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남궁혁님의 2차 창작 팬 소설입니다. 등장인물인 남궁혁님, 관계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글은 지체없이 삭제됩니다. 천주산에 터를 잡은 남궁세가 본저(本邸), 그리고 다소 외곽에 자리한 삼 공자의 자취 분가. 몇 년 전과 다르게 꽤 큼직하고 멋들어지게 바뀐 분가에서, 바로 그 몇 년 전과 달리 많이도 늘어난 작고 흰 협객단원들이 해(亥)시가 한
이것은 당신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틀고 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pc 열람 추천!) [ Day 3. 어떤 끝. ] 탕! 탕! 잠깐, 여기! 탕탕! 퍽, 철퍽. 헉, 허억… 팔뚝에서부터 흐른 땀이 손바닥을 적셨다. 고작 몇시간 전에 새로 갈아 낀 장갑이지만, 지금은 고작 젖은 손바닥 하나를 지키지 못한 채로 정체불명의 액체로
이 글은 남궁혁님의 2차 창작 팬 소설입니다. 등장인물인 남궁혁님, 관계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글은 지체없이 삭제됩니다. 낙화落火 우연히 마주친 사내는 ‘중원’에서 왔다고 했다. 중원? 처음 듣는 이름이라 그게 나라를 뜻하는 것인지, 혹은 어느 지명을 뜻하는 것인지 나는 알지 못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김에 우리의 복식을 차려입었다고 말하는 사내
2023.10.07 포스타입에 업로드 된 글과 같은 글입니다. 이 글은 트위터 안전벨트(@tttTaeyang)님의 그림을 모티브로 작성된 남궁혁님의 팬 소설입니다. 등장인물인 남궁혁님, 관계자, 그림의 원작자분의 요청이 있을 경우 글은 지체없이 삭제됩니다. 다소 잔인한 묘사가 조금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앞서 주의 부탁드립니다. 무협의 문법에 익숙하지
[남궁혁] SDT-NG1014 上 *초능력자 특수부대 AU *약간의 유혈 주의 w.미스터루껫미 SDT (Supernatural power Demolition Team) 1. 나라에 얽매이지 않는다. 2. 적을 사살하거나 체포할 때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반드시 본부가 지급한 무기로만 체포 및 사살한다. 3. 시민들에게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남궁혁] 푸른 밤하늘 아래 w. 미스터루껫미 *쌍둥이au *사망 소재 있음 남궁혁은 말없이 서신을 불태웠다. 사연을 아는 가솔은 안절부절못한 채 그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시신은 어떻게 했나?” “…주인 없는 땅에 묻었다 했습니다. 장례식은 치르지 않았고요.” “…그래.” “유품은 따로 챙겨뒀다고 했습니다. 늘 쓰시던 안경이랑
즐겁지도 슬프지도 않다. 돌아보면 다 지난 일 뿐이고 앞날은 없으니 무한히 발산해 결국 0에 수렴하는 순간의 이름을 영원이라고 하자. 영원도 오늘도 참 살아나가기 어렵지 않냐. 지금 이 순간을 즐긴다는 게, 그게 안 되니까 걱정이 생기고 걱정이 생기니까 어제를 후회하고, 인간은 참 멍청해. 그렇지 않냐. 죽고 없는 놈 말빨이 무섭지, 그래. 그거 당연한
*그냥 소중한 친구를 잃고 우는 대협이 보고 싶었다. *적폐 망상 날조 *유혈 주의 *사망 소재 주의 w. 미스터루껫미 그는 내리는 비를 무심히 바라봤다. 비가 올 땐 날이 흐려 몸이 축 처졌고, 수행하기 힘든 날씨라 나갈 수 없었다. 실내에서도 수련할 수 있지만, 햇빛 보며 야외 수련하는 게 제일 적성에 맞았다. 그는 창문으로 내리는 비를 멍하니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