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트윗 백업 (9)

2023년 5월~2023년 10월 31일

2023.06.15

정대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타인의 도움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이 잘나서 그런지 웬만하면 다 지 알아서 함. 지나온 경기에서 그의 행적들을 보면 알 수 있죠... 

정대만은 너무나 자기 주도적 인물임. 

2023.07.07

아진짜힘들다... 농구만화 무협 소설을 그렇게 읽었으면 내 체력도 걔네만큼 증진되었어야 마땅하지 않은지.

아니 근데 진짜 2년 놀고 온 정대만도 40분 풀코트를 뛰는데 나는 왜 체력이 이 지경인 거죠

ㄴ 그야 걔는 놀기 전에 운동선수였으니까요.

ㄴㄴ 걔 성격에 2년 동안 체력 관리 안 했다는 것도 말이 안 됨. 

2023.07.08

정대만 부르주아 같아서 가끔 짜증 남.

네가 잘못한 건 없지만 난 네가 싫어 ← 이런 말 들을 것 같은 인간 

2023.07.14

정우성... 덩치는 산만 하지만 싸움 엄청 못 할 것 같음. 어느 정도냐면 정대만이랑 막상막하일 정도. 

정우성 얘도 그 계열이잖아요. 농구 말고 잘하는 거 하나도 없는 농구 천재 바보ㅠ 

2023.07.23

나 다정한 캐릭터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퍼슬덩 아니라 원작으로 처음 봤으면 정대만 절대 최애 안 잡았을 것임. 

2023.07.31

정대만 보면 볼수록 시리우스 블랙이 연상돼서 기분 묘함. 내가 패드풋을 사랑하긴 했지만 솔직히 사랑보단 재수 없음이 강했는데 대마니는 그렇게 재수 없지 않아... 왜일까? 오만함이 없어서 그런가. 

시리우스는 13년 전 그날에 멈춘 사람이라 그런지 자신의 추락을 받아들이지 못한 느낌이었지... 

반면 정군. 이 남자는 당장 그렇게 한심하지도 않은데 과거를 미화해 가면서까지 현재를 몰아붙임. 사랑스러울 수밖에(이런 발언 

2023.08.01

누누이 말하지만 퍼슬덩 아니라 원작으로 슬덩 봤으면 정대만 안 잡았다. 내 취향남은 권준호다. 

2023.08.01

정대만의 성질머리가 너무 좋은데 어떡하냐. 밟아도 안 죽는 잡초 같음. 

2023.08.01

정대만 못 하는 건 분명하게 못 한다고 말하는 사람인 거 좋다. 

뛸 수 있죠? / 팔이 안 올라가... /ㅇㅋ 패스할게요 처럼. 

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할 수 있는 거야. 정대만은 그런 사람이야. 

2023.08.04

정대만 영어는 잘할 것 같은데(어릴 적에 방학마다 미국 여행 갔을 것 같음) 동아시아 언어 못할 듯. 

일본어 중국어 진짜 못할 것 같아. 할 줄 아는 말 아리가또 니하오가 전부일 것 같아. 

2023.08.04

정대만 생각만 하면 화남. 이자식나를홀리다니 모죠처럼... 정대만 억울해하지도 않을 듯. 걍 어이없어할 듯. 진짜 짜증 나. 

2023.08.04

정대만 멱살 잡고 너 좋다고 소리 지르고 싶어. 

어... 사귀자고...? 

아니!!! 그냥 네가 좋다고!!! 

(뭐 하자는 거지) 

2023.08.04

정대만 진짜 짜증난다...... 

너무 좋으면 되레 화가 난다던 그걸 몸소 체험하고 있음. 아 짜증 나 정말 좋아ㅠ 

2023.08.13

어린이에게 친절한 정대만 어린이와 눈 마주치면 바로 인상 풀고 사르르 웃어주는 고등학생 드리블 방법 알려주고 안아 들어서 골 넣게 해주고 잘한다 잘한다 해주고 막 후배들한테 어린이만 차별한다고 볼멘소리 듣기. 내가 너희를 얼마나 친절하게 가르치는지 아냐고 큰소리치기.

어린이에게 친절한 정대만 

코트에서 신발 끈 풀린 채 농구하는 어린이 보면 멈춰 세워서 묶어줄 놈이다. 리본 예쁘게 딴딴하게 잘 묶을 것 같음(킹받는다)   

2023.08.14

우는 정대만... 진짜 너무 안 어울리는 수식어라고 생각함. 작중에 우는 얼굴이 나온 인물임에도.

2023.08.14

우는 정대만... 이제 안 보고 싶어. 웃어줬으면 좋겠어. 아주 환하게.

2023.08.14

정대만 쫄? 에 넘어가지 않음.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냉철한 상황판단 능력과 지성의 소유자임.

넘어가지 않는다고 했지 얌전히 져 준다고는 안 했음.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2023.08.15

정대만 사복 입혀놨을 땐 갑바 있어 보이는데 왜 유니폼 입히면 가슴이 없어보이지... 

2023.08.16

정대만 쓴맛은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단맛을 좋아하지도 않을 것 같음. 아메리카노 싫어하지만 자바칩 프라푸치노도 싫은 남자

2023.08.16

정대만 키도 대문짝만하고 인상이나 쓰고 다니고 귀여운 구석이라곤 1도 없는데 왜 귀여운걸까... 

엄마랑 대형마트 장 보러 가면 카트 끌고 엄마 따라댕기는 아들내미 같달까. 전혀 귀엽지 않지만 그 자체로 귀여워. 

2023.08.17

정대만 어릴 땐 자전거도 즐겨 탔을 것 같은데 고등학교 입학하고부터서 안 탔을 듯. 

2023.08.17

정대만 사슴 같다고 생각함. 뿔 대따 큰 숫사슴.

2023.08.17

정대만 약간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 느낌으로 살아가지 않냐.

2023.08.17

정대만 정상성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기보단 정상성을 타고난 사람 아닌가. 공식 설정은 아니지만 어쩐지 유복한 가정의 외동아들로 엘리트 농구를 하며 곱게 자란 사람 같잖아. 정상성을 추구하지는 않을 듯. 걔가 정상성을 추구했으면 미쳤다고 북산에 진학했겠어요;; 

정대만 걔 보통 사람이 아님. 보통이었으면 강호 사립고 스카우트 다 뿌리치고 공립 고등학교 입학했을 리가 없음. 걔가 정상성을 추구한다니 무슨 말씀이세요. 걔는 운 좋게 타고난 정상성 다 팽개치고 마음 가는 대로 사는 애예요.

2023.08.17

정대만 예의범절에 빠삭함. 집에서 실내화 신고 다님. 잘 때 위아래 잠옷 꼭꼭 챙겨입고 잠. 

근데 맨땅에서도 잘 잠. 예의 안 차려도 개의치 않음. 곱게 자란 것 같은데 험하게 산 사람 같음.

2023.08.17

정대만 피아노 연주할 수 있을 것 같아. 소질은 괜찮은데 본인이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그만뒀을 듯. 지금도 대충 흥얼거리면서 띵동똥당거리기 가능. 

악기 다루는 것보다 노래 부르기를 더 좋아할 듯한 이 남자... 꽤 잘 부를 것 같음. 근데 아는 노래 몇 곡 없을 듯(역시나 흥미가 없어서)  

여러 사람 앞에서 폼잡고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할 것 같아 ㅠ 근데 신청곡 안 받아줌(모르는 노래가 많아서) 

2023.08.18

정대만 주변 사람들을 신경 쓰고 그들이 흔들리면 응원해 주고 기합 넣어주고 북돋아 주는 거 너무 좋은데 그렇게 타인을 신경 쓰는 사람이 타인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칠지에 대한 눈치는 안 본다는 게 너무너무 너무 좋음. 

2023.08.18

퍼슬덩 목소리 정대만은 낮고 따뜻한 느낌이고 미츠이는 낮고 차가운 느낌이었던 것 같다(가물가물 

미츠이 목소리가 기억보다 냉랭하게 들려서 좀 놀람. 

그래서 내 안에서 정대만이 미츠이보다 덜 무서운 듯. 사실 같은 사람이라 둘이 똑같이 무서운 놈인데도.

2023.08.23

정대만 나이키 착용하면 배신자 소리 들었으면 좋겠다. 아디다스 계약 진즉에 끝났는데도() 

오랜만에 만난 지인한테 억울함 호소했다가 "근데 형은 나이키 안 어울려" 이딴 말 듣고 분통 터트리면서 nn만 원짜리 집업 벗어던짐. 

근데... 진짜 안 어울릴 것 같음. 나이키 모자 쓰면 다른 사람 거 뺏어 쓴 것 같고(근데 진짜 지거 아님. 빌린 것임) 나이키 신발 신으면 잘못 산 것 같고 나이키 후드티 입으면 포토샵으로 편집한 것 같음. 아디다스와 아식스가 퍼컬인 남자(이딴)

2023.08.23

정대만 지켜주고 싶은 남자는 맞지만(정말 의문입니다. 이 남성 어째서 처연해 보이는 걸까요?) 지켜달라고 말하는 남자는 아니라고 무섭다는 말 안 한다고. 허세가 기본 패시브라고. 겁이 나도 겁내지 않는다고. 감히! 내가 지켜줘야지♡ 따위의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지 않는다고. 

정대만 왜 지켜주고 싶은걸까... 농구를 되찾은 정대만은 걱정이 낭비일 정도로 단단하고 강한 사람인데 말이지. (싸움은 안/못하지만) 키도 크고 덩치도 있는데 말이지 진짜 의문이다. 

정대만의 허세는 송태섭의 '있는 힘껏 강한척한다!'랑 계열이 달라. 

송태섭은 본인의 약한 부분을 알고, 그럼에도 나아가는 건데 정대만은 겁이 나면 겁내는 본인에게 화를 냄(ㅋㅋㅋㅋ) 나 정대만이 이 정도밖에 안 되나? ← ㅇㅈㄹ하심. 허세인데 허세가 아니야 자신감의 일종이다. 

2023.08.23

정대만 특기 내로남불이면 좋겠다... 

진심 개짱나는데 정대만이라 사랑스러움 개빡친다. 내가 너를 이렇게 사랑해. 

2023.08.24

윈터컵 정대만 순둥얼굴... 

아근데그럼 대딩 정대만은 더 이상 인상 사나운 농구부 걔가 아닌 거야? 

어떡해 너무 좋아... 사람들 다 홀리게 생겼네. 일났다. 

2023.08.25

나약한 자신을 드러내는 거,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입 밖으로 내는 일. 진짜 어려운 건데 정대만은 그걸 해... 속절없이 사랑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2023.08.25

있는 집 자식 정대만 좋아하는 듯... 

공식 설정도 아니지만 나 원래 부자 캐릭터 되게 재수 없어 했는데 대만이는 괜찮아 

이유: 걔는 후배들 가리가리군 사주면서도 뻐길 녀석임. 

농구부 다 합쳐봐야 열몇 명 되는데 가리가리군 돌리고 뻐기는 정대만 

근데 다 같이 맥날 가서 쐈을 때도 뻐기고 동창회 한다고 비싼 고기 먹을 때도 카드 내면서 뻐김. 뻐기는 거 되게 좋아할 듯. 

2023.08.26

정대만 아이돌 계열 인간이라니까. 

2023.08.26

정대만 키 이따시만해서 옆에 누구 세워두고 정댐 고개 숙이게 하면 높이 같아지는 거 넘 짜릿해. 

2023.08.26

정대만 손가락 길고 뼈마디까지 예쁜데 자세히 보면 크기까지 함. 언뜻 가느다랗게 보이는데 맞대보니 내 손가락보다 두툼해서 당황하기. 

2023.08.29

근데 보면 볼수록 정대만 앞머리 꼬라지 무슨 일임? 너 그 미용실 다시는 가지 마라. 

2023.08.29

정대만 앞머리 깐 얼굴 너무 잘생김. 진짜 어이없게. 

2023.08.29

정대만 희생 안 해... 떠밀리거나 하는 애가 아니야. 그러나 직업이 운동선수가 아니었다면 절대로 단명했을 상임. 

성격이 저래서 가만 앉아서 하는 사무직 못할 것 같단 말야. 분명 몸으로 뛰는 일 할 건데... 

경찰? 마약반 들어가서 강력반 소고기 회식할 때 밤샘 잠복하다 공치고 에레이 속옷 갈아입고 오련다 하고 집 가는 길에 쫓던 놈 마주쳐서 칼부림 날 것임. 

무슨 일을 해도 엄청 몰두하고 굉장히 만족할 놈이라 죽는 것만 상상됨. 

소방관... 안돼(절규) 경호원... 하지마(울기) 군인... 스턴트...... 하다못해 교사를 시켜도 무슨 일을 (당)하고야 말 것 같음. 그냥 얌전히 농구공이나 튕겼으면 좋겠음. 

2023.08.29

근데 정대만 한편으로는 극한직업의 "안 죽어, 그 형은." 같기도 해,, 

멋대가리 없이 밤새고 구르고 고생만 해도 웃는 얼굴이 환할 것 같아. 직업으로 말미암아 살아날 것 같아. 

2023.08.29

정대만 농구만 할 줄 알 것처럼 생겨놓고 몸 쓰는 거라면 두루두루 잘할 것 같아서 킹받아. 배울 의지만 있었으면 싸움도 곧잘 했을 듯. 

운동선수한테 다른 종목 운동 일일 맛보기 시키는 예능 나가서 복싱하는 정대만 보고 싶다. 

무게중심 둘 곳 익히자마자 살아있는 흉기가 되어버리기(당연함 그는 돼지고기 한 근(3인분)을 거리 7미터 높이 3미터 지름 45센티 구멍에 통과시키는 게 특기인 농구선수임) 

2023.08.30

정대만 머리 방황의 상징이지만 본인은 그냥 기르고 싶어서 기른 걸지도 몰라. 

고1 요정 머리에서 고대로 기른 것일 수도 있음.

2023.08.30

정대만 그냥 유죄임. 잘못한 건 없지만 유죄세요. 덤프트럭임. 막 치고 다녀. 그래 놓고 아무 책임도 안 져. 완전 뺑소니야. 근데 님 잘못은 하나도 없어요. 젠장할. 

2023.08.31

대딩 정대만 다시 요정 머리하면 어떡하지. 

하진짜 체대 잘생긴 그 선배... 

2023.09.02

정대만 운전 기깔나게 잘하겠지. 옛날 사람이라 주차할 때 주차권 입에 물고 뒤돌아보면서 후진함. 브레이크 밟은 듯 안 밟은 듯 매끄러운 정차. 어쩌다 급브레이크 밟을 일 생기면 오른팔 뻗어서 조수석 앉은 사람 안 튕겨 나오게 잡아줌. 

2023.09.02

정대만 놀리고 싶다. 후드티 줄 쭉 잡아당기고 튀고 싶다. 쟤가 나 봐주고 있다는 거 알면서 까불고 싶다. 

2023.09.03

정대만 역시 영어 잘할 것 같음. 스페인어도 가능할 듯 갑작스럽게 미국에 내던져져도 잘 산다. 

근데 영어 성적은 64점 이 난리. 국어는 58점임. 

말을 잘한다고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님을 증명해 주는 이 남성. 

것도 고1 1학기 시작하자마자 입원하고 방황하느라 공부 놔버려서 망한 거지 중학교 때까진 성적표에 수랑 우밖에 없었을 것이다. 생긴 게 딱 봐도 쟨 운동 잘하면서 공부도 잘하냐는 소리 들을 상임. 검빨파로 필기 노트 만들었을 듯.

대딩 정대만: 모나미 한 자루 달랑 들고 다님. 

2023.09.04

미남인데 미남 취급 못 받는 정대만 언제까지 좋아할 셈이지. 

근데 농구하는 지인들이나 그러지 그 밖의 모두는 미남 취급 제대로 해줄 듯. 

정작 본인: 못생겼다는 소리는 안 듣고 다녀서(당연) 별생각 없음. 

2023.09.04

머리 좀 기른 대학생 정대만 

새벽 훈련 후 샤워 오전 훈련 후 샤워 오후 훈련 후 샤워 저녁 조깅 후 샤워 극악무도한 루틴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스포츠맨으로 돌아오다. 

이십 대 정대만 요정 머리까지 길렀다가 스포츠맨으로 돌아오길 반복할 것 같음ㅠ 근데 그렇게 기르고서도 특별히 스타일링 하지는 않음 ㅋㅋ 짧을 때도 내킬 때나 왁스 바른 것처럼... 그냥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에 대충 만족함.

2023.09.04

정대만 본판이 잘나서 딱히 꾸미지 않는다는 거 진심 킹받음. 가끔가다 신경 쓰이는 날엔 왁스 칠 좀 하는데 그게 전부인. 뭘 더 하지 않아도 잘생겨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진짜킹받아 

2023.09.04

그치만 정대만 잘 때 꼭 잠옷 입고 자겠지. 잠들 땐 똑바로 누워있는데 점점 몸 웅크리고 새우잠 잘 것 같음. 184 길이로 새우잠이라니 거대해서 귀엽지 않아... 

2023.09.04

정대만 절대로 뿔이 엄청 크고 멋진 수사슴이다.

2023.09.08

정대만 진심 아무것도 안 받아줌. 나쁜자식아 좀 받아달라고. 내가 포카리 따준다고. 해주겠다잖아!!! 기어코 지 알아서 함. 진짜 너무해. 

2023.09.12

정대만 싸움 못 하는 건 아니라는 글 볼 때마다 동공이 흔들림. 그치만 걔가 내 최애고 내가 걔 억지 까임 당하는 거 볼 때마다 분통이 터지긴 하지만 아닌 건 아니죠. 걘 주먹 내지를 때 몸 중심이 흔들리는 애라고요. 싸움 1도 못해. 키랑 덩치랑 근육만 있어(왈칵 

2023.09.18

그니까 정대만은 뿔이 와방 크고 털에 윤기 자르르 흐르는 짱 멋진 수사슴이라니까. 그 뿔로 들이받으면 다 죽는 것임(그거 아니세요) 

자꾸 사슴 미는 이유: 한국에서 사슴은 왕을 상징하는 동물이라서...(쟤는 일본인인데도) 

사슴은 기린이랑 닮은 동물이에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창밖으로 손 내밀었다가 기린한테 손목 잘리는 것처럼 사슴한테 나댔다가 뿔에 갈비뼈 뚫려서 죽을 수 있단 말임. 사슴은 육식동물한테 공격당해도 죽기 살기로 반격함. 뿔이랑 발굽이 강해서 반격이 통함 육식동물이 사냥 포기하고 도망가는 경우가 많음. 

세상 사람들은 사슴이 순한 동물이라고 착각하지. 마치 정대만을 개만만 선배로 착각하듯이... 그러나 사슴은 포악하고 예민한 동물입니.다 성질머리 장난 아님. 그리고 정대만도 성질머리 장난 아니죠? 완전 사슴이죠? 

2023.09.18

정대만 타인의 인생에 침투력이 너무 강함... 뭔 인간이 바이러스같애... 너희도 정대만한테 감기지 않게 조심해. 

2023.09.18

좀아포 희생캐 정대만 

본인은 희생할 생각 X 이게 희생이라는 생각 X 걍 본인 하고 싶은 대로 마음 편한 대로 행동하는데 

그 꼴을 본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쟨 희생캐다 

되는 거 좋은데 화남. 아들내미 학교 보내놨더니만 무릎 깨 먹고 이제는 목숨도 깨 먹고 아이고 망할 자슥아.

2023.09.18

정대만 어깨가 넓은 줄 알았는데 머리가 작은 거였음. 근데 다시 보니까 어깨도 넓음. 어깨가 넓은데 머리도 작아서 어깨가 태평양 같아 보인 거였음. 사실 동해 바다정도인데. 

2023.09.22

박병찬은 형이/오빠가~ 이게 어울리는데 

정대만은 자기 자신을 형/오빠로 칭하지 않을 것 같달까. 

2023.09.27

정대만의 모든 페르소나... 작정하고 의도한 게 아니라는 점이 고자극이다. 본능적으로 자신이 속한 무리에 필요한 역할을 찾아내고 그걸 훌륭하게 수행함.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정의한다면, 정대만은 슬램덩크에서 가장 인간다운 인물이다. 

2023.10.11

정대만 자기평가가 박하지만 그걸 겉으로 티 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회성만렙쾌남력이 상승함. 절대 타인 앞에서 자책하지 않음 그러니까... 팀이 시합에서 져서 분하고 서러울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줄 수 있다는 거지(북산에는 그런 사람이 없지만) 사람들 앞에서 정대만은 항상 괜찮으니까.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는 박하지만 타인을 평가할 때는 꽤 너그럽달까, 그 사람이 애쓰는 부분을 알아보고 높게 쳐주는 점이 좋다. 이런 점들이 그를 다정한 사람으로 만들어... 정대만은 노력하지 않아도 다정한 사람이다. 그리고 걘 다정하려는 노력 같은 거 안 할듯. 

2023.10.11

정대만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 같은 거 안 할 사람이라는 게 킹받고 웃김. 그리고 굳이 노력하지 않고 하는 모든 행동이 그를 '좋은 사람'으로 만든다는 게 진짜 짜증 나고 좋음. 

2023.10.11

정대만을 생각하면 마구 화가 나. 실력 좋은데 혼자 농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설령 걔가 모르는 애여도 다가가 같이 농구하자고 권할만큼 다정하다니. 패배가 예정된 시합이라도 팀원들이 기죽어 있으면 나만 믿으라고 독려하며 최선을 다한다니. 처참하게 무너졌어도 다시 일어선다니. 

어떻게 그래 너 정말 강하고 대단한 사람이야ㅠㅠㅠ 

2023.10.11

이거다!!!! 정대만은 다정해!!! 애정이 없어서 그렇지!

2023.10.11

정대만 손수건 가지고 다닐 것 같음(어릴 때 챙김받은 게 버릇됨) 

근데 안 씀(? 

손 씻으면 허공에 탈탈 털고 끝임. 주머니 속 손수건: 존재함으로써 의의를 다 함. 

2023.10.11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정대만: 교과서 표지 앞/뒤, 윗면, 아랫면, 책배까지 꼼꼼하게 학번 이름 적음. 

고등학교 3학년 정대만: 가방도 안 들고 등교하던데 교과서 다 갖고 있기는 하냐? 

근데 이 자식 책상 서랍이나 사물함은 깔끔하게 관리할 것 같음. 가방도 안 들고 등교하면서. 근데 가방은 왜 안 들고 다녀? 가방도 안 들어놓고 멀끔하게 단화 신었더라. 어이없어.

2023.10.12

정대만한테 장난이나 치고 싶음. 선배 바지 지퍼 열렸어요/뭐/인사 잘~한다 하고 튀고 싶음. 붙잡혀서 한 번만 봐달라고 싹싹 빌고 싶음. 지나가는 채치수 붙잡고 살려달라고 대만선배가 괴롭힌다고 모함하고 싶음. 

근데 정대만 키 크고 다리도 길고 뭣보다 농구선수여서ㅠㅠㅠ 도망쳐도 세 발짝도 못 가고 붙잡힐 것 같다... 그냥 하지 말아야지......

2023.10.12

정대만 어떠한 페르소나를 행할 때(무석중 슈퍼스타, 양아치 우두머리 등) 묘하게 부자연스러움. 뭐랄까... 연극적이야. 제가 속한 무리에 필요한 '역할'을 찾아서 그걸 행한다는 느낌이다. 

연기가 가능함! 그래서 함! 해냄!(무석중 슈퍼스타 효과 짱이었음) 근데 연기를 잘하는 건 아닌 듯! 약간 쫌 많이 티 남!! 

난 주연 너희는 조연 발언하는 고1이랑 혼자 하기엔 실력이 아깝잖아하는 중2 다른 사람 같지 않냐. 무석중 슈퍼스타는 정대만의 본성이 아니었다는 거지(ㅋㅋ 

여튼 할 수 있고 해낸 전적도 있지만 잘하는 건 아니어서 정대만은 감투를 쓰지 않는 편이 본인에게 이로울 것 같다. 주장 말고 에이스를 시켜. 에이스 시키면 잘할 놈이야(대학프로국대 망상) 

그치만 국대 주장 해줘. 

근데 국대 주장할 때쯤 되면 많이 능숙할 것 같지... 진짜 좋은 주장일 것 같음. 제발 해주라. 그리고 정대만이 주장인 국대 팀의 에이스는 서태웅이어야 함. 전 에이스 정대만 현 에이스 서태웅 계승 구도야야 함. 

2023.10.12

무석중 슈퍼스타 정대만 적성에 안 맞는 짓 한 게 맞긴 하지만 싫은데 억지로/해야 하니까 이 악물고 한 건 아닌 듯. 그게 싫었으면... 북산 안 갔겠지...... 

2023.10.13

정대만한테 오디오북 녹음해달라고 부탁하는 상상 

코스모스나 총균쇠 갖다주고 싶다. 이 자식 녹음하다 졸 듯,.. 

2023.10.16

손 많이 가는 정대만 마주칠 때마다 표정 관리가 안 됨. 

걔는 포카리 캔따개조차 안 시켜주는 애인데. 탈진해서 쓰러지고도 기어코 지 손으로 캔 땄는데. 포카리라도 남이 캔 따줬으면 내가 말을 안 해. 걘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 손으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애라고요. 

2023.10.18

정대만 오빠가 해줄 게 이런 거 안 한단 말임. 걍 해주거나(버릇된 매너) 제대로 부탁해야 해줌(농구 외의 영역에선 오지랖 범위가 넓지 X) 

2023.10.20

정대만 토사구팽당하는 센티넬이 너무 잘 어울림. 

직업적 만족도가 최상인 탓이다... 몸 망가지고 회복 불가 판정 받아서 방황하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화려한 불꽃으로 타오르는 이야기 주세요. 

2023.10.20

아 정대만 공주님 캐해석이 우웅 대마니는 아무고또 모태가 아니라 평생 따르겠습니다 공주님 같은 기사의 맹세였던 거임? 고귀하신 당신은 그 자체로 완벽하며 미천한 제 노력은 당신께 중요치 않겠지만 그럼에도 당신의 곁을 지키는 것이 저의 자랑이자 명예입니다 이런 거야? 

그렇구나... 대만이는 공주님이구나 

2023.10.20

센티넬 정대만 보고 싶다. 

윗사람이 자네 (나한테) 죽고 싶나? 하면서 권력으로 누르려 하면 네! 죽고 싶어 환장했습니다! 어디 한 번 죽여보시죠! 하고 큰소리 낼 것 같아. 절대 쉽게 져주지 않음. 

정대만 센가버스에서 태어났다면 절대로 센티넬이다. 국가에 토사구팽당한 S급 엘리트다. 기어코 제자리로 돌아가 화려하게 타오를 불꽃이다. 

2023.10.24

정대만 생각이 너무 많아서 쾌남 탈락임. 울고 고민하고 후회하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운동선수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생각이 많음. 근데 고민 끝에 명쾌해졌을 때 너무나 쾌청해서 그 이미지가 독자한테 인이 박임. 그렇게 쾌남으로 인식됨...... 

2023.10.24

ㅠㅠㅠ 머리를 깐 탓에 쾌남이 된 정대만 

2023.10.24

정대만... 명쾌해진 순간에 너무 찬란하게 빛나서 쾌남으로 인식된 거겠지. 근데 이해 안 되는 게 있어. 님들... 파김치 정대만도 좋아하잖아. 그럼 걔가 울거나 후회하거나 무한삽질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는 모습을 봤다는 거잖아(걔 체력 딸리면 생각 많아짐) 그런데도 쾌남 캐해가 유지돼...? 

슬덩 세계관에서 사는 사람이면 정대만이 후회하고 통탄하는 모습을 못 봤으니까 대만 선배는 쾌남이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근데 님들은 독자잖아요... 

걔가 잠시 지쳐 우는 모습을 보는 특권을 누려놓고도 걔를 제대로 보지 않다니... 아깝게시리. 

2023.10.24

독자의 특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움. 울고 후회하고 고민하는 정대만 그거 우리만 본 건데... 그 세계관에서 사는 사람들은 못 본 건데...... 

2023.10.25

반란군이 좋은데... 정대만은 몰락 귀족이지 아무래도.

2023.10.25

갑자기 군인 정대만한테 꽂힘 절대로 명사수여야 한다... 

2023.10.25

원거리 딜러 정대만 좋아서 잠깐 죽었다 깸. 

2023.10.25

정대만 장르 바꾸면 결과적 희생캐 될 것 같아서 쫌 그럼. 절대 희생 따위를 할 녀석이 아닌데 결과만 보면 희생한 게 맞는,,. 직업적 만족도가 지나치게 높은 탓에(아련) 

2023.10.25

정대만 직업적 만족도가 지나치게 높은 사람이라 군인 소방관 경찰 이런 거 시키면 안 됨. 

그럼 골로 감. 리터럴리 사망하심. 

2023.10.25

정대만 카페 알바 시키면 메뉴 못 찾겠는데 아아메 주문하시면 안 되냐고 물을 것처럼 생겼으면서 자바칩프라푸치노 자바칩 추가 휘핑 추가 얼음 적게 당도 높음 잘만 주문받겠지. 짜증 나. 

2023.10.25

정대만 진짜 뭐하는 놈이야. 해포 세계관에서 태어났으면 절대로 퀴디치 선수임. 죽어도 수색꾼이다. 

하지만? 나는 네가 오러를 해줬으면 좋겠다. 솔직히 퀴디치 선수 사망률이 오러 사망률에 비해 그렇게 낮지 않을 것 같아서 오러 해도 별로 안 속상함. 

2023.10.25

근데 정대만 아저씨 캐해는 어디서 나온 거야? 완전 잘 때 늘어진 티셔츠 말고 위아래 잠옷 꼭꼭 입을 것처럼 새침하게 생겼는데. 

2023.10.25

정대만 진짜 죄는 없지만 유죄남 

2023.10.26

아니 근데 정대만 너무 마성의 남자야 어떤 식으로든 끌어들이고 기어코 사랑하게 만들어. 치사한 자식아... 

2023.10.27

정대만... 원작에서 그렇게 고생한 애를 굳이 다른 세계관까지 보내서 또 고생시키고 싶음,, 미안.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살고 싶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은 고난 앞에서 아름다운 걸... 

네가 쉬운 죽음보다 어려운 삶을 갈구할 때마다 전율을 느껴. 

2023.10.27

미츠이 히사시 어감이 상당히 연약한 이미지를 준다고 생각함. 근데 이제 글자가 목숨 수(기절) 

정대만 이름이 강하다... 

그치만 히사시는 정말 잘못 만지면 부서질 것 같은 소리잖아... 근데 목숨 수. 아찔하다... 너무 좋아 사랑해. 

2023.10.27

정대만 뿔 대따 큰 수사슴임. 반박 안 받음. 

2023.10.27

정대만 손가락 - 손등 - 손목이 지이인짜 예쁘다 

2023.10.27

정대만 너무 연약하고 말도 안 되게 강해서 걔를 생각하면 벅차고 서러워. 

널 생각만 해도 난 강해져... 

2023.10.28

가이드 정대만... 상상 안 됨. 왜 네가 가이드야? 이노타케가 센티넬버스에 정대만 넣어도 센티넬 시킬 것임. 

2023.10.28

정대만 주소록에 번호 많지만 본인이 선 연락하는 경우는 0에 수렴하는 기묘한 인싸 같음. 의외로 모임이나 약속 적게 잡을 것 같음(농구할 시간도 부족함;) 그래도 나가면 잘 놀아서 정대만 끼면 분위기 장난 아님. 그렇게 정대만에 중독되어 정대만이 나와주기를 바라게 되는 정댐 주변 외향인들... 

시즌 중에는 술 안 마시는 농선 정대만 

혼자 사이다 마셔도 아무도 뭐라 안 함. 분위기 파악 못 하고 술 권하는 사람 나오면 주변에서 대신 막아줌,, 비싸게 군다고 뒷담까도 맞장구쳐 주는 사람 없음. 미워해 봤자 본인 손해임(ㅠㅠ 

2023.10.28

센티넬 정대만 

밖에서는 사납게 일렁거리는 붉은 불길만 볼 수 있는데 누구도 다가갈 수 없는 불의 심장부에는 온몸에 푸른 불꽃을 두른 정대만이 있는 거... 

2023.10.30

존재 자체가 적폐인 정대만 때문에 안 맞는 캐해석 봐도 그런 식으로 납득하셨군... 하게 됨. 예를 들어 돈 많은 도련님을 양아치들이 대장 취급해 주면서 뜯어먹었다거나: 절대 아니었겠지만 담배 안 피우고 싸움도 못 하고 다리 절뚝거리고 멘탈 맛 간 녀석이 우두머리였다고 하면 안 믿기긴 하죠... 

린치 + 농최날을 북산 농구부가 바로 용서해 줬다니 말이 안 된다 정대만은 죄책감을 느낄 것이며 술만 들어가면 송태섭한테 사과할 것이다: 정도 송도 북산농구부도 지나간 일 1도 신경 안 쓰지만 그렇죠... 말이 안 되죠... 걔네 이미 끝내주게 농놀하고 있지만 이해 안 되시겠죠... 

하지만 어쩌겠어요. 정대만이 작가도 어떻게 못 한 인간 블랙홀인걸... 그냥 그렇게 생겨먹은 겁니다. 받아들이세요...... 

2023.10.30

어쨌든 내 안의 정대만은 뿔 대따 크고 건들면 주옥되는 수사슴임. 

사슴 건들면 진짜... 죽어요. 성질머리 장난 아냐. 

2023.10.30

그러네... 정대만 갈발녹안다정캐구나... 어째서? 

갈발녹안다정캐를 오시로 잡는 건 제 오랜 꿈이었어요... 꿈이 이루어졌는데 그게 정대만이라고? 얘가 왜 갈발녹안다정캐야?! 근데 갈발녹안다정캐임 맙소사. 

2023.10.31

정대만 마성지 둘이 닮았어. 한껏 멋진 척하면서 속으로는 

솔직히 이젠 틀렸구나 싶었어./솔직히 말하면 자신 없지만... 

이러는 게 ㅋㅋㅋ 





그래서 마성지도 '지학의 별'이라는 칭호에 별 관심 없을 것 같음. MVP라고 불리기 싫어한 정대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