

19.콘쏘트께서는 초월체 부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부군께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길 바라나요?

  • 쓰다듬고 싶어한다. 어른의 롤을 수행하는 것을 좋아함 (둘이 수준은 비슷비슷할것같긴한데)

20. 초월체 부군께 있어서 콘쏘트의 어떤 면모를 가장 어여뻐하시고 흡족해하신다고 생각하실까요?

  • 아마도 무슨 일이 있어도 의심하지 않는 태도가 아닐까… 탓하거나 추궁하지 않아도 순순히 자신의 모든 뜻을 밝혀주는 모습을 좋아하면서도 동시에 이게 진심을 말하는 건지 아닌 건지 확신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싹한 부분이 있을 것 같음 확실한 건 결코 아스타리온을 해치지 않는다는 사실뿐이야,,,

  • 솔 쪽에서는 아스타리온의 아기새 같은 면모를 좋아한다 (모에화적의미X 헝겊어미 찾는 새끼 갓태어나 잘못각인한 아기새마냥 애정이나 온기를 갈구하는 모습이 귀엽다고 생각이를함)

21. 초월체 부부께서 가장 좋아하는 서로의 신체 부위는 어디이신지 은밀히 말씀해 주셔요.

  • 솔: 눈. 요정의 몸에 붉은 눈의 조화가 늘 신기하다고 생각했을 듯. 뽑아서 소장해보고 싶다고 부탁한 적이 있다 (당연히 허락안해줌)

부위라고 할 수는 없지만 빛 한 점 없는 어두운 곳에서 적외선 시야를 통해 보는 아스타리온의 모습 자체를 좋아한다. 

  • 아스타리온: 이쪽도 눈을 좋아했을 것 같다.(상대랑 좀 다른 맥락으로) 혐오나 기피 없이 순수 탐구심으로 찬 눈빛에 혹한 적이 한두번 있었을 듯 좀 논외지만 목소리도 좋아해줄 것 같긴 함 낮고… 잔잔하고… 무감정하고(격하고높고감정적인누구누구랑비교가됩니다)

22. 콘쏘트께서는 초월체 부군과 안과 밖 중 어디서 데이트를 즐기고 싶으실까요?

  • INTP 은둔형워락 (햇빛 보면 죽음) 이라서 안쪽을 더 좋아함

23. 초월체 부부께서 함께 공유하시는 취미가 있을까요?

  • 취미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솔은 최근 아스타리온에게 지하공용어를 가르치고 있다. (알려줄 거면 드로우 수어도 가르쳐달라는 요청은 거절당했다) 쓰지 않으면 잊게 될 테니 자네가 도와야 한다는 태도로 협조를 요청했다만 피차 그리 좋은 선생도 학생도 아닌지라… 진전이 크지는 않다.

  • 이것도 취미라기엔 무리가 있긴 한데 함께 마법 이론을 배우고 있다. 어차피 본인은 비전마법을 사용할 수 없으니 아스타리온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는 듯 아스타리온도 솔이 기뻐서 죽으려고그러니까 장단을 맞춰주게 됨

24. 최근 초월체 부부께서 각자 혹은 함께 푹 빠진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솔이 훈련시킨 시종들이 마법으로 재롱부리는 걸 구경하는 게 둘 사이의 컨텐츠가 되었을 듯,,,

  • 둘이 함께 춤추는 법을 배우고 있다. (솔은 이런 것보단 힘과 공포가 더 효과 좋은데 왜 배워야 하냐고 못마땅해한다)  소위 말하는 사교계에서의 예절을 배우는 데 가까울지도 모름 사실 아스타리온이 솔에게 가르쳐주는 데 가깝기도 함… 이제는 솔이 리드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붙었지만 그 과정에서 아스타리온의 발이 꽤 많이 밟혔다.

25. 콘쏘트와 초월체 부군께서는 서로가 각각 타인에게 유혹받는다면 어떻게 반응하실까요?

  • 보통 제정신이라면 롤타이트 드로우에게 작업을 걸지는 않을듯

  • 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본인이 아스타리온에게 있어 큰 존재라는 확신과 아스타리온이 흔들리지 않으리라는 신뢰가 있음 (흔들리면 응징한다)

  • 아스타리온: 이쪽은 꽤 엄청 많이 신경쓸 것 같다고 생각함 솔 쪽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해도 질문이나 행동으로 확인해야 속을 풀 듯 

26. 콘쏘트와 초월체 부군께서는 배우자의 외도가 의심된다면 어떻게 행동하실까요? 그리고 실제로도 외도를 저지르고 있었다면 용서하실 수 있는지?

  • 용서하지 않는다. 아스타리온이 그래도 자길 원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상대를 찔러죽여서 전시하는 것으로 본인의 강함과 가치를 입증함

  • 그가 자신을 버린다면 미련을 가지지 않고 떠날 것 같음… 그런데 아스타리온에게 상대를 데려와서 >내가 머무르길 바란다면 이자를 죽여보게나 자네가 아는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같은 말을 할 것 같긴 함 아스타리온이 오만한 만큼 솔도 그렇고 그쪽이 먼저 오만의 극을 달리는 선택을 한다면 이쪽도… 뭐가 진짜 오만한건지 보여줄 수밖에 없음 

27.[현대AU]콘쏘트께서 즐겨 마시는 음료는 무엇이실까요?

  • 아이스 아메리카노 샷 3번 추가 아니면 에스프레소

  • 가내 현대AU에서 솔은 불법시술에 도가 튼 무면허 의사다. 하루에 4시간 이상 안 잘 것 같음 실시간으로 수명 깎이는 짓은 다 함

28.[현대AU]다른 컴패니언 혹은 일행과 동석하였을 때 콘쏘트 혹은 초월체 부군께서 깻잎을 떼어주면 어떨 것 같나요?

  • 신경쓰지 않는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 있어서까지 감정을 느낄 만큼 어리거나 속좁지도 않은 데다 좀 핀트가 이상해서 태클걸어도 다른 부분에 걸 것 같음

29. 복실복실돼지박쥐로드 VS 잘생기고 멋진 뱀파이어 부군

  • 돼지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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