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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마네
쪽지글상자 by 새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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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새까만 흑발을 어깨가 넘도록 길렀다. 뼈대도 가늘어서 의자에 앉은 뒷모습을 여자로 착각받기도 함. 패션도 터틀넥니트+워싱이 적은 블랙진+단화+캐시미어계열 코트처럼 중성적인 패션을 주로 입어서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옷을 껴입은 겨울에' '앉은' '뒷 모습'을 보고 착각받을 뿐 앞모습은 중성적이어서 그렇지 남자라고 확실하게 알아보는 생김새. 기본적으로 날카롭다기보단 순한 쪽에 가까운 얼굴생김새라서 기분나쁜 표정, 무표정을 보여도 상대가 크게 껄끄러워하지 않는다.웃을 때는 약간 고혹적인 느낌으로 미소짓는 편인데 분위기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처연하게도 보일수있는 얼굴일 뿐 아니라 본인이 그런 분위기전환에 능통해서 동생을 고립시킬 때 잘 써먹었다.
동생:눈색은 하늘색에 머리는 은발. (당연히)원래는 흑발이었는데 새치가 늘어가는 아빠가 침울해하자 함께 은발로 염색했다. 시골소년처럼 씨익-웃는 편인데 아빠가 가끔 영구같다고 하기도 했다. 인도어파라서 안그래도 가는 뼈대에 근육도 전혀 없고 호리호리하다. 옷에 관심이 없어서 옷장에 들어있는 옷이 비슷비슷하다. 라운드넥, 청바지, 운동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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