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찌 신청서
[공개]
외관 :
(그림지원:노래기님@Noraegi)
받은 용돈을 대부분 치장과 자기과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태닝한 피부의 색이나 몸, 헤어스타일, 패션까지 전부 공을 들인 것이다. 다만 스타일링의 방향성이 '험악해보이는 것'으로 극단적으로 치우쳐있다.
시종일관 찡그리고있는 밀빛 눈에 원블럭 헤어, 태닝한 피부와 이를 악문 입은 '나 양아치요~'하는 첫인상을 주기에 부족하지 않다. 쇄골과 혓바닥, 왼쪽 귀에는 피어싱을 하고 있고 오른손 중지에는 반지를 꼈다. 피어싱은 거의 바꾸지 않지만 반지는 매일 아침 바꿔낀다. 보석이 박힌 것보다는 금속의 디테일 세공이 우수한 것을 좋아한다. 옷도 장식이 많은 것보다는 장식 없이 옷의 색 자체가 화려하고 고급스러워보이는 것을 좋아한다. 대부분이 세미정장이긴 하지만 드레스룸의 옷으로 색 스펙트럼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색의 옷이 구비되어있다. 그중에서도 파란색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파란색 계열의 옷은 특히 많다.
이름 :
名小路 二矢
なこうじ にのや
Nak
ōji Ni'noya
나코우지 니노야
외래어 표기법을 준수하면 '나코지 니노야'
이름의 뜻은 두번째 화살. 둘째라는 의미로 간단하게 지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관용적 의미로는 '첫 화살을 맞추는데 실패하고 다시 쏘는' 두번째 화살이라는 뜻이 있다. 즉 실패가 가정되어있는 화살이라는 이름. 뭐든지 쏘아 맞추라는 형의 이름과는 정반대이다.
나이 : 23
직업: 대학생
키/몸무게
188cm/80kg
자신의 형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 나의 영원한 비교대상, 천장으로 막혀있어 절대로 넘을 수 없는 벽.
어릴 적에는 '공부를 잘해서 부모님에게 사랑받는' 형을 동경해 공부에 열중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주변에서 소근거리는 형의 어릴적 비범성, 그와 비교되는 범재인 자신의 모습에 결국 부모님에게 관심을 받는 것도 '존경하는' 형을 따라잡는 것도 포기하게 되었다. 지금은 그저 자신의 기회를 모두 앗아간 존재로 생각하며 형을 동경했던 어린 시절을 '내 생에 가장 멍청했던 때'라고 표현하곤 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모든 유산을 형에게만 상속하겠다는 유언장을 남겼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지금까지 어떻게 생각했는지따위는 모두 잊어버리고 폭주하듯 형을 끌어내릴 방법만 찾고있다.
특이사항 : 훌륭한 첫째를 가진 부모님은 둘째에게 관심이 없었고 그런 부모님의 태도를 바꾸기 위해 어릴 때엔 형을 따라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도 같다. 자신은 영영 형을 따라잡을 수 없다, 발버둥쳐도 돌아오는 결과는 없다고 포기를 하게된 것은 이른 사춘기가 찾아온 12살무렵이었다. 이후 몸이 약한 형이 절대 제패할 수 없는 분야인 운동(복싱)을 시작했다. 착한 아이가 될 필요가 없어졌으니 소위 말하는 '나쁜 무리'와도 어울리기 시작했다. 당시엔 나름 진지하게 복싱을 했으니 몸을 망치는 짓은 하지 않았지만 그 외의 비행은 얼마든지 참여했다. 대학 전공은 뜬금없게도 철학과이다. 결국 형과는 다른 뛰어남을 보이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기 때문인지 허망한 마음이 들어 그만두고 배우는 내용을 외워 시험봐도 성적이 나올 것 같은 학과로 진학한 것이다. 당연히 대학 공부가 그렇게 쉬울 리가 없었지만 '쓰면 교수님이 좋아할 것 같은 말을 쓰는 방법'으로 어찌어찌 졸업 가능한 성적은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선페어 :나코우지 이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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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나코우지 니노야
외관 :위와 같음
나이 :위와 같음
직업:위와 같음
비설 : 이렇게 본인의 입장을 그럴듯하게 설명하곤 하지만 실제 성격은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소인배, 소위 말하는 '찌질이'다. 게다가 오래도록 쌓인 열등감으로 배짱도 없어서 험악하게 꾸민 외모는 얕보이지 않기 위해 털을 부풀린 것에 가깝다.
내심 본인 스스로도 형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상속자들>에 참가하게 된 것도 욱해서 저지른 일이었다. 머리가 식고 난 직후에는 후회했지만 다시 찬찬히 생각해보니 성공하면 자신이 유산을 차지하게 되니 좋고, 실패해도 방송에서 스캔들이 될 소재를 잔뜩 만들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결국 강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결심했다고해서 새가슴인 성격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라서 이 이후에 사건을 벌인다면 분명 홧김에 벌인 일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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