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DER TAMAKOMA BRANCH A - RANK : REIYA
It's Frejya The Overlord
(나소님 커미션)
개요
타마코마 지부 소속 A급 대원. 1년 전에 보더를 탈퇴 했으나 진 유이치의 연락을 받고 복귀했다.
아리스텔라 수호전쟁에 참전한 구 보더의 전투원 출신이기도 하다. 수호전쟁 당시 갑작스레 발생한 이레귤러 게이트로 인해 3년 동안 행방불명 되었으나 현재의 보더 설립된 지 2년이 되던 해에 게이트를 통해 귀환했다.
규격 외의 특수한 트리온 기관의 소유자로 네이버에게 노려졌으며 어릴 적부터 보더의 보호를 받았다. 2살 때 트리온 병에게 트리온 기관을 공격받아 심장이 약해졌다. 현재는 회복됐으나 가끔 크고 작은 발작을 일으킨다. 트리온 과출력 시에도 발작을 일으킬 때도 있다.
중성적인 외모의 잘생기게 예쁜 미인. 자칭 보더의 훈남 아이돌(?). 상당한 볼륨감과 장신의 키가 특징이다. 다만 옷 스타일이 보이시한데다가 넉넉하게 입고 다니는 터라 몸매가 가려져 남자로 오해받을 때가 있다. 본인은 재미있어서 냅두고 있다.
모가미 소이치의 제자로 진 유이치와는 동문이다. 암약하는 모습이 닮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당사자들은 질색하면서도 부정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이러니.
5년 동안 병원에서 지낸 탓에 의료시설을 질색한다. 특히 보더 본부는 온통 하얀 탓에 병동을 떠올리게 해서 더욱 있기 싫어하지만 사령부의 지원 협박 때문에 어거지로 왕래하고 있다. 그야말로 병원 가기 싫어하는 어린 아이로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라 다들 오냐오냐해주고 있다.
복수 트리거 사용자로 4개의 트리거를 소지하고 있다. 그 중 사용하는 것은 일반 트리거와 타마코마제 트리거 두 개.
보더를 탈퇴하기 전에는 타치카와 부대의 대원이었으며 당시 같은 부대원이었던 카라스마 쿄스케와 연인사이였다. 중학생들이 연애한다고 대장인 타치카와가 놀렸다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은 덤.
가족이 전부 보더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으며 쌍둥이 동생은 엔지니어다.
상세
진 유이치의 연락을 받고 미카도 시로 돌아왔다. 진의 부름에는 타마코마 복귀 권유와 협박도 있었다고. 탈퇴를 권유한 것도 진이라서 매일같이 대차게 까고 있다. 타마코마와 본부 양쪽에 소속을 두고 있어 양다리라고 놀림 받고 있다. 본부 쪽에서 엄청난 조건과 협박을 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포지션은 올라운더 스타일의 어태커로 스승이 타치카와 케이와 니노미야 마사타카다. 트리온 양이 사기적이라 슈터나 거너, 스나이퍼가 어울려 보이나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탓에 자연스럽게 올라운더 스타일을 유지하는 어태커가 됐다.
네이버후드에서 행방불명되었던 3년 간, 체류했던 행성국가 ‘아라크톨’에서 마더 트리거의 사용자이자 지도자인 왕이 되어 나라를 이끌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불명이나 아라크톨의 공주와 함께 귀환하면서 가져온 마더 트리거와 크라운 트리거가 사용자를 레이야로 인식하고 있어 사실로 판명났다. 다만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려고 하지 않는다.
본부의 대원들에게는 4차원에 소악마이자 악동이지만 심성이 착한 재미있는 녀석으로 통하고 있다. 초기 멤버들이 워낙 오냐오냐 해주는 바람에 어리광도 잘부린다. 키도 사령관이 보호대리인이라 사고치면 사령실에 자주 불려간다. 잔소리쟁이 아저씨라고 투덜대는 것은 일상. 보더 대원들과는 두루두루 친하지만 입단 2년 미만의 대원들하고 데면데면하다. 미와 슈지와 키토라 아이, 카토리 요코에게 미움을 받고 있는데 미와의 경우는 친네이버 파라서, 키토라와 카토리의 경우에는 카라스마와 연인이었다는 것에 대한 질투와 부러움이다. 카라스마와는 헤어졌지만 사귀었을 때보다 더 연인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당사자들 말로는 카라스마가 여자친구고 레이야가 남자친구라고 한다. 그냥 장난 수위가 더럽게 높아진 콤비다.
7살 생일 전 날 밤, ‘누군가’에게 심장에 특수한 트리거를 이식받고 심장질환이 반영구 완치됐다. 이때 심장에 이식된 트리거의 관리를 위해 함께 받은 개조 트리거 ‘아스티나’의 주인이 되었다. 이후 안전을 위해 구 보더와 함께 일본으로 넘어가 일찍부터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 그럼에도 가족과의 사이는 상당히 원만한데 서로 가족애에 죄책감이 포함되서 사이가 나빠진다는 경우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심장에 특수한 트리거를 이식받을 때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누군가’의 유전형질을 함께 이식받으면서 ‘누군가’와 정신이 연결 되버리고 말았다. 지식이라던가 감정이 때때로 전해져 오는데 짜증난다고. 가끔 ‘누군가’에게 몸을 뺏길 때가 있는데 거의 대부분 병원 안간다고 떼쓰다가 뺏긴거다.
이쪽 세계로 귀환하면서 아스티나가 과부하로 기능이 정지되면서 심장에 이식된 트리거의 기능이 조금씩 저하되고 있다. 제작자인 ‘누군가’의 말에 따르면 50%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지만 일상 생활이 겨우 가능할 수준이지 무리하지말라고 경고해도 레이야는 무시 중.
성격
평소에는 엄청난 악동으로 소악마에다가 폭력적인 기질까지 있는 초S 대마왕. 장난의 천재로 같은 지부 소속인 카라스마 쿄스케와는 악동 콤비로 유명하다. 철없어 보이는 가벼운 언행, 제멋대로의 불합리, 4차원같은 모습과 다르게 본래 성격은 차분하고 침착하다. Badass적인 리더쉽과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그야말로 간지폭풍의 반항아. 이러니저러니 해도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어 주변에서는 미워할 수 없다.
행성국가의 지도자를 한 경험 때문인지 제왕의 기백같은 것이 있다. 중요한 순간에는 진지해지고 냉정해진다. 필요에 따라서는 사람을 해치는 것도 서슴 없을 정도로 잔인해지기도 한다. 정치적인 상황에도 엮여본 적이 한 두 번이 아닌지 음험하고 야비하다.
자신의 주변인이 다칠 바에야 자신이 다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이타적인 모습도 보인다. 자기 스스로를 돌보지도 않아서 주변에서 대부분 챙겨주고 있다. 천성이 착하고 다정하며 속이 깊지만 그걸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보이지도 않게 꽁꽁 숨기는 탓에 그 의중을 몰라 오해를 산다. 게다가 해명할 생각도 없어서 스스로 욕을 먹는 타입. 어쩔 때는 진 유이치 이상으로 그 속을 알 수 없다.
시한부 인생에 고생만 하다보니 삶 자체에 그다지 애착이 없다. 언제나 자신의 죽음을 염두해두고 있어서 타마코마 멤버들의 걱정을 산다.
엄청난 입털기와 독설, 요점만 콕콕 집는 비꼼은 그야말로 변태의 경지. 실제로 변태취급을 받고 있다. 털린 사람들은 이제 레이야를 무서워하거나 보기만 하면 도망친다. 이걸 또 재미있다면서 쫓아가서 놀리는 걸 보면 답이 없다. 희대의 사디스트.
여신 프레이야에 빗대는 만큼 전쟁신과 사랑의 신이라고 자칭하는데 현재는 전쟁신 비중이 많다고 한다. 사랑의 신이 되면 문란함의 끝을 보여주겠다며 위협까지 한다. 위험하고 무섭다. 도망치는 것이 좋다.
스스로를 강하게 보이게 하면서 속마음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 것이 마치 고슴도치 같은 외강내유라 멘탈이 한번 무너지면 한 없이 추락한다. 전쟁에 의한 PTSD까지 겪은 데다가 현재까지 완치 되지 않아서 더욱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중행적
진의 연락을 받고 본부 모르게 미카도 시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진에게 타마코마의 신입 세명을 소개받고 기존 멤버들과 재회한다. 쿠가 유마의 블랙 트리거 탈환 작전 실행 날 밤에 타마코마 지부장 린도 타쿠미에게 대구경 라이플이 담긴 건케이스를 받아 맨 몸으로 진을 보조하여 카자마 소야와 타치카와 케이를 교란시켰다.
한차례 싸움이 끝나고 진과 함께 본부로 가 진이 사령부와 담판을 짓는 사이 타치카와와 카자마에게 붙잡혀 걱정어린 잔소리와 재회의 인사를 나눈다. 진이 사령부와 교섭을 끝내고 나오자 그대로 진의 옆에 붙어서 탈출한다(?). 다음 날, 사령실에 꽃다발과 화병을 가지고 와 방 한쪽에 장식하면서 안에 있던 키도 사령관에게 “키도 씨. 블랙 트리거는 유언에 담긴 마음의 결정체니까 존중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라며 타박 아닌 타박을 한다. 말 없이 그 말을 듣던 키도 사령관이 레이야에게 본부 복귀를 명령하지만 타마코마에만 있을 거라며 거부하고 나온다.
본부 로비에서 타치카와한테 붙잡혀 모의전을 하게 됐다. 모의전 도중 발작을 일으켜 그대로 타치카와 부대 작전실로 이송된다. 이후에 연락을 받은 키자키 레이지가 회수하러 타치카와 부대 작전실에 모습을 드러낸다.
타마코마에서 농땡이 피우던 도중 레플리카가 나타나 “저쪽(네이버)의 냄새가 나는군. 정말로 이쪽 세계의 사람이 맞는건가?”라는 질문을 받는다. “몇년 동안 저쪽에서 살기는 했지. 하지만 나는 이쪽 세계에서, 이쪽 세계의 부모에게, 이쪽 세계의 사람으로 태어났어.”라는 답과 동시에 자신은 쿠가 유마를 네이버가 아닌 이쪽 세계의 사람으로 생각한다며 쿠가 유마에게 적의가 없음을 밝힌다. 뒤에서 본의 아니게 지켜보던 쿠가 유마와 미쿠모 오사무를 불러서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을 하고 내려간다.
며칠 뒤, 사령부에게 불려가 정식으로 본부 복귀를 명령받는다. 거부 의사를 단호하게 내비치나 ‘A급 1인 특수 부대 대장직’과 ‘트리거 자율 개조’를 조건으로 걸고 보더에 맡겨진 채로 수리 중인 ‘아스티나’를 인질로 삼는 사령부(키도 사령관)의 압박에 결국 본부와 타마코마 지부 양쪽에 소속을 두게 되었다. 화풀이로 회의실 내부를 망가트린 것은 덤. 나중에 코나미 키리에에게 폭풍 잔소리를 들었다.
엔지니어 실에 놀러가 열심히 ‘아스티나’를 복구 중인 동생과 공주 엘리시아를 만나 근황을 나누고 수복 경과를 묻는다. 엘리시아와 동생이 고개를 저으며 미안하다는 말에 웃으며 괜찮으니 무리하지말라는 격려를 해주고 엔지니어 실을 나선다.
제 2차 대규모 침공 때는 블랙 트리거를 엘리시아와 동생의 안전을 위해 넘겨줬으며 타마코마제 개조 트리거로 각각의 위치에서 신형을 처리하며 진의 연락을 받고 아모 츠키히코를 도와 서쪽을 담당한다. 이후 곳곳의 트리온 병을 상대하여 C급의 안전을 유도하던 중 트리온 체가 파괴된 비자와 마주치지만 무시한다. 비자 쪽은 레이야에게 흘러나오는 느낀적 있는 기색에 당황하지만 곧 미라의 구원으로 도망친다. 비자는 아프토크라톨의 원정선 안에서 레이야에게 느낀 기색을 되짚으며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홀로 중얼거린다.
제 2차 네이버 침공 기자회견 전의 회의에 어째서인지 불려나와 미쿠모 오사무를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네츠키 에이조 미디어대책실장의 통보에 멱살을 잡을 뻔했다. 결국 회의실 일부를 파손시키며 “그래 괴물을 상대하려면 같이 괴물이 될 수 밖에 없긴 하지.”라며 경멸 가득한 시선을 남기고 떠났다.
요타로와 함께 타마코마의 인질 휴스의 산책과 안전을 담당하면서 농땡이 치는 중. 갈로풀라의 침공에서는 양동을 위해 배치한 다른 두 부대 처럼 정해진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가 사태가 어느정도 진정되자 잔병 처리를 도왔다.
미쿠모 오사무가 키도 사령관에게 휴스의 입단 허락을 받아내자 오사무의 능력에 감탄하면서 대견하다고 들어올린다. 물론 오사무는 들어올려져서 당황했다.
B급 랭크전을 구경하면서 과거 타치카와 부대에 있던 때를 회상한다. 마지막 랭크전에서 니노미야의 패배에 폭소하면서 보더에 엄청난게 입대했다며 즐거워한다. 눈빛이 무서워서 같이 보던 사람들이 슬슬 피하는 것은 덤.
랭크전이 진행되는 동안 린도 지부장, 진, 요타로와 함께 갈로풀라의 네이버들을 함께 만나러 갔다. 휴스 감시역과 동시에 호위를 겸해서 함께 움직였다. 개인적인 이유로 원정에 갈 수 없어 진과 함께 보더의 방위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만약을 대비해 자신의 사단에게 연락하여 보더로 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원정시험이 시작되면서 B급 대원들이 대거 빠지자 방위 임무의 대부분을 도맡아서 하고 있다. 그만큼 급료는 많이 받는다고 좋아하고 있다. 원정에 참여하지 않지만 사령부와 함께 원정시험 심사를 하는 진 유이치를 대신해 타마코마 제1 부대와 함께 회의실에서 원정시험을 평가하고 있다.
규격 외의 측정불가 트리온
트리온 수치가 블랙트리거의 몇 배나 되는 측정불가의 트리온 기관의 소유자.
일반적인 트리온 기관과 다르게 회복속도가 매우 빠르다. 심지어 트리온체 상태에서도 트리온을 회복한다. 그야말로 연구대상감인 트리온 기관. 트리온 에너지의 순도 역시 남달라서 맨 몸으로 트리온 에너지를 감지해서 색적이 가능할 정도. 평소에는 트리온의 출력을 억제하는 트리거를 착용하고 다녀서 23~25정도의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 규격 외의 트리온 기관의 원인은 유전형질에 의한 돌연변이로 레이야의 선조로 보이는 ‘누군가’역시 레이야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트리온 기관을 가지고 있다.
2살 때 레이야가 트리온 병에게 공격받은 곳은 심장 옆의 트리온 기관으로 공격받으면서 입은 상처가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심장에 영향을 주면서 심장질환이 생겼다. ‘누군가’가 레이야의 위험을 감지하고 바로 응급처치를 하여 목숨은 건졌으나 오래 살 수 없다는 병원의 진단이 나왔고 ‘누군가’가 레이야를 살리기 위해 트리온 기관을 보완하고 심장으로부터 오는 데미지를 막고 보호하는 특수한 트리거를 제작하여 레이야의 7살 생일 전 날 밤에 레이야의 트리온 기관에 이식했다. 생체 이식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군가’가 자신의 유전형질을 함께 이식하면서 레이야의 트리온 기관이 유전형질에 영향을 받아 트리온 기관의 돌연변이성이 커지고 지금의 측정불가의 트리온 기관이 되었다. 본래는 68이라는 블랙트리거의 약 2배 정도의 수치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어마무시한 수치다.
이후 이식된 트리거의 보완과 자율정비 겸해 개조 트리거‘아스티나’를 남기면서 레이야의 심장은 발작이 없는 완치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아리스텔라 수호전쟁에서 행방불명되고 3년 뒤 이쪽 세계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레이야를 보호하기 위해 아스티나가 무리한 결과, 반파된 상태로 돌아와 자율정비가 불가능해지고 이식된 트리거의 기능이 하락하여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완치를 위해서는 아스티나가 완전히 수복되거나 새로 이식할 트리거를 제작해야 한다. ‘누군가’는 새 트리거를 이식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실력
구 보더의 전투원이였고 아리스텔라 수호전쟁에 참전했으며 행성국가의 지도자로서 사선을 넘는 경험과 그 과정에서 익힌 전투센스로 A급 대원들과 충분히 싸움이 가능한 실력이다. 괜히 키도 사령관이 A급 1인 특수 부대의 대장직을 조건으로 내건 것이 아니다. 타치카와 부대의 대원이었을 때도 대장인 타치카와와 함께 더블 에이스로 부대 랭크전에서 활약했다.
보더 탈퇴 전에는 호월과 스콜피온이 각각 8000점이 넘는 마스터 클래스에 슈터 역시 마스터 클래스에 가까웠다. 타치카와와 니노미야가 꽤나 엄하게 가르친 덕분인지 전투 스타일이 두 스승을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자주 트리거 구성을 바꾸는 방법을 사용해 상대 팀을 자주 혼란스럽게 했다고.
당시 싸움에 지쳐있어 부대 랭크전을 제외한 랭크전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아서 마스터 클래스만 따고 아예 손도 대지 않았다. 꾸준히 했다면 진작에 1만점이 넘는 상위급의 실력자로 이름을 날렸을 것이다. 탈퇴하면서 점수가 초기화되는 바람에 복귀한 현재는 다시 마스터 클래스를 따기 위해 꾸준히 랭크전을 하고있다. 여전히 싸움에 흥미가 없어서 마스터 클래스만 달성하고나서는 손을 뗄 듯하다. 부대 랭크전도 나갈 일이 없으니 완벽한 솔로 플레이어다.
타치카와와 니노미야가 인정한 것에서부터 이미 보장된 실력에다가 레이야와 싸워본 A급 이상의 실력자들도 레이야가 싸움에 흥미가 없을 뿐이지 강하고 까다로운 상대라는 것을 알고 있다. 무라카미 코우의 말에 따르면 ‘서로의 사이드 이펙트가 비슷한 부분이 있어 쉽게 이길 수 없으며 여러모로 까다롭다’며 자신이 이기지 못하는 4명과 다른 의미로 상대하기 버겁다고 한다.
본인 전용의 블랙 트리거나 마개조 트리거‘아스티나’를 기동하면 차원이 다른 실력을 보여주는데 거의 양민학살급의 위력을 보여준다. 다만 두 트리거를 사용한 대련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지만 보더 트리거를 사용할 때보다 승률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레이야가 가진 사이드 이펙트 역시 레이야의 실력을 보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규격 외의 트리온 기관이기 때문에 사이드 이펙트 역시 엄청나다. 다중공감각과 공간지각력이 합쳐져 관찰력과 직관력으로 빠른 정보처리에 이어 반사신경과 공간지각력으로 전체상황과 구조를 파악하여 남들보다 몇수 앞을 예측하는 사이드 이펙트와 자신의 신체기능을 통제하여 뇌의 리미터를 해제하여 활용가능한 사이드 이펙트 두 가지를 가지고 있다. 둘 다 사기적인 사이드 이펙트지만 사용하고 나면 극심한 피로와 근육통이 동반된다. 몸에 상당히 무리를 준다.
보더 최강의 전투력인 아모 츠키히코와의 승부에서 승률은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아스티나’를 사용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보더 트리거나 블랙 트리거‘에리크트’로는 확실하게 승률이 낮을 거라고 한다.
사용 트리거
A급 특전
A급 특전으로 호월을 연검처럼 사용할 수 있게 옵션 트리거를 개조했다. 이름은 '우르미'. 사복검과 연검을 떠올리게 하는 옵션 트리거로 ‘선공’ 이상의 장거리 참격이 가능하며 채찍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옵션 트리거의 특성이 '선공'과 겹치기 때문에 메인 트리거에 '우르미', 서브 트리거에 '선공'을 넣어 사용한다. '우르미'는 타치카와 부대에 있을 당시에 주로 사용했으나 현재는 트리거 구성을 변경하면서 '스콜피온'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
마개조 트리거 ‘아스티나’ / 블랙 트리거 ‘마하나임(천[天]의 군세)’
보더 엔지니어 팀에서 붙인 명칭은 ‘자율사고 강화개조 변환 트리거=아스티나’. 개성이 강한 A.I가 특징으로 사용자의 전투스타일에 맞춰 형태를 변환하는 개조 트리거다. 그 정체는 블랙 트리거‘마하나임’을 핵으로 그 능력의 일부를 제한하여 사용하는 개조 트리거.
A.I의 이름이기도한 개조 트리거‘아스티나’는 사용자의 전투 방식에 맞춰 형태를 바꾸는 트리거다. 날이 없는 소드스태프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그야말로 판타지에서 나올 법한 지팡이창. 검은색의 긴 창이 흰색 부분에 감싸졌으며 끝에는 켈트십자가 느낌의 장식이 거꾸로 크게 달려있어 십자창을 연상시킨다. 검은 뼈대를 중심으로 흰색 부분과 트리온 에너지로 생성한 칼날이 전투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변환된다.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형태 변환이 가능한 만큼 높은 숙련도와 트리온 양을 요구한다. 마법사처럼 트리온 에너지를 조작하여 마법같이 사용할 수 있다. 형태에 제한은 있지만 뛰어난 범용성을 자랑하는 트리거. 비행기능이 달려있다.
블랙 트리거, ‘마하나임’. 상대의 트리거 기술을 학습하고 개량하여 투영하는 능력의 블랙 트리거. 대장장이 라는 이명이 있다. 사제복 수트와 어검 여섯자루로 이뤄져 있다. 검을 매개체로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다양한 트리거 기술을 투영하여 독자적인 전투 방식이 가능하다. 그만큼 트리온 소모가 많으며 사용자의 역량에 치우쳐있고 일일히 조작해야하기 때문에 무한 투영은 불가능하다. 병렬조작 계열의 사이드 이펙트와 뛰어난 트리온 수치만 있다면 군세에 걸맞을 위력을 가진다.
아스티나는 마하나임의 적합자지만 발동시킬 수 없는 레이야를 위해 ‘누군가’가 마하나임의 출력과 능력을 억제하여 개조한 트리거다. 마하나임의 투영 능력의 출력을 제한시켜 지팡이창에 한정시켰다. 지팡이창을 중심으로 변환하는 다양한 형태의 무기들이 마하나임이 학습한 트리거 기술이다.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학습한 기술은 많지 않지만 하나같이 뛰어난 기술이라 사용자의 역량만 받쳐준다면 문제 없는 트리거. 블랙 트리거로 전환할 때 지팡이창의 흑백이 바뀌면서 여섯 자루의 어검이 추가되고 트리거의 핵심인 사제복 수트로 트리온체가 바뀐다. 완벽하게 발동할 수 있다면 사제복 수트 없이 무기만 구현할 수 있다. 대신 하나의 무기만 투영이 가능하고 출력 역시 무기의 성능에 철저하게 맞춰진다. 트리거의 출력을 제한한 것이 ‘아스티나’, 출력을 해방한 것이 ‘마하나임’이다. 보더 사령부가 레이야를 억지로라도 타마코마와 본부 이중 소속으로 만든 가장 큰 이유다. ‘누군가’가 레이야를 위해 장거리 게이트 워프 기능을 달았는데 귀환 도중에 오버클럭되어 귀환하면서 과출력으로 트리거가 고장이 났다. 현재는 보더에서 수복 중에 있어 사용할 수 없다.
블랙 트리거 ‘에리크트’
십자무늬가 새겨진 검 손갑이처럼 생긴 블랙 트리거. 그리고 살아있는 인간을 그 안에 봉인해야 온전하게 발동하는 공양 블랙 트리거. 레이야가 왕으로 있던 행성국가 아라크톨의 블랙 트리거로 트리온이 높은 인간을 봉인하여 사용하는 블랙 트리거다. 안에 봉인된 사람의 성향에 따라 적합자와 능력이 바뀐다고 한다. 현재 안에 봉인된 사람은 아라크톨의 왕자 에리크트. 자유롭고 개성넘치는 성향이 반영되어 손잡이를 중심으로 트리온 에너지가 압축된 결정의 형태가 바뀐다. 다양한 검 종류, 혹은 활로도 결정 형태를 바꿀 수 있다. 안에 살아있는 사람이 그대로 봉인 되어있다는 것과 이론적으로 꺼낼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해 한정 블랙 트리거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적합자는 레이야와 동생인 아라크톨의 공주 엘리시아 뿐이다.
크레센트(삼일월)
타마코마제 마개조 트리거. 낫과 총기가 합쳐진 트리거. 코나미와 레이지의 조언을 받아서 제작했다. 호월을 낫의 형태로 개조하고 거기에 총기를 합쳤다. 거너 트리거처럼 4개의 탄환을 넣기 위해 트리거 홀더까지 개조했다. 코나미와 같은 초근접형에 원거리 포격이 가능한 트리거다. 아스티나에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
기타
가끔 성별까지 바꾼 남성형 트리온체로 보더 본부를 거닌다고 한다. 알아보는 사람들은 희대의 변태라며 고개를 젓거나 아예 합세한다.
3년 동안 체류하여 지도자를 했던 행성국가의 이름은 ‘아라크톨’. 아라크톨의 공주 엘리시아와 왕자 에리크트, 마더 트리거와 크라운 트리거의 주인이면서도 보더 내 파워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은 이유는 레이야가 공주의 신변과 마더트리거의 보호를 본부에 그대로 위임했기 때문이다. 크라운 트리거는 방어만을 위해 움직이기로 약조했고 블랙 트리거는 어차피 사람으로 되돌릴 생각이라 블랙 트리거 취급을 받지 않기로 했다. 사람을 걸고 하는 거래는 확실히 지킨다는 신념을 알고 있어 키도 사령관도 거래를 받아들였다. 그 외에는 여전히 말않듣는 피보호자.
구 보더 시절, 스승인 모가미 소이치를 제외하고 가장 잘 따른 어른은 다름 아닌 키도 사령관. 잘 웃는 사람이 좋다면서 ‘키도 삼촌’이라 부르며 잘만 따라다녔다고 한다. 지금의 대립하는 관계를 생각하면 아이러니. 근데 일본에서 법적 후견인이 키도 사령관이다.
슈터 스승인 니노미야를 니노파파라고 부른다. 유일하게 레이야만 부를 수 있는 별명이라 다른 사람이 부르면 메테오라가 작렬한다. 타치카와가 자기한테는 애칭이 없다고 삐친 적이 있다.
오빠가 A급 부대의 대장이었다. 여동생인 레이야를 찾기 위해 만든 부대로 밀항하려던 걸 들켜서 부대 전체가 구금당했다. 레이야 귀환 뒤에 풀려났으며 레이야의 랭크전 데뷔날을 은퇴날로 잡고 랭크전에서 여동생이랑 피터지게 싸웠다. 이후 부대를 해체하고 보더를 탈퇴한 현재는 학업과 외무영업부장인 카라사와 카츠미를 도와 지원과 자금원을 끌어오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21세, 유리세공 전공이다.
보더에서는 구 보더 출신을 제외하고 본명을 몰라서 일본 이름으로 쓰는 ‘레이야’나 ‘프레이야’로 부른다. 타마코마 지부에서는 ‘리아’라고도 부르는데 이쪽이 본명에 가깝다고 한다. 아마유키라는 성은 증조부의 성으로 일본출신이다. 대전 당시 넘어와 귀화했다고 한다. 어릴적 레이야의 정신적 지주로 본인의 1인 특수부대 마크에 새겨진 꽃은 증조부가 좋아하는 꽃인 프리지아다.
잘사는 집 아가씨다. 집안의 가장인 모친이 구 보더 때 부터 후원자기도 했으며 현재의 보더 설립을 위해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다줬다. 보더가 설립되면서 가서 일 도우라고 자식들을 강제로 입대시킨 걸크러쉬 아줌마. 레이야의 독보적인 마이페이스에 폭력적인 부분은 모친을 닮았다. ‘누군가’의 후손이고 자주 접촉한 만큼 보더정도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네이버후드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보더에서 잡지 못하는 게이트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해외에 있으며 남편 역시 ‘누군가’에게 받은 블랙 트리거의 적합자로 부부가 함께 움직이고 있다.
타마코마 지부의 자신의 방 말고도 따로 미카도 시에 집이 있다. 레이야 본인은 자주 가지 않지만 공주와 동생이 그 집에서 거주 중이며 따로 먼 친척 보호자가 어른으로 함께 살고 있다.
타마코마 소속이라 친 네이버 파벌이지만 중립이다. 네이버 개개인은 좋게 생각하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네이버라는 종족 자체의 생각과 특성을 매우 싫어한다. 특히 이쪽 세계의 사람들을 취급하는 방식을 싫어해서 야만족 같다고 평하는 것은 덤. 강경파인지 온건파인지 모를 성향 때문에 주변에서 그냥 입을 닫고 있다. 레이야가 무조건적으로 적대하는 네이버는 이쪽 세계를 침략하는 네이버와 자신의 심장을 건드린 네이버 뿐이다. 그 외에는 별 생각 없다.
의외로 도덕에 의한 윤리원칙을 중요시한다. 그래서 쿠가 유마의 블랙 트리거 탈환 작전이나 제2차 대규모 침공 기자회견에서 미쿠모 오사무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 사령부의 행동을 비난한다. 이유는 이해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이러한 행동이 계속되면 결국 네이버와 다를 게 없다 생각하고 있다. 다들 이런 모습에 의외로 정신이 박혀있다면서 놀라워하고 레이야는 다시 폭력을 휘두른다.
진 유이치와는 묘한 관계다. 진을 좋아하지만 짜증나고 재수없어 한다. 진 유이치는 레이야를 집착에 가까운 수준으로 아끼지만 최우선을 레이야의 행복과 안전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거리를 두고 있다. 카라스마 쿄스케는 이 웃기지도 않는 관계가 어이없어 진을 도발한다. 그것도 일부러. 제 3자가 보면 세 명이서 사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안사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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