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프로메어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오 포티아와 갈로 티모스가 나오지만 연인은 아닙니다. 위이잉, 위잉. 요란스러운 경적음이 거리를 꽉 채운다. 그러나 누구하나 눈살 찌푸리는 이는 없다. 아니, 한 둘은 있을지도 모른다. 실은 잔뜩 널려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상관없다. 소방차가 달리는 길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없으니까.
※프로메어 스포일러가 다수 있습니다! 일단 갈로 리오 메인의 논컾상정 글입니다. 본 연성은 날조 및 적폐를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있잖아 리오, 외로워? 모든 게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최대한 축약하면 프로메폴리스의 사정관, 클레이 포사이트. 버닝 레스큐의 갈로 티모스. 이 두 사람을 만난것이 사건의 끝이자 시작일 것이다.
※본편 스포일러 있습니다. 갈로 티모스가 감기에 걸렸다. 전날 방이 덥다고 창문을 열어놓은 채로 잠든 탓이었다. 이런 일이 없도록 일부러 난방을 따뜻하게 켜두었던 크레이 포사이트는 이 어이없는 결과 앞에 승복했다. 그가 받아들이지 않고 버틴다고 해서 갈로 티모스의 감기가 저절로 낫지는 않을 테니까. 물론 세간에는 감기란 병원에 가면 칠 일, 안 가면
Don't call me papa 켄 참여분 특전은 업로드 하지 않습니다. ¹ 블루레이 특전 프리퀄 각본집에 나온 문장의 오마주 대염상 이후로 약 15년, 문화는 다소 심플한 것이 되었다.¹ 그것은 가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사랑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인간이 사랑을 하지않은 적은 없으니까. 그러나 아이를 키우는 젊은 티모스 부부는 그중에도 무심한
갈로 티모스 X 크레이 포사이트 Bad day Galo Thymos X Kray foresight 그날은 여러모로 운이 좋았다. 기분도 좋았고. 구름이 적어 하늘이 맑았고 햇빛은 적당히 밝아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날이었다. 제2차 대염상 혹은 재앙의 끝이라고 불리는 날이라고 불리는 날로부터 약 3년, 프로메폴리스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었다. 정식
2023.01.01 노동요 Ahn예은 파아란, Etude 자해 죽음에대한 충동과 죽음에대한 소재가 있습니다 주의 고어는 아니지만 상해가 일부 있습니다. 구토도 갈로 티모스 X 크레이 포사이트 Deepest : 저변 Galo Thymos X Kray foresight 갈로 티모스는 최근 기분이 좋았다. 그날 이후로 많은 시간이 지났다.
※ 소재는 리퀘스트 받았습니다. “언니이―? 늦었네?” 찰칵,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아이나는 몸을 젖히고 고개를 쭈욱 뺐다. 그래봤자 부엌에서 현관이 보이진 않지만, 자기도 모르게 매번 그러는 게 아이나 알데빗의 버릇이었다. 문이 닫히고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이어진다. 불편한 힐에 통 익숙해지질 못하는 에리스는 매번 내던지듯 구두를 벗곤 했다. “언니?”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자명종을 끈다. 오랜 세월 동안 자리 잡은,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쉬이 변하지 않는다. 자명종 따위는 필요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크레이 포사이트의 동거인은 그가 일어나는 시간보다 한 시간은 늦게 자명종을 맞추어 두고 일터로 나섰다. '쓸데없는 짓을.' 닿지 않을 말을 속으로 삼키며 침대에서 벗어나던 순간,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
찰칵거리는 소리를 내곤 곧바로 타이핑하는 데 여념이 없는 갈로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레미가 아이나에게 어떤 말을 수근거렸다. 그러자 아이나도 끄덕였고, 둘의 수근거림을 들은 루치아가 동의의 뜻을 내비치자 배리스도 그제야 그들의 대화에 꼈다. 버닝 레스큐 전원이 아예 갈로를 빤히 응시하는 동안, 갈로 티모스는 자신한테 오는 시선일랑 꿈에도 생각 못 한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