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무명
사이엘라 이봐, 너는 정말로 시간이 많은가 보지? 이런 곳에 놀리러 오다니……. 아니 그렇게 여유가 있어야 세계가 평화롭다는 뜻이니 좋은 거긴 한데…… 놀림을 받는 입장에선 좀 그렇거든? 그런데 우누칼하이가 온 뒤로 말만 하지 말고 내가 직접 움직였으면 하는 것 같아. 물론 지금 당장 내가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에잇, 젠장……. 역시
ⓒ쥑님 14님
크리스타리움 <헤매는 계단 식당>의 과묵한 종업원을 아는 사람은 많았지만, 그녀가 무슨 사람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애초에 간단한 대화 이외에는 전혀 입을 열지 않았기에 당장 눈앞에 있는 그녀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방법도 없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항상 떠들썩한 주점에 그림자처럼 녹아들수 있었다. 그녀는 이 생활이 자신과 꽤 어울린
흩날리는 피가 내 눈을 가리고, 울려 퍼지는 바람 소리가 내 귀를 막네 / 세상을 비추던 태양은 점점 저물어가고, 이윽고 끝없는 암흑이 모든 것을 뒤덮지 …. ─── 그리고, 나는 이 세계를 다시 밝히는 태양이 되리라. 세바투어 디트-길다 Svartur Djt-Gilda 60세. 주 직업은 건브레이커 / 기공사. 만능이긴 하나 동료를 신경써야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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