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샤아무]돌아갈 곳 벨칠 시공이라 생각하고 쓴 글. 글창고 by 리쿠 2024.08.04 5 0 0 15세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건담 샤아무 연성 백업 총 3개의 포스트 이전글 [샤아무] 목숨뿐 제목은 노동요로 들은 보카로곡 이름임.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15세 [샤아무]새장 속 새들 #역습의_샤아 #샤아무 6 어느 여행자들 After CCA 불길한 예감은 어째 틀리질 않는다더니. 출발할 때부터 엔진 소리가 묘하게 마음에 걸린다 싶긴 했지만 정말로 차가 고장날 줄 누가 알았을까. 심지어는 민가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오로지 광활한 황야를 가로지르는 4차선 도로만이 덩그러니 놓인 이 외진 곳에서. 설마 무슨 일이 생기겠냐고 안일하게 굴며 빨리 출발하자고 보채던 동행인 녀석들의 멱살을 당장이라 #샤아무 #기동전사건담 자기방어 After CCA 오랫동안 군인으로 살며 몸에 밴 행동 중 하나는 작은 소리에도 금방 깨는 것이다. 함선 전체에 쩌렁쩌렁 울려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드는 긴급 경보는 당연하고, 눈을 붙인 지 30분도 안 되어 제1전투태세가 발령되었다며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허겁지겁 뛰쳐나간 게 하루이틀도 아니었으니까. 그래도 공식적으로는 죽은 신분이 되어 완전한 일반인으로 돌아간 뒤에는 #샤아무 #기동전사건담 성인 [샤아무] 목숨뿐 제목은 노동요로 들은 보카로곡 이름임. #역습의_샤아 #샤아무 #브레스컨트롤 5 중력 After CCA 한밤중에 문득 잠에서 깨면 마주하게 되는 것이 있다. 대개는 벽과 파이프를 타고 퍼지는 함선의 엔진 소리라던가, 야간 근무를 하는 승무원의 기척이라던가, 아직 잠들지 않은 옆 방에서 흘러나오는 물 소리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간혹 정말 드물게도 경계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평화로운 운행 중에는 그런 생활 소음조차 없는 조용한 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샤아무 #기동전사건담 순찰 보고(시도) / パトロール報告(志藤) 시도 [시도]지휘관 씨, 지금 시간 괜찮습니까? 오늘의 보고입니다 [지휘관]잘 부탁해[시도]감사합니다[시도] [지휘관]나중에 해도 돼?[시도]아, 그럼 써둘 테니 나중에 읽어줘![시도] [시도]오늘의 순찰 멤버는, 저, 토노, 야고, 사이키입니다 [지휘관]보고 사항은?[시도]네, 오늘은 린리가 활약을...[시도]아, 린리를 보고 멤버에 넣는 걸 깜박했습니다죄 #월드엔드히어로즈 #번역 [청우문대 전력] 벚꽃의 꽃말은 벚꽃 요즈음의 류청우는 생각이 많았다. 본래 그가 생각 없이 사는 인간이란 뜻이 아니라, 무언가 고민할 거리가 있는 사람처럼 오래도록 허공을 바라보는 일이 잦다는 말이다. 무언가 고민이 있다는 말을 들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는 그냥 멍 때리는 게 아니라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멍하니 앉아있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 않 #청우문대 52 3 [마호야쿠 드림] The soliloquy: A wisp in sea 커미션 작업물 죽음은 생명 가진 것들이 응당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생사의 경계는 언제나 확고하게 구분되어 있었다. 단 하루, 망자의 날을 제하고. 경계가 그어져 있으면 그 경계 너머와, 너머에 있는 존재를 그리워도 하는 법. 일 년 중 오로지 한 날에 한해 산 자들은 죽은 자들이 생으로 가득찬 세계에 침범하도록 용인했고, 그 덕에 망자들은 경계를 타고 넘어 밀 #마호야쿠 #마법사의약속 #드림 #피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