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연예인 제드 x 타 배우의 유명한 홈마 론다
우연히 이번 시트콤 형 드라마가 론다가 좋아해 몇 년을 쫓아다니던 그 배우와 제드가 같이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 되어서 쇼케이스가 진행되었다는 전제. (쌍 주인공이 무슨 이야기냐면, 단순히 여주 남주로 나뉘는 주인공이 아니라 이 드라마 이야기에 n 주인공이 있다고 하면 그 주인공들 중 가장 이야기가 깊은 둘을 맡은 두 사람인거임... 성별에 상관없이 이야기를 잘 끌어가고 연기가 우월하다고 느껴지는 두 배우에게 맡겨진 쌍 주인공. 그런 느낌)
*론다가 쫓는 배우의 이름은 ■■
"아, 이번에 맡은 역할은 어떤 역할인가요?" , "지금 몸값이 아주 높다고...~" , "두 배우를 이렇게 같은 자리에 모실 수 있어서 아주 기쁩니다!"
수많은 플래시들에 눈이 멀 지경이 된 것도 ■■ 에게는 이제 익숙하고, 여유로운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도 익숙한데 제드는 순전히 연기로 이 자리까지 올라선 거지 인터뷰라던지 팬에 대해서는 그렇게 막 엄청 익숙하지는 않은 상태. 부끄러워서 머쓱머쓱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저게 연기라면 진짜 엄청난 거고, 만약 진심으로 부끄러워하고 머쓱해하면서 그런 순수한 말들을 얘기하는 거라면 정말 멍청한 건가? 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제드...
그리고 ■■ 는 오래된 배우라서 이 판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어떤 드라마 하면 이런 사람이 팍 떠오르는 그런 주인공 캐스팅부터 좋은 각본들만 맡아서 진행했다는 얘기도 있고 착하고 언제나 다정한 사람이라는 그런 느낌의 사람인데, 기억력도 좋아서 팬들 이름도 기억하고 그러는 편이란 말이지. 그리고 그 중에서 독보적으로 론다의 이름은 유명하니까 자연스럽게 자신도 알고 있고, 팬싸인회 같은 게 열리면 론다가 언제나 있으니까 예능 프로그램 나가서 아 제 팬 중에 정말 유명하신 분이 있는데~ 하고 론다도 알게 모르게 공중파에 입소문으로 오른 그런 상태. 그리고 오늘 쇼케이스에서도 론다의 그 금색 머리나, 커다란 대포 카메라 보고 자기도 모르게 슬쩍 들어오자마자 웃어버리는 ■■. 그리고 제드는 저 금발 머리 묶은 형태가... 되게 익숙하다. 라고 생각하는 그런 거.
그리고 쇼케이스 인터뷰 끝나고 앞쪽에 기자들이 사진 찍는 거 뒤로 홈마들이 잔뜩 모여서 사진 찍는데 안 그래도 론다는 진짜 인지도 높으니까 다들 알아보고 웅성웅성 론다에게 자리 슬쩍 비켜주는 거.
(제드는 진짜 이팬 저팬 다 잘해주고 쇼케이스 같은 곳 갈 때도 팬들이 잘 안 따라옴. 제드 유명 홈마 같은 것도 없고, 애초에 제드 팬들이 다 개념있는 사람들이라 대부분 거의 안 가고 그냥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제드랑 마주치길 바라는 사람들 뿐임. 그게 제드 팬들에게 있어서 좀... 당연한 일이라서 뉴비가 와서 쇼케 갈 예정인데요! 하면 주위에서 오히려 말리는 느낌... 차라리 거기 가실 바에는 여기 ~~거리에서 돌아다니세요. 제드 평일에 그쪽 자주 돌아다닌대요. 하면서 정보 교환 같은ㅇ 느낌...)
론다 고개 꾸벅꾸벅 하면서 카메라 척 들어서 오늘도 잘생긴 우리 ■■...~ 하면서 찰칵찰칵 찍는데, 살짝 손 삐끗해서 카메라 옆으로 돌아갔다가 어? 카메라 안에 슬쩍 찍힌 제드... 그러고 보니 저 배우도 오늘 나오지!! 맞다... 음... 한... 몇 장만 찍을까...? 메모리도 오늘 아침에 싹 비우고 새 메모리 카드로 바꿔서 뭐... 괜찮고... 혼자 중얼중얼 거리다가 제드 사진 몇 장 찍는데... 이게 무슨 일? 진짜 그동안 홈마도 하고 대리 홈마도 했던 론다지만 진짜 이렇게 얼굴 잘 생기게 나오는 사람 몇 없어서 약간 혼란스러워 할 것 같다. 그리고 ■■ 찍는데 뭔가 느낌이 안 살기. 큰일났다 이거 제드 찍고 나니까 ■■ 얼굴도 약간 모르게 됐어. 그래도 일단 최대한 열심히 감 잡아가며 찍는 론다. 그리고 뒤에서 사람들이 트위터로 올린 글은...
오늘 론다님 사진 찍는 거 봤는데 진짜 멋있으시더라...~~ 근데 그 분 제드도 빨아? 제드 몇 장 찍으시던데.
ㄴ 나도 봤음. 애초에 전에 트윗으로 제드에게 음료수 받았다고 자랑하셨지 않음?
ㄴ 뭐임 진짜임? 개부럽다 그럼 그 분 제드도 같이 파시나? 계정 찾고 싶은데. 이름 알아?
ㄴ 엥 설마 벌써 계정 파셧을까...
뭐 그런 얘기들... 론다는 당연히 제드 사진은 그냥 혼자 보관하고 있고 따로 계정은 안 만들었을 것 같다. 대신 가끔씩 제드 트위터 들어가서 제드 오늘 뭐 했나 구경하다가 퍼뜩 정신 차리는 그런 반복인 론다... 그리고 그렇게 쇼케 끝나고 퇴근길 찍으려고 뒷쪽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론다 자기도 모르게 찍어버린 제드 얼굴 중에 진짜 잘 나온 거 있어서 슬쩍 계정에 올려본다. 같이 나오신다는 제드 배우분...~~ 잘생기셔서 저도 모르게 찍게 되더라고요~ 하고 올린 글이 (메모리 카드 컴으로 옮긴 것도 아니고 카메라 액정에 보이는 거 슬쩍 핸드폰으로 찍어서 올린 건데도) 순식간에 2k RT 는 넘겠지... (애초에 ■■ 배우 팬이 많기도 하고, 제드가 잘생겨서 아이돌 팬들은 거의 다 제드 좋아함) 그리고 앞쪽에서 들리는 소리에 바로 핸드폰 주머니 넣고 카메라 들어서 사진 찍는 론다. ■■ 배우... 순식간에 눈 앞 지나치고 론다는 건진 거 뭐 없나. 하면서 흘끗흘끗 화면 보는데 아무래도 이번 퇴근길은 두 장 밖에 못 건졌다는 마음에 아쉬워지는 론다. 이제 슬슬 집 갈까 하고 카메라 사진 뒤적뒤적 보면서 ■■ 사진은 4장 꽉꽉 채워서 카메라 액정 찍은 사진이라 아쉽다ㅜㅜ 빨리 집 가서 올릴게요~~♥ 올리고... 근데 오히려 이건 알티 별로 안 타서 뭐지 이 애매한... 기분...? 하면서 돌아가기 전에 추워졌으니 뭐라도 마실까. 하고 다시 쇼케이스 장 안으로 들어가서 작은 카페에서 차라도 시키는데 뒤에서 카페모카 하나 주세요. 하는 뭔가 겁나 익숙한 목소리 들어버리기.
뭐지? 하고 휙 돌아보는데 어라. 제드잖아~~!!!!!! 입 틀어막고 지갑 떨궈버리는 론다... 아무렇지 않게 그 지갑 주워서 가볍게 톡톡 털고 론다에게 건네주면서 웃는 제드. 그리고... 어? 전에 봤던 그 분, 맞죠! 오늘도 오셨네. ■■ 선배님 팬이에요?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는 제드.
A를 파려면 이 홈마를 알아야 한다, 류아 N. 이크론다 X 입담 좋고 타팬에게도 잘 해준다, 상냥의 끝을 달리는 제드 D. 모리샤
제드론다로 타팬 뉴비홈마 론다 x 알 사람은 꽤 아는 연예인 제드 보고싶다
타 가수 홈마 뛰다가 우연히 리샤 보고 한눈에 뿅 가서 리샤 쫒아다니는 류아. 근데 팬싸는 부끄러워서 못감(?)
제드 똑같이 타팬한테도 잘해주기로 소문나서 류아 방송국에서 맨 첨에 봤을 때 음료수 주면서 고생하네요~ 하는 거
막 받은 음료수 소중하게 쥐면서 얼굴 발갛게 물들이고는 가감사합니다... 하는거 보고 리샤 속으로 귀엽네 하면서 수고하세요~ 하고 지나가고 류아 집가면서 어떠케!!! 리샤가 음료수를 조써!!! 하기
연예인 제드... 지친 일상 속에 간간이 집에 있는 와인 마시는 거 좋아하고 애인 없은 지 벌써 몇 년... << 사귈 때마다 디스패치에 걸려서 그만하기로 함
일반인 론다... 한 사람만 죽도록 좋아한지 어인 2년... 배우들 좋아하고 연예인들 죽도록 좋아하지만 딱 한 배우만 좋아하는 편... << 타 배우, 타 연예인 솔직히 관심 없고 배우 A한테 홀인럽 상태라 거기에 쏟은 돈만 어인 몇 백만원 대... 알 사람들은 다 아는 론다의 홀인럽(?) 트위터에서는 이미 유명인... 론다랑 맞팔이면 그 배우에 대해서 거의 다 아는 상태다~ 하는... 일단 젤 먼저 그 배우에 빠지면 하는 짓이 >론다 팔로우하기< 인 게 일상이 된 그 배우 팬들
근데 어느 날 그 A 배우에 대해서만 앓이하던 론다가 >저 오늘 방송국 갔다가 제드님 봤는데 귀엽게 생기셨더라구요... 앗 여기에 말하면 A한테 좀 그렇긴 한데.. ㅋㅋㅋㅋ 그그냥 글타구요< 오만 사람들이 헐 저 분이 다른 사람을 언급?¿ 에 오지게 물음표 띄우기
제드 평소에 트위터나 인스타 하는 거 완전 좋아하는데 그 덕에 >소통 잘 하는 연예인< 반열에 이르러 있음. 주로 집이나 촬영장 가면서 하는 게 그 둘이고... 그리고 거기에 론다에게 줬던 음료수 올리면서 하는 말이 (음료수 들고 찍은 셀카) > 고생하시는 분이 보여서 선물로 드렸더니 마실 게 없어졌다... ㅋㅋㅋㅋ 하지만 매니저 형이 새로 사 줬어요~ 신난다! << 일케 올린 거...
A 배우도 좋아하고 제드도 좋아하는 사람 이 세상 어딘가엔 있겠지... 아무튼 그런 사람들이 당연히 론다가 올린 음료수랑 제드 얘기랑 합쳐서 보니까...? 딱 맞물린다~ 이거지...
>> 류아 벌써 리샤덕질계정 하나 더 있단게 학계의 정설(?) <<
론다가 올린 거 : - 선물로 받았... 다...? ㅋㅋㅋㅋㅋㅋ
- 제드 배우님 오늘 봤는데 잘생기시고 귀엽게 생기셨더라고.. ~~
- 음료수 다 마셔버렸는데 쫌 아깝다 나눠마실걸...
제드가 올린 거 : - 음료수 샀다!
- 음료수 드려버렸더니... (위에 저거)
- 음료수 새거!
- 사실 난 이 음료수가 좋은가봐... ㅋㅋㅋ 카페에서 열심히 골랐지만 똑같은 거 밖에 안 먹게 되더라...!!
류아 다 마신 음료수 통 어쩌지어쩌지 하다가 자기 덕질하는 찬장?에 무심히 보면 잘 안보이는 데에다 음료수통 조심히 나두고 뚫어져라 보면서 뿌듯해하기
류아 덕질 인증 해시같은걸로 자기 방사진 찍어서 올렸는데 덕질물품 사이에 음료수병 있는거 보고 엥 류아님 저거 뭐에요? 듣고 헉 저게 찍힌다는걸 까머것어! 하면서 안절부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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