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후 그리고 샬롬 (커플링으로 읽힐 수 있는 표현이 다수 등장합니다) * <레인 버스트>, <플라워 블룸>, 메인 챕터 13 <약자> 스포일러 有 * 일부 설정 날조 / 3인칭이 전부 '그'로 고정됩니다. 돌아왔구나. 높은 층고를 따라 메아리가 두 번 울렸다. 차가운 회랑을 거니는 발자국이 텅, 텅, 총처럼 자리에 남았다. 찐득하게 떨어지는
엔퍼는 가장 기대하지 못하던 곳에서 가장 기대하던 답을 찾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의 형태는, 놀랍게도 그 자신은 모르겠지만, 우산을 쓰고 다니는 한 남자의 것과 충분히 닮아 있었다. 눈 앞에서 보이는 순수한 폭력과 그에 반하는 공포의 굴복에 엔퍼는 경의를 넘어 황홀감까지 느끼기로 했다. 망치와 끌로는 결코 끌어내지 못했을, 알 껍데기
그리고 싶은건 많았는데 시간상 많이 생략했더니 흐름이… 맘에 안 들지만… 조야 생일 기념으로…국장과 처음 대면한 그곳(ㅋㅋ)에 가는 조야를 그려보고 싶었달까…:) 설명해야하면 망한 연성이랬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ㅋㅋ) 마지막 페이지는 나중에 수정 될지도…? ps1. 국장이 있던 곳은 이곳…이랄까ㅎ(인겜 짤) ps2. 공식 설정말고 좀 옛날 연성들
보석의 의미 루비 : 열정과 사랑, 평화와 용기 사파이어 : 자애, 성실, 진실 W. 아웅이 루비, 선명한 붉은빛이 특징인 아름다운 석류석. 국장, 그거 알아? 과거 한 나라의 왕이 왕비를 사랑해 무척이나 호화찬란한 궁전을 지었대. 루비는 그 궁전을 지탱하는 기둥에 장식이 되어서 왕비가 길을 잃지 않도록 길을 비추어주었대. 그 찬란한 붉은
*카멜리안의 심문 후에 이어지는 이야기로 스포 주의해 주시고, 심문을 보시지 않아도 이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본 글에 나오는 의학적 지식은 전부 근거가 없으며 단지 팬픽션으로써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벵엔즈 의과대학을 나온 캐릭터이기 때문에 의사로서의 기본적인 상처 봉합술 등의 수업은 수료했음을 가정하고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w. 아웅이
※치이 복종도 40% 특수대사 약 스포일러 있음. 이제 좀 괜찮습니까. 치이가 묻는다. 국장은 그리 깨끗하다고는 하기 어려운 천조각에 얼굴을 반쯤 묻은 채 고개를 끄덕거렸다. 숨소리는 그리 고르지 않고 손수건 아래쪽으로는 붉은 빛이 번진다. 코에서 피가 흐르는 까닭이었다. 함께 있는 치이의 명예를 위해 말하자면, 외부의 충격에 의한 것은 아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