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

제국의 날개

…후작은 잘 하는 게 뇌물 주기밖에 없는 모양이야?

자녀들이 뭘 보고 배울까, 응?


이름

이든 스텔라 이스쿠아 (Eden Stella Isquah)

나이

20세

성별

남성

신분

이스쿠아 제국의 황태자

신장/체중

180cm/60kg

외관

새하얀 피부, 젖살이 빠져 갸름한 느낌의 얼굴형. 얼굴에는 점이나 흉터 하나 없이 새하얀 피부만이 보였다. 머리카락은 조금 옅고 부드러운 느낌의 금색, 조금 튀어나온 머리모양. 빗으로 빗어도 별 소용이 없어 어릴 때부터 놔두고 있다고 했다. 보기에 심각한 정도도 아니고 뭐 어떤가. 처진 눈썹에 올라간 눈꼬리, 머리카락과 똑같은 색의 긴 속눈썹. 황족만이 가지고 태어나는 푸른 보석안은 햇빛이 들어차 정말 보석을 눈에 박아 넣은 것마냥 반짝였다. 자세히 보면 양 쪽 눈의 색깔이 미묘하게 다른 편이나, 황태자의 얼굴을 가까이서 볼 정도의 사람이 거의 없으므로-눈 색의 미묘함이 보일 정도라면 상당히 가까울 거리였다-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다행히 같은 푸른 계열이고 보석안도 굉장히 선명해 한 쪽 눈의 색이 다르다는 것만으로도 무어라 싫은 소리를 늘어놓는 사람은 없었다는 듯. 주로 황궁에 거주하기에 황태자로서의 신분임을 보여주듯 화려한 옷차림을 유지하고 있다. 혼자 있을 때만 셔츠에 리본 혹은 넥타이를 맨 상태를 유지한다는 듯.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신화 속에 나올 정도의 미인이다, 미남이 아니라 미인. 몸의 선이 얇은 편이며, 옷을 벗으면 흉터 없이 깔끔하다. 아무래도 검술 연습을 할 때 다치면 그 족족 치료를 받아 그런 듯.

성격

#오만한 #예민한 #가차없는

한 나라의 황태자답게 제멋대로 커 오만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아무래도 제 윗사람은 황족의 어른들 뿐이니 다른 귀족들에게는 더욱 오만하게 구는 듯. 황태자로서 얕보이기 싫다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어릴 때부터 그 아우라가 상당했다.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는 느낌이었을까, 다가가면 성가셔 질 것 같다는 느낌이었을까. 기질부터가 예민해서 사람 대하는 일을 싫어했다, 그래서 더욱 오만하게 굴어 남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굴었을 지도 모르겠다고 주위 사람들은 생각했다. 자신에게 아첨을 하려 보낸 보석 귀걸이를 훑어보다 바닥에 내쳐버릴 정도였으니 성격도 나쁘고 가차없고…. 어쨌든 요약하면 다루기 힘든 성격 3종 세트. 앉을 때는 다리를 꼬아 앉는 게 습관이고, 아니꼬울 때는 머리카락을 매만지는 습관이 있다. 사람 대하는 일을 싫어한다고 앞서 서술했듯 사교계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특유의 돌려 말하는 화법 또한 그리 좋아하지 않아 돌려 말한 이야기에 직설적으로 답하고는 했다. 오죽하면 귀족들 사이에서 황제 폐하와 황후 폐하를 알현하는 것보다 황태자 전하를 알현하는 것이 더 까다롭다고 할 정도일까. 귀족들에게는 은근히 가차없지만 어린아이-자신의 배 다른 동생들 제외-나 어머니께는 웃기도 하고 나름 다정하다고 한다. 의외인 부분. 가끔 애 같을 때도 있다. 귀족들 왈 생기신 건 천사신데 성격은 아니라고.

특징

1. 이스쿠아 제국 마법 아카데미 수석 졸업생, 마법의 계열은 얼음과 눈 계열이다. 겨울이 되면 그 능력이 더욱 강해진다는 모양. 그렇다고 여름에 약해진다는 게 아니다! 어릴 때부터 검술도 배웠고, 마법도 배워 스스로의 몸과 주변인의 몸은 지켜줄 수 있다고 한다. 가끔 화가 나면 얼음으로 벽을 세워 자신과 상대를 갈라놓을 때가 있다. (…) 여담으로 마법을 쓸 때 눈이 새파랗게 빛나는 편.

2. 좋아하는 것은 홍차와 쿠키, 샐러드. 육류 등도 먹기는 하나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다만 황궁 요리사의 실력이 좋고, 자신도 특별히 편식을 하는 편은 아니므로 매 식사는 만족스럽다는 듯. 홍차를 좋아하는 것 때문인지 집무실이나 방에서는 잘 우러난 홍차 향이 난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3.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집무실도, 방 안도, 옷차림도 화려하다. 황태자 전하께서 사치를 즐기신다는 말이 돌 수도 있는 노릇인데 그런 소리는 돌지 않는 걸 보니 정도는 지키는 모양이다. 취미는 보석 수집.

4. 태어날 때에 약하게 태어나서 돌아가시지는 않을까 걱정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결국 무사히 잘 태어나 건강도 회복했고 심지어 후궁이 아닌 황후의 아들이니 말 그대로 황실의 축복 그 자체였다는 듯.

5. 배 다른 형제들이 있으나 황태자 경합에서 패배한 상태다, 덕분에 자신을 제외하고 다른 아이를 황태자로 세우려 했던 황제의 계획이 거하게 무너졌다나 뭐라나…. 그래서인지 황제와의 사이는 그리 좋지 않은 편. (사유: 자기 어머니도 계신데 후궁도 많고 어쨌든 아니꼬움) 배 다른 형제들 사이에서는 절대 지지 않는다, 말 그대로 찍어 눌러서 겁에 질린 형제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듯, 아버지의 후궁들도 싫어하고 제 배다른 형제들도 싫어하고 싫어하는 사람도 참 많다. 티를 내지는 않지만 은근히 무관심한 편. 이미 한 명은 황태자 자리를 탐내다 큰 외상을 입어 누워 있는 상태가 되었다.

좋아하는 것

화려한 것, 보석, 티타임 (혼자 즐기는)

싫어하는 것

황제, 배 다른 동생들, 더러운 것.

카테고리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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