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력과 마음의 분기점

BORDER TAMAKOMA BRANCH A - RANK : REIYA

It's Frejya The Overlord

(나소님 커미션)


개요

보더 타마코마 지부 소속 A급 대원. 약 1년 전에 보더를 탈퇴 했으나 린도 지부장의 부탁으로 복귀했다.

과거 아리스텔라 수호전쟁에 참전했던 구 보더의 전투 멤버이자 모가미 소이치의 제자로 진 유이치와 동문이다. 아리스텔라 수호전쟁 중에 발생한 이레귤러 게이트로 인해 행방불명되었으며 현재의 보더가 세워진지 3년이 되던 해에 망가진 마더트리거, 행방불명된 3년 동안 체류했던 행성국가의 공주와 함께 귀환했다.

특수한 트리온 기관의 소유자로 트리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어릴적 부터 네이버에게 노려져 온 탓에 가족과 떨어져 구 보더의 보호를 받았다.

장난끼가 많은 초S대마왕. 같은 지부의 카라스마 쿄스케와 강력한 장난꾸러 콤비를 맺고 있다. 성격 자체는 활달하고 다정해서 몇몇을 제와한 A급 대원들의 이쁨을 받고 있다. 어둠의 소문에 따르면 A급 대원들로 이뤄진 팬클럽이 존재한다고.

블랙 트리거 사용자지만 특수한 사정으로 S급이 아닌 A급에 머무르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 오빠, 쌍둥이 남동생이 있다. 쌍둥이 동생이 보더의 엔지니어로 자주 부려 먹는다.

타마코마 지부 특제 마개조 트리거와는 차원이 다른 마개조 트리거를 가지고 있다. 보더의 엔지니어 팀도 손사래를 칠 정도로 까다롭고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 함부로 건들지 않고 있다. 보더로 귀환 당시 반파되어 현재 엔지니어인 쌍둥이 동색이 죽어라 복구하고 있다.

사용하는 이름이 본명이 아니라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본명을 아는 사람은 구 보더의 멤버들 뿐이다.


상세

보더에서 특수한 위치에 있다. 본부와 타마코마 지부 양쪽에 소속을 두고 있는데다가 타마코마에서는 A급 솔로 대원이고 본부에서는 A급 1인 부대의 대장이기도 하다. A급 1인 부대가 가능한 이유는 S급 실력과 종합 능력치가 A급 부대와 맞먹기 때문이다. B급 우루시마 부대처럼 오퍼레이터 한 명만 두고 있는 부대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다만 부대 랭크전은 부대자체가 예외를 적용한 것이라 참여가 불가능하다. 대신 솔로 랭크전은 일반 보더 트리거를 사용하여 참전하고 있다.

아리스텔라에서 벌어진 수호전쟁에 참전 당시 나타난 이레귤러 게이트에 휘말려 떨어진 한 행성국가에서 왕을 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불명이나 이쪽 세계로 귀환 당시에 체류했던 행성국가의 공주와 기능이 일부 정지된 마더트리거, 크라운 트리거를 가져왔다. 마더트리거가 소유자를 공주가 아닌 레이야로 인정하고 있는 근거를 통해 행성국가의 왕으로 있었다는 사실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참고로 소지하고 있는 블랙 트리거 역시 체류했던 행성국가에서 손에 넣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당사자들은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크라운 트리거는 특성을 이용해 레이야의 그림자 안에 머물고 있다.

2살 때 갑작스럽게 나타난 트리온 병에게 심장과 트리온 기관을 공격 받아 5년 동안 병원에서 시한부 환자로서 살았다. 그 과정에서 당시 네이버를 조사하던 구 보더와 연이 닿았으며 7살 생일 전 날 밤에 ‘누군가’로 부터 심장에 특수한 트리거를 이식받으면서 반영구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때 ‘누군가’가 함께 남기고간 트리거의 주인이 되면서 이듬해 구 보더의 제안으로 함께 일본으로 넘어가게 됐다.

현재의 보더 대원들과의 사이는 상당히 무난하다. 특히 귀한 직후에 재활과 동시에 보더 트리거 적응을 위해 타치카와 케이와 니노미야 마사타카를 스승으로 뒀다. 네이버후드에서의 경험 덕분에 청출어람 수준의 적응력과 실력을 보여 둘에게 나름대로 이쁨을 받고있다. 그 외에도 아라시야마 쥰과 아즈마 하루아키, 카코 노조미에게도 이쁨 받고 있다. S급인 아모 츠키히코와도 친하다.

타마코마 지부도 구 보더 시절부터 동료 였던 만큼 친하지만 이상하게 동문이었던 진 유이치와는 안보이는 선을 유지하며 지내고 있다. 친하기는 확실히 친하지만 진 쪽에서 스스로 선을 긋고 그 선에서만 친하게 대하고 있어 레이야가 못마땅해하고 있다. 귀환 직후에도 거리를 두며 사이가 안좋았다가 어영부영 말을 다시 텄다고.

보더 탈퇴 전까지는 타마코마 지부 소속이기도 했지만 본부의 타치카와 부대의 대원이기도 했다. 당시 타치카와 부대의 대원이었던 카라스마 쿄스케와 연인관계였으며 레이야의 웬만한 사정을 알고 있다. 탈퇴를 하면서 헤어지긴 했지만 복귀한 뒤에도 연인이었던 때보다 더 친해져서 완벽한 장난꾸러기 콤비가 되었다. 여담으로 카라스마와 연인이었고 현재도 연인같은 분위기를 풍겨서 키토라 아와 카토리 요코에게 일방적인 견제를 받고 있다.

현재 보더의 일반 트리거, ‘누군가’에게 받은 특수한 마개조 트리거, 블랙 트리거 3개를 소지하고 있다. 이탓에 사령부에서는 어떻게든 통제하려고 하나 린도 지부장과 시노다 본부장이 막고 있다. 그럼에도 사용하는 트리거는 보더의 일반 트리거 뿐인데 블랙트리거는 사령부의 허가가 필요하며 마개조 트리거는 귀환 당시 반파되었는데다가 현재까지 수리중이기 때문이다. 크라운 트리거는 애초에 아는 이가 사령관인 키도 마사무와 본부장 시노다 마사후미, 지부장 린도 타쿠미 이 셋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 열외다.


성격

상당한 마이페이스임과 동시에 소악마 기질이 다분한 초S 대마왕. 장난끼가 많아 주변인들에게 자주 장난을 친다. 활달하고 주변을 포용하는 카리스마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사교성이 좋지만 의외로 본심을 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속이거나 감추는 탓에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와 의심을 동시에 받는다.

오사무 정도는 아니지만 이타적인 성향이 있어 스스로를 희생하는 방식의 작전을 자주 짠다. 기본적으로 스스로를 잘 돌보지 않는다. 통증에도 상당히 둔해서 인간같지 않다는 평가까지 돌고 있다. 본인은 괜찮은 척하고 있지만 이쪽 세계로 귀환하고 나서 한동안 극심한PTSD를 앓았고 현재도 제대로 완치 되지 않는 상태다. 그 영향이 남아있어 소중한 사람들이 자신같은 경험을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머리에 자리잡고 있다. 이타적인 모습은 그러한 생각이 밖으로 나온 것. 게다가 유년기 자체가 행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에 그만큼의 이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강박관념까지 있다. 그것이 부정당하면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다. 그야말로 외강내유에 들어맞는다.

친네이버 파벌에 속하지만 진 유이치보다 더 중립에 가깝다. 본인이 겪은 고통도 있고 해서 네이버를 상대할 때는 무작정 의심하지는 않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는 침착함과 신중한 판단력을 가졌다. 그리고 행성국가의 왕을 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음험함과 야비함까지 갖췄다.

네이버에게 삶이 망쳐진 것과 다름 없지만 그럼에도 대인배라 휴스와도 친하게 지낸다. 쿠가 유마의 경우에는 레이야 본인이 네이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노다 루카와 린도 요타로 남매 역시 네이버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 남매의 경우에는 귀화한 것에 가깝기 때문.

누구보다 도덕에 의한 윤리원칙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사령부(네츠키 에이조)와 자주 마찰을 빚는다. 대표적인 일로 쿠가 유마의 블랙 트리거 탈환과 2차 대규모 침공 기자회견에서 미쿠모 오사무를 희생양으로 쓰려한 사령부의 행동에 격분해서 회의실이라던가 보더의 시설 일부를 고의로 부순적도 있다. 성인도 아닌 미성년자를 병사로 쓰는 것과 다름없는 윤리적인 문제를 가장 중요시 생각하고 있어 더욱 사령부와 이러한 주제로 자주 마찰이 일어난다. 그만큼 현재의 보더의 행보를 좋게 보고 있지 않다는 의미도 있고 어떠한 이유던 희생당하는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많이 불안정하면서도 무너지지않으려는 올곧음과 그럼에도 스스로를 감추고 희생하려는 이중성을 둘 다 가지고 있다. 안정적인 지지대가 없으면 언젠가 완전히 떨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상태를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버티고 있다.


작중행적

진 유이치의 부탁을 받아 본부 몰래 미카도 시에 귀환했다. 원정부대의 블랙 트리거 탈환 작전에 개입하여 진을 보좌했다. 맨 몸으로 트리온 반응에 잡히지 않는 소음기가 달린 진짜 총기를 이용해 카자마와 타치카와를 교란시켰다. 

진과 함께 본부로 돌아왔다. 진이 사령부와 담판을 지으러 간 사이 타치카와와 카자마에게 붙잡혀서 언제 왔느니, 맨몸으로 다치면 어쩔 뻔했냐 등등 걱정이 가득한 잔소리를 듣게 되고 진이 오면서 풀려났다. 다음날 총사령관실에 꽃다발을 들고와 키도 사령관을 키도 씨라 부르며 "블랙 트리거는 인간의 마음의 결정체니까, 존중해주는 것이 좋다고 몇 번을 말씀을 드렸잖아요." 라며 훈계 아닌 훈계를 한다. 키도 사령관이 '너희는 그럼 어떤 관계냐'는 질문에 '나는 우리, 우리는 나.' 라며 사령실을 나선다.

이후 진에게 정식으로 타마코마의 신입들의 소개를 받는데 치카의 트리온 양을 듣고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레플리카에게 '너는 사람이 맞느냐'라는 질문에 '다른 게' 섞이기는 했지만 이 세계에서 이 세계의 부모에게 이 세계의 사람으로 태어났다며 웃는다. 레플리카는 레이야의 안의 '다른 것'을 눈치 챘는지 유마의 안전만 보장된다면 상관없다는 말을 하고, 레이야는 유마의 아버지가 네이버후드에서 오래 살았다고는 해도 이 세계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니 자신은 유마를 네이버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안심 시킨다.

엔지니어 팀에서 일하는 동생에게 아직 '아스티나'의 수복은 멀었냐고 묻는다. '아라크톨의 마더 트리거까지 돌리고 있지만 아직은 멀었다'며 제작자는 얼마나 미친 놈이냐는 동생의 투정을 듣는둥 마는둥 한다. 그리고는 함부로 선조님 욕하면 안된다고 달래면서 공주를 부탁한다고 하고 엔지니어 실을 나선다.

제 2차 대규모 침공 당시에는 블랙 트리거를 공주의 안전을 위해 넘겨줬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트리거가 '보더 트리거'뿐이라 각각 위치의 신형을 처리하고 진의 연락을 받아 아모를 도와 기지 서쪽을 담당한다. 이후 곳곳의 트리온병을 상대하여 C급의 안전을 유도하던 중 트리온체가 파괴된 비자와 마주치지만 무시한다. 비자 쪽은 레이야에게 흘러나오는 느낀적 있는 기색에 당황하지만 곧 미라의 구원으로 도망친다. 비자는 아프토크라톨의 원정선 안에서 레이야에게 느낀 기색을 되짚으며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홀로 중얼거린다.

제 2차 네이버 침공 기자회견을 보고 분노해서 본부로 돌아온 사령부에게 사자후를 날리며 기어코 회의실을 부숴버린다. "어른으로서 최소한의 양심과 도덕도 가지지 않은 채로 미성년자인 어린애를 지켜주지는 못할 망정, 죄를 뒤집씌우려고 해? 당신들이 하는 짓이 네이버와 뭐가 달라!!" 라며 죽은 이들을 모독하지 말라고 충고한 뒤 회의실을 떠난다. 

요타로와 함께 타마코마의 인질로 잡힌 휴스의 산책과 안전을 담당하면서 농땡이 치는 중. 갈로플라의 침공에서는 다른 두 부대 처럼 양동을 고려해 정해진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가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자 잔병 처리를 도와줬다.

오사무가 키도 사령관에게 휴스의 입단허락을 받아낸 걸 보고 진에게 뭘 보았냐며 웃지만 진이 모른 척하면서 넘어간다. 이후 돌아온 오사무에게 대견하다며 들어올리면서 오사무를 당황하게 만든다.

B급 랭크전을 구경하면서 못본 사이에 다들 실력이 늘었다면서 즐거워한다. 자신은 1인 부대인데다가 특수성과 예외 때문에 부대 랭크전에 나갈 수 없어서 타치카와 부대 시절 일을 회상한다. 마지막 랭크전에서 스승이었던 니노미야의 패배에 크게 웃으면서 엄청난게 들어왔다며 즐거워한다. 눈빛이 무서워서 주변에서 같이 보던 이들이 슬슬 피하는 것은 덤.

랭크전이 진행되는 동안 린도 지부장, 진, 요타로와 함께 갈로플라의 네이버들을 함께 만나러 갔다. 휴스 감시역과 동시에 호위를 겸해서 함께 움직였다. 개인적인 이유로 원정에는 갈 수 없어 진과 함께 보더의 방위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만약을 대비해 자신이 사단에게 연락하여 보더로 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원정 시험이 시작되면서 B급 대원들이 대거 빠지자 방위 임무의 대부분을 도맡아서 하고 있다. 그만큼 급료는 많이 받는다고 좋아하고 있다. 원정에 참여는 하지 않지만 사령부와 함께 원정시험 심사를 하는 진 유이치를 대신해 타마코마 제1 부대의 회의실에서 원정시험 평가를 같이 하고 있다.


측정불가의 규격 외 트리온

이쪽 세계과 네이버후드, 두 세계를 통틀어 보기 드문 희귀한 트리온 기관의 소유자. 일반적인 트리온 기관은 수련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지만 수시로 트리온 수치의 변동이 없고, 트리온 총량에 비례해 회복속도가 느린 반면 레이야의 트리온 기관은 트리온 수치가 지속 적으로 변동하며 회복속도가 매우 빠르다.

입원 당시 구 보더에게 측정받은 수치가 최소 32로 감정이나 몸상태에 따라 상당히 차이가 나는 수치 변화를 기록했다. ‘누군가’에게 트리거를 이식 받은 이후로는 안정적인 수치변동을 보이고 있다. 이쪽 세계로 귀환 하고 나서는 최저 수치가 23으로 고정이 됐으며 최대 수치는 아예 측정 불가가 되면서 레이야의 트리온 총량이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없게 됐다.

레이야의 트리온 회복 속도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빠른데 베일아웃이 되더라도 몇 시간만에 전선 복귀가 가능할 정도다. 과거 이 비정상적인 회복 속도는 트리온 병의 공격으로 약해진 레이야의 심장에 발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으며 ‘누군가’가 이식한 트리거로 반영구적으로 발작이 사라졌으며 이식된 트리거의 기술로 인해 전투 중에도 트리온이 바닥나지 않는 강점이 되었다.

보더의 엔지니어 팀과 연구 팀에서는 레이야의 이 비정상적인 트리온 기관에 대해 여러 추측을 내놓았는데 하나는 레이야의 트리온 기관이 아예 그 한계가 존재하지 않거나 레이야가 생존상태에 놓인 이상 끝없이 생성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고 또 하나는 레이야의 트리온 기관은 확실한 총량이 있으나 현재 보더의 기술이나 네이버후드의 기술로는 측정이 불가능하며 수치가 변동하는 이유는 회복 속도가 총량의 크기를 전부 채우지 못해 수치가 몸상태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그 어떤 정확한 추측도 할 수 없으나 레이야의 몸에 트리거를 이식한 ‘누군가’에 따르면 보더에서 낸 추측 중 후자를 중심으로 전자의 일부가 섞여 들어갔다고 한다. 다만 후자의 추측도 완벽하지 않은 것이 레이야의 트리온 회복속도가 총량을 다 채우지 못하는 것은 트리온 병에게 심장을 공격받으면서 트리온 기관까지 대미지를 입어서 생긴 것으로 원래는 측정 불가의 총량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고 한다. 이식된 트리거는 공격받은 트리온 기관을 심장과 함께 보호하여 트리온 생성과 소모를 조절하는 인공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트리거는 ‘누군가’가 머무는 행성국가의 마더트리거와 연결이 되어 있어 레이야의 상태에 따라 바로 트리온 공급이 가능한 외부 충전기 역할까지 하는데 이것이 레이야의 빠른 회복 속도의 이유다. 다만 트리온 병의 공격을 받지 않은 온전한 트리온 기관이었어도 소비량에 비해 총량이 많은 탓에 회복할 양이 많지 않아 회복속도가 남들보다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원래 총량도 많고 트리온의 질도 좋기 때문에 남들 보다 조금 더 회복이 빠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즉, 레이야의 트리온 기관은 측정이 안될 뿐 무진장 많은 총량과 워낙 질이 좋아 빠른 회복 속도를 가지고 있으나 트리온 병의 공격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되어 인공심장 역할을 하는 트리거를 이식해 심장과 트리온 기관을 보호하고 조절하면서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만약의 위험성을 대비해 끝없는 트리온 공급으로 생존상태를 확인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이 트리온 기관은 자신의 혈통에 기인한 것이라며 ‘누군가’와 레이야가 혈연관계고 이 트리온 기관이 유전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됐다. 다만 이 사실을 아는 것은 보더에서는 당사자인 레이야와 그 쌍둥이 남동생, 공주 뿐으로 그 외에는 가족들 뿐이다.


실력

본부 A급 1인 부대라는 위치에 걸맞는 상위급 실력자. 타치카와 부대에 있었을 당시 타치카와와 더불어 에이스로도 활약했다. 호월과 스콜피온 각각 8000점이 넘는 마스터 클래스다. 자주 트리거 구성을 바꿔 사용하기에 올라운더에 가까운 플레이 스타일이다.

솔로 랭크전에 크게 흥미를 보이지 않아 마스터 클래스 달성만 하고 그만뒀다. 탈퇴하지 않고 꾸준히 랭크전을 치뤘다면 10위 안에 충분히 들고도 남았을지도 모른다. 복귀하면서 점수가 초기화 되버려서 호월과 스콜피온 둘 다 6000점으로 시작해서 마구마구 올리고 있는 중. 어태커를 마스터 클래스 달성하고 나면 바로 슈터와 거너 점수를 올리겠다고 다짐 중.

레이야와 싸워본 대원들이 하나같이 A급 이상의 실력자면서 10위 안에드는 이들이기 때문에 순위로 레이야를 무시하는 사람은 없다. 무라카미 코우의 말에 따르면 ‘사이드 이펙트가 비슷한 느낌이라 쉽게 이길 수 없다’며 자신이 이기지 못하는 4명과 다른 의미로 상대하기 버겁다고 한다. 그만큼 뛰어난 강자들에게 보장받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본인이 소유한 블랙 트리거와 마개조 트리거를 사용하면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주는데 거의 양민학살 급의 위력을 보여준다. 블랙 트리거나 마개조 트리거나 레이야에게 맞춰져 있어 위력이 더 높기도 하다. 다만 블랙 트리거와 마개조 트리거는 보더 사령부의 허가가 있을 때만 사용하기 때문에 열외로 놓는다.

레이야가 가진 사이드 이펙트 역시 레이야의 실력을 보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규격 외이 트리온 기관이기 때문에 사이드 이펙트 역시 두개를 가지고 있다. ‘통찰’과 ‘자기 제어’로 통찰은 인지를 뛰어넘는 관찰력과 직관력을 이용한 일종의 공간지각력의 강화판으로 병령사고까지 가능하다. 말그대로 엄청난 통찰력을 이용해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그자리에서 결론과 해결책을 내는 것이다. 현장 지휘에 딱 어울리는 사이드 이펙트다. 자기 제어는 말 그대로 자신을 제어하는 것으로 스스로의 신체를 100%제어해서 통제하는 것이다. 자기 암시로도 볼 수 있으나 물리적인 것도 가능하단 점에서 마인드 컨트롤과는 다르다. 물론 마인드 컨트롤도 가능하지만 그걸 전부 포함해서 스스로를 제어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의 사이드 이펙트를 활용하여 적과 자신을 100% 파악하고 자신의 몸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려 싸우는 것이 주 특기다. 무라카미 코우가 버겁다고 할 만한 능력. 참고로 평소에는 자기 제어로 사이드 이펙트를 제어하고 있다. 과한 정보처리로 인한 두통을 막기 위해서다.

보더 최강의 전투력인 아모 츠키히코와의 승부에서 이길 수 있다고 하면 그것은 미지수다. 상황과 전력의 사용방식이 완전 다르기 때문에 우열을 가리기 어렵기 때문으로 같은 조건으로 해서 한다면 이기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지만 전력으로 한다면 모르지만 그런 생각을 한번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지수.


사용 트리거

A급 특전으로 호월을 연검처럼 사용할 수 있게 옵션 트리거를 개조했다. 이름은 '우르미'. 옵션 트리거 '선공'과 겹치기 때문에 메인 트리거에 '우르미', 서브 트리거에 '선공'을 넣어 사용한다. '우르미'는 타치카와 부대에 있을 당시에 주로 사용했으나 현재는 트리거 구성을 변경하면서 '스콜피온'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타마코마제 마개조 트리거 제작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레이야의 주 전력인 ‘누군가’가 만든 미친 마개조 트리거는 보더의 엔지니어 팀의 연구대상 중 하나다. 엔지니어 팀이 붙인 명칭은 ‘자율사고 변형 강화개조 트리거’로 트리거에 AI기능이 탑재 되어있어 자율사고가 가능해 사용자에 맞게 트리거를 조작하는 특징이 있다. 오버테크놀로지 중에서도 고연비와 고성능이 함께하는 말 그대로 미친 마개조 트리거. 발동 전 형태는 노리개 형태의 비취 목걸이로 목에 걸고 다녔다. 귀환 직후 외부 장식이 낡아서 현재는 본체인 비취만 남았다. 기본 발동형태는 레일건과 창을 합친 건스피어의 형태로 칼날이 부착되어 있어 십자낫을 연상시킨다. 트리거가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트리온을 소모하여 다른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으로 무지막지한 트리온 양을 가진 레이야에게 딱 맞는 트리거라고 할 수 있다. 이 트리거의 특징은 최대화력의 포격을 날릴 수 있다는 것인데 이때는 랜스의 형태로 고정되어있다. 빔병기에 가까운 화력을 낼수 있는 만큼 레이야의 트리온을 한계까지 끌어다 쓰기 때문에 최후의 비장의 무기이기도 하다. 레이야가 부르는 명칭은 ‘아스티나’. 활발하기에 그지 없는 소녀의 인격체를 가지고 있지만 주인인 레이야에게만 헌신한다. 자율적으로 트리온체를 만들어 사람같이 하고 다닌다거나 음식섭취까지 가능한 그야말로 안드로이드 트리거다. 다만 이쪽 세계로 귀환하면서 주인의 안전을 위해 파손을 각오 했기 때문에 현재는 반파되서 기동을 정지했다. 레이야의 쌍둥이 동생이 엔지니어로서 전담해서 수복중이지만 진도가 상당히 느린듯 하다.

블랙 트리거 에리크드. 아스티나와는 다르지만 자율 헝태 변화의 블랙 트리거로 약 25cm 길이의 손잡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무기 구현이 가능하다. 레이야의 옵션 트리거 ‘우르미’를 만들게 된 계기. 사용자인 레이야의 의지에 반응하여 그 형태를 자유롭게 구현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전투법을 구사할 수 있다. 다만 총기류 같은 것은 안된다고 한다. 사기에 가까운 블랙 트리거 임에도 레이야가 A급에 머무르는 이유는 블랙 트리거 자체의 문제가 있는데 블랙 트리거는 제작자의 목숨과 바꿔서 만드는 것이 기본이지만 에리크트는 제작자가 다른 블랙트리거의 효과로 인해 ‘블랙 트리거=에리크트’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즉 블랙 트리거 안에 제작자가 봉인되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 탓에 정식으로 블랙 트리거로 인정하고 있지않아 분류 자체는 블랙 트리거로 분류되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않았다. 살아있다는 증거로는 사용자인 레이야와 의식공유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쪽도 레이야가 트리온을 나눠줄 경우 트리온체 구성이 가능하다. 다만 이 사실은 구보더 출신의 사령부 중에서도 사령관과 본부장, 타마코마 지부장만이 알고 있다. 에리크트의 제작자의 정체는 레이야 본인과 공주만이 알고 있으며 공주 역시 블랙 트리거 안에 자신의 오빠인 제작자가 살아있음을 알고 있다.


기타

트리온체의 신장 변화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최대 185cm 신장의 남성 트리온체로도 문제없이 활동이 가능하다고. 그래서 보더의 트리온체는 5cm이 추가 된 175cm의 신장이다. 일상복 트리온체의 병우에는 변화가 없다. 트리거 홀더에 들어간 코스트 수준도 이미 마개조라서 엔지니어팀의 원망을 받고 있지만 당사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대원복이 세 벌이 존재한다. 디자인 자체로는 두벌이지만 와펜의 차이로 세벌이다. 남색 대원복은 코나미 키리에가 디자인 해준 것으로 탈퇴 이전까지 입은 것이며 복귀 후에는 테크웨어 스타일의 두가지 와펜이 있는 새 대원복을 주로 입는다. 코나미가 삐칠 것을 생각해서 가끔 예전 대원복을 입기도 한다. 타치카와 대원복은 더이상 타치카와 부대 소속이 아니기에 열외.

3년 동안 체류했던 행성 국가의 이름은 '아라크톨'. 공주는 바로 아라크톨의 공주로 체류 당시 공주와 왕자의 부탁으로 왕이 되기 위해 공주와 결혼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멸망한 국가며 위장결혼이었기에 이쪽 세계에 오고나서는 무의미 하지만 공주는 이 따금 '내 부군께 치근덕 대지 말아욧!' 하면서 레이야 주변의 남자들을 경계한다고. 참고로 이 공주님, 엔지니어 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레이야의 쌍둥이 동생과 연애 중이다(어?).

슈터 포지션 스승인 니노미야를 니노파파라고 부른다. 유일하게 레이야만 부를 수 있다. 타치카와가 자기는 뭐로 부르냐고 하자 그냥 타치카와라고 부른다고 하니 상처를 받았다나 뭐라나.

구 보더 시절, 스승인 모가미 소이치를 제외하고 가장 잘 따른 어른은 다름 아닌 키도 사령관. 잘 웃는 사람이 좋다면 키도 삼촌이라고 잘만 따라다녔다고 한다. 지금의 대립하는 관계를 생각하면 아이러니. 근데 일본에서 법적 후견인이 키도 사령관이다. 

오빠가 A급 부대의 대장이었다. 지금은 학업을 위해 탈퇴 했다. 레이야를 찾겠다며 밀항하려던 걸 들켜서 구금됐다가 레이야가 귀환한 날 풀려났다. 여동생을 찾기 위해 만든 부대라서 미련없이 해체하고 레이야의 랭크전 데뷔 날을 은퇴 날로 잡아서 남매가 피터지게 싸웠다. 승리는 레이야. 현재 21세로 유리세공을 전공 중.

보더에서는 구 보더 출신을 제외하고 본명을 몰라서 일본 이름으로 쓰는 ‘레이야’나 ‘프레이야’로 부른다. 타마코마 지부에서는 ‘리아’ 라고 부르는데 본명에 가깝다고 한다. 아마유키라는 성은 증조부의 성으로 일본출신이다. 대전 당시 넘어와 귀화 했다고 한다. 어릴적 레이야의 정신적 지주로 부대 마크에 새겨진 꼿은 증조부가 좋아하는 꽃인 프리지아다.

쿠루마 타츠야와 유이가 타케루 이상의 부잣집 아가씨로 국제 기업으로 유명한 집안이다. 구 보더 때부터 후원자였으며 총수인 모친이 현 보더가 세워지자마자 가서 도우라고 입단시켜버렸다. 선조인 ‘누군가’가 네이버와 연관이 있는 만큼 네이버후드에 대한 정보를 많이 공유하고 있다. 부모는 1차 대규모 침공 때 보더를 도와 트리거를 사용하여 인명 구조에 나섰다. 근데 부친 쪽이 블랙 트리거 사용자다(어?).

진 유이치와는 기묘한 관계. 구 보더 시절에는 동문이자 친구처럼 지냈으나 레이야의 귀환 후부터 선을 두고 사이가 나빠졌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어영부영 말을 텄다. 선을 긋는 것은 여전하다. 다만 카라스마가 말하길 ‘진씨는 레이야 선배를 좋아하는게 맞아요. 단지 무언가 이유가 있어서 멀리하는 것 뿐입니다.’라고. 레이야는 진이 자신의 미래를 본거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진은 침묵으로 유지하고 있다. 절대로 말해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카라스마의 연인이었지만 지금은 아닌데 연인이었을 때보다 더 붙어다닌다. 카라스마와 레이야가 사귀게 된 것에 대해선느 사령부와도 연관이 있지만 당사자들이 침묵하고 있어서 알 방법이 없다. 다만 카라스마는 진이 레이야에게 자신의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않으면 다시 아예 뺏어버릴 생각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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