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P] 청혈 : 바다 위의 서사시
[BLP] BLUE BLOOD : EPIC ABOVE THE SEA
이 시나리오는 인귀혈맹RPG 블러드패스人鬼血盟RPG 「ブラッドパス」의 2차 창작물입니다.
블러드패스는 「카라스바 세이 からすば晴(N.G.P.)」 와 출판사 「株式会社アークライト出版事業部」에게 권리가 있습니다.
©2019 からすば晴 / N.G.P. / アークライト/新紀元社
자유와 기쁨, 무난함과 질투가 뒤흔드는 길거리.
그곳에서 상흔을 입은 자가 서서히 일어선다.
자, 바다 위에서 이야길 나누자. 우리 긴히 할 말이 있잖아.
이쪽을 골라. 아니면 네게 정해진 길은 저 밖 뿐이야.
있지, 이렇게나 매력적이고 역겨운 제안은 처음이지?
「청혈 : 바다 위의 서사시」
BLUE BLOOD : EPIC ABOVE THE SEA
—피의 멍에야말로, 그대들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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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설명
스테이지 세트 : 뉴욕 언더 더 스카이, NUS
상정 플레이어 인원 수 : 2~3인
상정 숙련도: 1
상정 플레이 타임 : ORPG 기준 3~4시간
해당 룰은 기존의 도쿄 언더 더 문, 이하 도쿄 UTM의 스테이지가 아닌 시나리오 전용 스테이지 뉴욕 언더 더 스카이(약칭 NUS)를 사용합니다. 뉴욕 언더 더 스카이 스테이지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혈맹 A 핸드아웃
추천 조직 : A.C.S(블러드패스 창작 스테이지, 뉴욕 언더 더 스카이 참고)
당신들은 이제 막 혈맹을 맺어야 하는 인간과 혈귀의 조합이다. 이를 위해 각자의 이야기를 매듭지은 후 뉴욕 지부로 이송되어 설명을 듣는다. 그런데… 내 옆에 있던 사람이 바로 그 혈맹 파트너라고? 당혹감을 느낌과 동시에 거대한 배의 갑판 위에서, 증인 한 명이 보는 곳 앞에서 서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에 곤혹스러움을 혈맹 직전의 둘은 느낀다. 거기다가, 서로의 종을 향한 앙금이 있다면 제대로 풀어내고 설명을 하라니. 이게 무슨 서사 들추기 짓이란 말인가.
[시나리오 테마 : 불유쾌한 혈맹을 맺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일단은.]
혈맹 B핸드아웃
추천 조직 : S.C.E(블러드패스 창작 스테이지, 뉴욕 언더 더 스카이 참고)
당신들은 이제 막 혈맹을 맺어야 하는 인간과 혈귀의 조합이다. 이를 위해 각자의 이야기를 매듭지은 후 뉴욕 지부로 이송되어 설명을 듣는다. 상대와의 종교가 같거나 다르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하나. 우리는 서로의 믿음을 지키기 위한 아군이자 수호자로 뽑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그러나 으레 종교라는 것은 계기가 있고, 저지른 죄가 살면서 한 번은 있기 마련. 서사를 읊기 전에 각자의 사정을 고해하고 상대방의 참회의 증인이 되어주세요.
[시나리오 테마 : 고해 투성이인 혈맹을 맺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일단은.]
▶스토리
당신들은 각자의 사유로 USBP에 몸을 담게 된 인물입니다. 각 부서의 특징에 맞게 독특한 혈맹 절차를 따라야 하는 당신들은 배의 갑판 위로 올라, 휘청이는 몸을 이끌며 멀미를 느낍니다. 그럼에도 여기서 입을 벌려 이야기를 뱉어야만 합니다. 나, 당신과 서사를 뱉노라고. 나, 당신과 혈맹을 맺어 이 사회에서 떳떳하게 살아가겠다고.
PC들이 배의 갑판 위에서 혈맹을 맺은 후, 준비가 된 혈귀와 접전. 각자가 충성을 맹세했음을 증명하고 이야기 마무리. 대강 GM의 묘사에 모든 걸 맡긴다.
등장하는 NPC
혈귀, 스누즈 - 키가 좀 있지만 얇고 마른 체구. 피곤하고 끝이 죽죽늘어지는 말투를 사용한다. 해당 지부의 총 리더의 혈맹 상대. 대리인이다.
혈귀, 마일즈 헤카티 - 어려보이는 외형의 장수한 혈귀. 성대의 부상으로 굵고 짙은 목소리를 지니게 됐다. 딱딱한 경어체. 1700년대의 인물.
혈청 캠페인의 스토리라인
혈청 캠페인은 붉은 피의 형태와 다르게 푸른 피(비유적)를 쫓는 캠페인입니다. 복수를 위해 흔적을 쫓고 찾아야 하는 것들을 쟁취하세요. 그리고 논하세요. 누가 복수자이고, 누가 배반자인지.
▶도입 페이즈
▼ 혈맹의 일상
혈맹의 일상이 아닌 혈맹을 맺고자 계기를 가지게 된 순간을 짧게 연출합니다. 연출이 끝나면 현실로 돌아오며, 혈맹이 될 예정인 여러분은 미국 지부로 배정 및 호출을 받는다.
▼사건 개입
바삐 지나가고 있는 사람들, 발에 채일 지도 모르는 짐과 거대하고 높은 건물에 비하면 작디 작은 몸 하나. 그걸 지켜가며 이동한다. 뉴욕 타임즈 스퀘어의 웬 대기업 문 안쪽, 들어서자마자 풍경이 바뀌는 이곳. 바로 USBP의 미국지부이다. 이곳의 꼭대기 층인 17층에서 여러분들을 부른다.
17층의 안내인, 스누즈
그래요, 안녕하십니까 다들… 혈귀가 안내인으로 나오는 게 처음입니까? 처음이라면 익숙해지는 것을 권하고, 아니라면 뭐… 알아서 견디시든지요.
여러분의 정체에 대한 소개는 나중에 알아서들 하시고. 우선은 해당 건물의 소개부터 이어가겠습니다. 이 끝에는 여러분이 혈맹을 맺게 될 상대 파트너를 만나게 될 테니 긴장은 너무 안 푸는게 좋으실테지요.
저희는 전통적으로 배 위에서 맹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는, 미리 알려드리는 이유는 멀미약 챙기라는 게 아니라 뭐, 하여튼… 알아서들 하시고.
오늘 하루는 본부를 살피고 앞으로 파트너 될 사람을 만나 이야기 나누게 될 거라는 것에 집중 되어 있다는 것. 그 정도먄 유념해 두십시오.
마스터 장면 스누즈의 설명이 끝난 뒤 삽입한다. PC는 전원 등장.
▼ 장면 묘사
본부의 17층은 유일하게 바뀌지 않는 층이라고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안내인이 말을 했던가요. 그 풍경에 걸맞게 모든 것이 완벽하고 알맞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가 시선에 들어오는 상대방. 간단한 인사를 할까요. 어찌 됐든 오늘 하루, 혈맹을 맺으러 가기 전까지는 동행할 이방인인 것 같으니.
장면 종료 체크
PC들이 인사를 마친 후 엘리베이터로 돌아선다. (스누즈가 수다를 떠는 둘을 내쫓았다고 하면 더 어색함이 없습니다.)
▶조사 페이즈
조사 페이즈에선 본부와 혈귀, 인간에 대한 설명을 들음과 동시에 각 파벌 사람들과 마주치며 대략적인 분위기를 살피는 것을 우선시로 둡니다. 마스터 장면의 안내 후, 사건표를 공개합니다. 사건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건 표(DOC)
2-3 > 병원 : 환자들이 혈귀와 인간 구분 없이 조용히 누워있습니다. 그곳에서 파트너의 부상을 슬퍼하는 / 혹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존재를 마주합니다.
4-5 >임무 대기실 : 사나워보이는 사람들이 잔뜩 긴장된 채로 앉아있습니다. 신입에게 친절하게 굴려고 노력은 합니다. 마는, 누군가는 신참내기라고 비아냥대기도 합니다.
6-7 > 오락실 : 말 그대로 휴가를 즐기는 곳입니다. 밖에서 쉬이 즐기지 못하는 놀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도박, 야바위, 질 낮은 헛소리… 그러다 누군가는 착실히 십자말 풀이를.
8-9 > 외부 : 창 밖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외부입니다. 민간인들이 아무것도 모른 채 지나가고 있습니다. 평화로워보입니다. 상실 따윈 없는 세상처럼…
10-J > 교육실 : 말 그대로의 장소입니다. 사회화 되어야만 하는혈귀들, 복수심을 줄여야만 하는 인간들… 누가 됐든 교육실은 열린 문입니다. 누가 마침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Q-K > 당신이 아는 존재와 비슷한 존재를 발견했습니다. 스쳐지나간 걸 급히 따라 잡았으나 웬걸, 그 사람이 아닙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당신은 동행인의 당혹스러움과 의아함을 삽니다. 어떻게 해쳐나갈 건가요?
A-Joker > 불현듯 본부 내에서 비상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한 무리의 혈맹들이 급하게 복도를 스쳐 지나갑니다. 뭐라도 묻고 싶지만 당신들은 아직 아무거도 모르는 신참내기. 무언갈 설명해줄 사람 따윈 없습니다. 막연히 불안감에 먹힐 뿐입니다.
마스터 장면 조사 페이즈가 시작되자마자 삽입 PC는 전원 등장.
▼ 장면 묘사
혈맹이 될 여러분은 미국 지부의 가장 핵심 축, 본부의 가장 거대한 기둥 아래에 서있다. 안내인이라고 스스로를 지칭한 자는 상당히 어려보인다.
마일즈 헤카티
혈맹도 아직 못한 여러분께 제공될 수 있는 정보는 적지만, 오늘처럼 사람이 본부에 들락날락거리는 것이 적은 날엔 많은 것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겁니다.” 마일즈 헤카티는 어린 외형에 답지 않게 과묵하고 동굴같이 웅웅 울리는 음성으로 안내를 한다.
우선 안내드리기에 앞서 엘리베이터 층 안에서 보았던 픽토그램 및 기호는 모두 층의 이름입니다.
해당 본부에서는 특정 층이 노출될 시 업혈귀들의 타겟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엔 층의 수로 적혀있지 않고 매번 들어설 때 마다 로고의 위치가 바뀌는 패널이 박혀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선 원하는 로고를 눌러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정보 항목명 1: <본부 내의 수상쩍은 공기> 개시치: (PC 인원수)+1
둘은 혈맹을 맺게 될 상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런데도 이렇게 태평하게 난생 처음 보는 존재와 함께 본부를 돌아다니며 이야길 나눠도 되는 것일까. 그러던 참에 들리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아니, 그래서 진짜 뱀파이어를 리더로 두겠다고? 그 파벌도 참, 종교쟁이들 답게 괴짜같은 것들 투성이네." 누군가가 큰 소릴 뱉어댑니다. 누가봐도 시비를 걸기 위함입니다. 마는, 당사자로 추정되는 흰 옷을 입은 자들은 무해하게 웃으면서 지나갑니다.
▼정보 항목명 2: <뱃사람의 전통> 개시치: (PC 인원수)x3
있지, 혈귀는 흐르는 물 위에 있으면 위협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소속된 팀에서는 바다 위에서, 그것도 울렁이는 갑판 위에서 혈맹을 시작하게 될 거랍니다. 여러분의 혈맹 상대가 누구일 지는 모르겠지만 그것 참, … 좋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더불어 모든 배의 목적지에는 근래 도시에서 떠들썩함을 불러오고 있는 사건현장이 언제나 맺혀있다고 합-잠시만. 이 정보는 어디서 얻었죠? 방금 지나가는 사람이 흘려준 건가요? 어째서?
▶ 최종혈전 페이즈
흡혈 : BLP 룰북의 내용에 따라 혈맹마다 흡혈과 손패의 교환을 실시합니다.
최종 혈전 : 혈맹이 울렁이는 갑판 위에서 맹약을 합니다. 서로가 자신의 파트너를 알게 된 것에 대한 것에 놀람을 보이기도 잠시, 갑판 위로 내리꽂힌 업혈귀, 정체도 모를 악마를 잡아넣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충성을 입증할 마지막 테스트입니다. 성공하지 못한 이들은 바다로 버려질 뿐입니다. 혈전의 종료 조건은 혈맹을 맺고, 상대 혈귀를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장면 묘사 : 자아를 잃은 듯이 보이는, 오롯이 피만 탐하며 둘 사이를 갈라놓고자 하는 악마가 당신들 앞에 서있습니다. 말로 사람을 죽이고 말로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혈귀인 모양입니다. 그는 속닥거립니다. 너희 둘 중 한 명은 배반자가, 한 명은 복수자가 될 거야.
장면 종료 확인 :에너미 혈귀의 전투 불능.
에너미 데이터
이름 : 언노운 프레데터
살육 위협도 3 생명력 5 선제치 17 밸런스 타입
특기 : 강자의 일섬, 업의 갑옷, 근원기:살육, 숨겨 둔 칼날, 피의 유열
▶종막 페이즈
[GM이 알아서 연출함]
▶시나리오 후기
하지만 이즈음까지 갔으면 시나리오를 더 잘 아는 건 GM이겠죠? 더 잘 묘사할 수 있겠죠? 믿습니다. 당신이 시나리오를 못 적는다면 내가 적는다. 대신 GM은 당신이 선다. 그것이 바로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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