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금영 : 진초백의 서녀. 정부인이 전족을 강요하는 등 학대를 일삼았고, 팔려가듯 시집 가는게 싫어 절뚝이는 발을 끌고 녹채의 문을 두드림. 운 좋게 녹림왕의 눈에 들었고, 애정은 없지만 존중은 있는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중. 과거시험 뒷바라지는 물론이고, 시아버지 3년상도 같이 치뤘고 녹림이 휘청거릴 때에도 떠나지 않고 함께 버티던 조강지처라서, 혼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