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걔
멋대로 굴면 안된다는 것 쯤은 나도 잘 알아. 너만을 위한 검이 될게 이름 하피아 세실로즈 Harpia Cecilrose 나이/학년 11세 1학년 - 14세 - 17세 - 20세 신장/무게 149cm 38kg - 166cm 49kg - 172cm 60kg - 175cm 65kg 종족 인간 학과 전투마검술 / 경영행정학과 희망직종 기사 / 용병 세실
이 지독한 삶은 남의 뒤를 캐내는 것에 목표를 가진다. 기자라고 해서 특종을 많이 내는 게 아니냐던가, 그러는 허튼말들을 여럿 듣는다. 그러나 그것에 무슨 의의가 있는가? 어차피 자신은 남의 뒤나 쫓으며 사진을 찍어대는 게 다일 뿐인 연예계 기자다. 남들은 다 일도 하고 애인도 사귄다던데. 자신은 욕정 하나 풀 곳도 없이 일만 쫓아다니기 바쁘다. 일이 애인
제드 D. 모리샤 X 류아 N. 이크론다 제드는 백작, 모리샤 가문의 외동아들로, 오래 전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함께 커다란 대저택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자신의 옆집에 살고 있는 작은 소작농에서 발전한 후작가의 딸 (소작농인 할아버지, 전쟁 군인인 아버지가 전쟁에서 쌓아올린 공으로 인해 후작으로 상승) 류아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관계는 소꿉친구였으나, 아
첫 만남 레피는 처음에 사귄 사람들은 레피를 이용하고자 했던 사람들이어서 레피도 거의 신용 안 했을 거다. 레피 전쟁 당시만 해도 괴물로 불리거나 기피 대상이었고 뒤에서 떠도는 소문으로는 쟤는 시체가 주식이라더라, 쟤는 식인종이라더라 같은 이야기 떠돌았을 것임. 그래서 레피 이용당하는 것도 당연하게 여기게 됐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욱 사람과의 관계에
우연히 이번 시트콤 형 드라마가 론다가 좋아해 몇 년을 쫓아다니던 그 배우와 제드가 같이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 되어서 쇼케이스가 진행되었다는 전제. (쌍 주인공이 무슨 이야기냐면, 단순히 여주 남주로 나뉘는 주인공이 아니라 이 드라마 이야기에 n 주인공이 있다고 하면 그 주인공들 중 가장 이야기가 깊은 둘을 맡은 두 사람인거임... 성별에 상관없이 이야기를
자신의 느리고도 나른한 하루들은 대다수 평탄하게 흘러가지만, 오늘은 생일이니까. 그 느릿하고 나른한 하루에 조금 더 자잘한 일들을 덧붙인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요리 메뉴가 바뀌거나,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거나, 작은 생일파티를 하는 게 다일 테지만, 그럼에도 결코 그것은 평소와 같지 않으니까.그렇게 아침에 일어나면, 보통 전 날에 은밀하고도 다정하며, 수
사진작가 제드 x 모델 류아 제드 과거에 결코 자유롭다거나. 세상이 즐겁고 화창하고 그런 날만 있지는 않았잖아그래서 옛날에 맨 처음 사진기를 잡고 하늘을 찍어본 순간 꿈을 결정했을 것 같다다양한 하늘을 찍는 사진작가가 되어야지 하고 그렇게 매번 새로운 곳에 가면 새로운 마음으로,,, 하늘만 주구장창 찍어서 그냥 개인... 투고? 하는 곳에 사진 올리고 인화
제디!! 크게 외쳐지는 목소리들 사이에 밝은 미소를 지은 소년은 자신의 특기인 춤과 노래를 한껏 뽐내고 있었다. 아이돌을 하기 이전부터 소질은 있었지만,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로 더 연습하고 더 배우는 춤은 언제나 즐거웠다.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산다는 것이 그리 좋을 수 없었다. 예능 프로그램부터 콘서트, 팬 싸인회, 음악 방송을
w.혜월 푸른 바닷물이 넘실대는 모습이 한 눈 가득 보이는 바다 절벽 위에서, 우리는 그렇게 만났다. 나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그 풍경이 참으로 좋았다. 새파란 바다와 푸른빛 하늘이 맞닿는 것도 좋았고, 주홍빛 바다와 황홀한 저녁놀이 만나는 그 풍경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황홀경이다. 새카만 바다와 마찬가지로 까만 하늘 양 쪽에 뜨는 하얀 달도 좋았고, 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