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화이올레 논컾 트위터썰백업 - 1

7월 백업

밤이랑 호아퀸 접점이 더 많았음 좋겠다,,,

밤이 너무 잘 커버려서 쿤밤 먹기 양심 찔릴 정도였는데 그런 내 눈앞에 등장한 내 취향 장발미인싸패...

둘이 절대 좋은 관계는 안 되겠지만 쌍방혐오 혹은 화이트 일방향 혐오관으로 하루종일 쩝쩝대기 가능...

둘이 먹을 포인트도 많고..

일단 화이트가 비올레를 먹고싶어함

어른 화이트가 짐은 너를 맛보고 싶다 이럴 때마다 동인녀는 죽고 싶어져 화이트 식혼 설정이 밤의 흡수 설정이랑 잘 맞기도 하고 슬레이어 자리 놓고 경쟁하기도 했고... 밤이 화이트 자리 먹거나 비센테에서 호아퀸만 먹어도 밤 안에서 개꿀잼 비명질러줄 것 같음 그리고 밤의 감정이 흔들릴 때마다 짐이 힘을 빌려주겠다 짐의 길을 걸어라 짐은 너를 먹고 다시금 권좌를 차지할 것이다 하면서 오퍼시티 50% 상태로 밤이랑 손 겹치자마자 밤류 검은 컬리넌 생성되면서 타락의 검 이런 이름으로 휘광사자검 쓰면 진짜 그날 관짝 들어감 화이트 흡수된 영혼 상태로라도 맛본 마지막 타락에 전율하고 더더욱 밤의 몸을 차지하고 싶어할 듯

한번 화이트의 힘 빌린 뒤로 자꾸 밤의 몸과 영혼을 탐하려고 해서 괴로워할 때마다 쿤이나 너 자신을 잃지 말라고 덜덜 떠는 몸 끌어안아주거나 하진성이 진정시켜주고... 그리고 쿤은 몰랐지만 하진성은 밤이 화이트에 의해 타락할 뻔한 거 눈치채고 ... 말풍선 띄움

밤한테 흡수된 화이트... 밤 안의 비올레-숙적- 만나면 어... 어쩌지? 화이트 영혼은 밤한테 귀속돼서 비올레 털끝하나 건드리지 못하고 결국 주저앉다가... 뒤늦게 밤 안의 거대한 힘을 보고는 더 저항할 생각도 못하고 헛웃음만 터뜨릴 듯

사실 내 욕심으로는 호아퀸 비센테 알벨다 다비드 애나 쪼꼬미들 우르르 쏟아져서 비올레랑 그... 괴물 땀 삐질거리면서 당황하고 다같이 보드게임이나 하면서 비올레가 더는 외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밤이 명상하면서 내면에 들어가니까 다같이 브루마블143하고 있음


비올레 타락집착광공 화이트 진짜로 밤이 타락하고 부덕한 군주의 증표를 달고 슬레이어가 되어 나타나면 어떤 반응일까

열등감을 느끼게 하던 존재가 자신보다 못하게 되는 것은 바랐던 일일진데 어딘지 불편하고 기쁘지 않아서 스스로 놀라고, 혼란을 잠식시키고자 겉으로 과장되게 웃을 것 같음

훌륭하다! 너는 태생이 짐과 같이 군림하는 자, 마침내 탐해선 안될 힘을 취했구나!

타락한 비올레는 자괴감에 빠지지도, 강대한 힘에 취해 기뻐하지도 않았음 가장 최악의 형태, 그 무엇도 직시하지 않고 눈을 가린 채 흩어지는 신수처럼 그저 존재하기만 하는 인형, 도구가 되어 있었음 비올레가 아무 반응도 없으니까 화이트는 웃던 거 멈추고 제 분을 이기지 못해 얼굴을 일그러트리고 화를 내는 거지 하나같이 화이트 자신을 비난하는 말로

너도 거기까지였구나, 쥬 비올레 그레이스! 먹을 가치도 없는 타락한 영혼아! 금단과 금기에 손을 댄 자의 최후는 바닥없는 갈망과 탐람일 뿐이다!

곧 이를 악물고 인정하게 됨 이걸 바란 게 아니었다고 뛰어넘고 싶지만 결코 이길 수 없는 적, 자신의 아버지 아리에 혼과 갈은 존재로 남아주기를 바란 거라고, 그래서 자신을 위로 이끌어주기를 바랐다고

누군가가 타락한 성자를 이 갈증 속에서 꺼내주기를 수만년의 시간동안 기다리고 있었다고

어째서 이리도 무참히 짐의 기대를 저버리느냐. 이리도 짐을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 거냐, 비올레. 짐은 너를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뛰어넘고 싶었다. 너는 영구히 빛을 잃지 않고 끝내 짐에게 닿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야 했단 말이다.

짐은 네가 밉다.

그렇게 부서진 마지막 희망 앞에 주저앉아 아버지에게 그리 하고 싶었던 것처럼 비올레의 손을 붙들고 어렸던 호아퀸의 모습으로 서럽게 눈물 흘리는 화이트 호시이


밤은 하 미쳤나봐 재수없어 하면서도 나름 같이 있고 화이트는 받아줄 건 받아주면서도 개그성 쿨데레인 관계를 디게 좋아했는데

진짜 얼마 안 가더라고... 눈물이 나더라고... 화이밤 제발 사궈 아님 썸만 타도 되니까... 화이트 애정결핍이라 좀만 나데나데 요시요시해주면 갱생은 못해도 밤편은 들어줄 것 같았단 말이야... 둘 다 외로웠던 존재인데 밤은 친애로 동료를 만들고 화이트는 인륜을 저버리는 걸로 고립된 차이점만 어떻게 메꾸면 진짜 주변 사람들을 변하게 하고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밤의 구원자 포지션 부각되고 서사 쩔었을 것 같은데…

비올레 어느 가문의 가주부터 죽여줄까 역시 로포비아냐

진정하세요 화이트 씨!! 칼 내려놓고 얘기해요!! 할 것 같았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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