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고 안했어용 - 의식의 흐름.. 0. 그날 뒤로 피터의 일상은 비슷한 원들의 집합처럼 굴러갔다. 하지만 그 무엇도 완벽한 동그라미가 되지는 못하고 조금씩 일그러지거나 구불구불한 형태의 선이 겨우 형태를 유지한 것에 불과하다. 왼손이나 발로 그린다면 이 삶을 표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평탄한 선이란 존재하지 않는 피터의 하루는거칠게 그어진 선이 만들
1년 전 그림…나름 분위기 잘 살린것같기도
샘레이미ver. 스파이더맨 해리 오스본 x 피터 파커 명품 구두는 그것을 신은 사람이 걸어 다니는 것을 상정하지 않고 만들어진다고 하던가. 재벌의 삶이라 하면 흔히들 비싼 구둣발로 카펫이 깔리지 않은 맨 콘크리트 바닥을 밟을 일 없는 삶을 상상하겠지만 해리 오스본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물론 해리는 여느 돈 많은 이들이 그러하듯 이동이 필요할 때에는 개인
*마블 스포 주의 *이 작품은 제 껍니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겁니다. 어느새 피터의 하루 일과는 거의 정해져 있다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었다. 매일 아침 여섯 시에서 이따금 늦잠을 하면 일곱 시 쯤에 깨어나 아침을 간단히 먹었다. 그리고 어젯밤 자신이 어질러 둔 것들(예를 들면 스파이더‘맨’ 활동을 하다 다치는 바람에 흘렸던 피나 정리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