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준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
이름
유하준(嫘嘏俊), 이름의 뜻은 ‘하느님이 준비한 아이’
성별
남성
학교/학년
한서고등학교/2학년 (18세)
신장/체중
178cm/65kg
종교/세례명
천주교/루카스
생일
5월 4일
외관
새하얀 피부에 갸름한 얼굴형, 보라색 머리카락에 맑은 하늘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머리카락으로 한 쪽 눈을 가리고 있는데, 이는 어릴 때부터 고수한 헤어스타일이라는 듯, 답답할 만도 한데 아직까지 한 번도 다른 한 쪽 눈을 보인 적이 없다. 이유는 헤어스타일을 바꿔야 하는데 그건 너무 어색할 것 같아서…. 하린의 권유에도 유일하게 바꾸지 않는 것이 헤어스타일이다. (하린의 ‘어색함은 잠시야!’ 라는 말에는 냅다 고개를 젓는다.) 왼쪽 눈-머리카락으로 가린 눈 쪽-아래에는 세로로 점 두 개가 콕콕 찍혀 있다. 전체적으로 몸의 선이 얇아 호리호리한 편, 교복을 입어도 핏이 산다. 교복은 넥타이를 살짝 느슨하게 매는 것 빼고 단정한 편. 여담으로 직접 매는 형식의 넥타이라 1학년 때는 하린이 매 주고 다녔다. 눈에 띄는 걸 싫어하는데 외모 때문인지 눈에 띈다, 무미건조하게 생긴 미인. 전체적인 표정은 무표정으로, 표정의 변화는 크지 않다.
성격
내성적인 편, 언제나 미묘하게 가시를 세우고 있는 게 꼭 고슴도치 같다. 말 수도 적고 표정도 무표정이라 다가가기 힘들다는 인식이 강함, 덕분에 친한 친구가 거의 없는 학교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짧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은 많은데 전부 학교 관련 이야기지 사적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겉으로는 긴장 같은 거 하나도 안 하게 생겼는데 그건 다 포커페이스 유지다, 쉽게 긴장하는데 속으로 몇 번이나 연습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다. 그런 노력 덕분에 실수하는 일은 거의 없는 편. 외향적인 사람을 보면 신기해한다…. 시끄러운 곳을 싫어해서 주로 에어팟을 착용하고 있다. 친구들이 말 걸기 어려워하는 이유 하나 추가. 이쪽도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중 많은 화살기도를 하는 편. 주님, 주님의 영광 크시오니 저를 구하소서. 따위의 기도. 주님께 버림받은 기분이 들면 속으로 작게 중얼거린다.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 (분명히 말하지만 주님은 하준을 버린 적이 없다.)
특징
하린과 소꿉친구다. 부모님들끼리도 아는 사이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하린과 같은 곳을 가고 싶어서-친한 친구가 하린밖에 없었다-매 학교 진학 시기마다 하린에게 은근히 눈치를 줬다는 듯, 하린이 여중 여고를 가지 않은 것은 부모님의 권유도 있었지만 여기에도 존재했다! 다만 같은 반이 된 적은 없어서 매 해 절망 아닌 절망 중.
등교 전 짧게 기도를 하고 십자성호를 긋는 버릇이 있다. 학교생활이 하준에게는 꽤나 벅찬 일이기에 더욱 그런 듯. 중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한 행동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동아리는 딱히 들지 않았다, 학교 끝나고 바로 가서 쉬는 게 더 좋다고. 다만 하린이 밴드부 연습이 있는 날에는 교실에서 자습을 하며 기다리고는 한다.
성당 청년부 소속, 드럼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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