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남궁혁님의 2차 창작 팬 소설입니다. 등장인물인 남궁혁님, 관계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글은 지체없이 삭제됩니다. 천주산에 터를 잡은 남궁세가 본저(本邸), 그리고 다소 외곽에 자리한 삼 공자의 자취 분가. 몇 년 전과 다르게 꽤 큼직하고 멋들어지게 바뀐 분가에서, 바로 그 몇 년 전과 달리 많이도 늘어난 작고 흰 협객단원들이 해(亥)시가 한
이것은 당신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틀고 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pc 열람 추천!) [ Day 3. 어떤 끝. ] 탕! 탕! 잠깐, 여기! 탕탕! 퍽, 철퍽. 헉, 허억… 팔뚝에서부터 흐른 땀이 손바닥을 적셨다. 고작 몇시간 전에 새로 갈아 낀 장갑이지만, 지금은 고작 젖은 손바닥 하나를 지키지 못한 채로 정체불명의 액체로
이 글은 남궁혁님의 2차 창작 팬 소설입니다. 등장인물인 남궁혁님, 관계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글은 지체없이 삭제됩니다. 낙화落火 우연히 마주친 사내는 ‘중원’에서 왔다고 했다. 중원? 처음 듣는 이름이라 그게 나라를 뜻하는 것인지, 혹은 어느 지명을 뜻하는 것인지 나는 알지 못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김에 우리의 복식을 차려입었다고 말하는 사내
2023.10.07 포스타입에 업로드 된 글과 같은 글입니다. 이 글은 트위터 안전벨트(@tttTaeyang)님의 그림을 모티브로 작성된 남궁혁님의 팬 소설입니다. 등장인물인 남궁혁님, 관계자, 그림의 원작자분의 요청이 있을 경우 글은 지체없이 삭제됩니다. 다소 잔인한 묘사가 조금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앞서 주의 부탁드립니다. 무협의 문법에 익숙하지
즐겁지도 슬프지도 않다. 돌아보면 다 지난 일 뿐이고 앞날은 없으니 무한히 발산해 결국 0에 수렴하는 순간의 이름을 영원이라고 하자. 영원도 오늘도 참 살아나가기 어렵지 않냐. 지금 이 순간을 즐긴다는 게, 그게 안 되니까 걱정이 생기고 걱정이 생기니까 어제를 후회하고, 인간은 참 멍청해. 그렇지 않냐. 죽고 없는 놈 말빨이 무섭지, 그래. 그거 당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