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异邦人的画室

Ashes, and again

by 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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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최신화부터
1화부터
  • Ashes, and again 6 (完)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을 위해서 죽을 수 있는 행복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혼자 남은 에잇의 시간은 더디게 흘러갔다. 죽은 몸이 또 한 번 죽은 것 같았다. 아무런 감흥이 없고, 아무런 감각도 느껴지지 않는 나날. 곁에 말을 걸 수 있는 상대가 없어졌다는 걸 깨달을 때마다 에잇은 괴로웠다. 역시 집에 들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인간이 숲에 엎어져 있던

    异邦人的画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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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hes, and again 5

    에잇은 말 그대로, 우당탕거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머리는 형편없이 헝클어지고 숨도 거칠었다. 침대에 누워있던 준이 이상함을 느끼고 상체를 일으켰을 때는 이미 에잇이 준의 방문을 연 후였다. 둘의 시선이 허공에서 얽혔다. 한참을, 둘은 서로를 바라봤다. “뭐… 무슨 일이에요?” “지금 무슨 생각해?” “…저요?” 준이 묻자마자 숨도 돌리지 않고 한달음에

    异邦人的画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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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hes, and again 4

    “다시.” “아, 이젠 어차피 먹지도 못하는데.” 준이 불평했다. 에잇의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아아, 조금 더 애교 섞인 목소리를 내봤지만 오히려 역효과였다. 에잇이 대꾸 없이 테이블 위에서 손가락들로 토도독, 소리를 냈다. 준은 잠깐 눈치를 보다가, 다시 나이프를 들었다. 쓱, 쓰으으윽. 그릇 위 고기를 최대한 천천히 썰었다. 에잇의 얼굴을 흘금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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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5
  • Ashes, and again 3.5

    异邦人的画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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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
  • Ashes, and again 3

    #잇휘 #셉페스
    异邦人的画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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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
  • Ashes, and again 2

    https://youtu.be/G89Qxv2LO0s 그리고 준이 에잇을 다시 만나는 데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다. 그 탓에 하늘은 오전 내내 어두웠고, 준은 셔츠 하나를 걸친 채 미친 듯이 숲속을 내달리고 있었다. 준의 혼인을 두고 가족과 막 싸운 참이었다. 준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과 결혼하기는 죽기보다도

    #잇휘 #셉페스
    异邦人的画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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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hes, and again 1

    ♪KING PRINCESS - I Hate Myself, I Want To Party 준은 분위기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었다. 모두가 준을 기대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고, 설레는 얼굴을 한 채 다가왔다가 자신이 원하던 상대가 아님을 깨닫자마자 돌아서서 인파 속으로 사라졌다. 아아, 이래서 오기 싫다고 한 건데. 준은 한숨을 크게 내쉬고 고개를 숙였다. 거절

    #잇휘 #셉페스
    异邦人的画室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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