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 젖은 여우꼬리

여우는 보고도 제 꼬리 싹싹 핥을 뿐이라.

[ 여우의, 여우만의, 여우만을 위한 충직한 ■■ ]

" ..그래서 뭐? 싸우자고? "


■ 이름 : 나츠메 유우키
딱히 의미를 생각하고 지어진 이름은 아니다.
성인 나츠메는 여우가 연상되는 이름이라 이것을 붙였다는 설도 있지만 아무튼 불확실.

▪︎나이 : ?
나이 관련 설정이 없다. 굳이 따지자면 5살쯤일까?
마리랑 동갑인 것은 확실하다!

▪︎키/몸무게 : 163cm / 67kg

이 67kg, 전부 근육이다. 얘가 날뛰면 우린 방법이 없다.

▪︎종족 : ?
애매하다. 인간의 외형을 띄고 있지만 확실히 인간은 아니다. 신화 속 신비로운 영물도 아니다. 인간 언어로 규정할 수 있는 종족이 아니다.

■ 외관 : 어째서인지 교복(흑세라)을 입고 있지만 학생은 아니다.

뾰족뾰족한 상어 이빨을 가지고 있다. 항상 한 쪽 귀에만 귀걸이를 하고 다니는데, 디자인은 그 때 그 때 바뀌나 빨간색 아니면 검정색, 마리가 사 준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별명 : (마리 한정)마샤
이명 : 여우꼬리 검사
다른 사람들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들으면서 마리만 졸졸 따라다니니 붙은 이명.

■ 장르/세계관 - 현판

▪︎서사/과거 - 창조주의 무능으로 인해 탄생비화부터 심상치 않다.
놀랍게도, 탄생 당시, 아무런 서사가 없었다!!
적당한 일러스트로 적당히 이름 지어져 말 그대로 '여우의 꼬리'로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응, 그는 그저 하나의 꼬리로 존재하기만 하면 되었는데.. 뭔가 단단히 잘못 됐다.
바라던대로 충직하기는한데 불순한 감정이 섞였다.
창조주마저 감동 시킨 그 사랑이 두 사람의 운명을 다시 한번 뒤흔들었으니.
창조주의 멘탈을 위해 봉인된 추억 상자에 곱게 갇혀 있던 그들을 창조주가 다시 여기저기 손 봐 데려왔다. 지난 세월 동안은 폐기 처리되어 저 먼 우주를 떠돌다 최근에 복귀했다. 말 그대로 무력 몰빵캐.
그런데 이제 밸런스 패치를 위해 사랑말고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가족/주위 관계
[마리 후야샤|?] "마야가 그렇다면야.."
그 독불장군이 유일하게 따르고 순종적으로 대하는 상대가 있다면 그게 바로 마리다.
간이고 쓸개고 다 내 줄 것처럼 굴어서 종종 마리의 주의를 받기도 한다.
물론 정말 간이고 쓸개고, 아니 장기가 뭐야, 저는 물론 타인의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되어있다. 서린은 마야를 정말정말 친애하지만, 마리는.. 글쎄다? 서운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보답 받지 못해도, 곁에 있는것만으로도 괜찮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이래놓고 버림 받는 것을 그리도 두려워하니 이 또한 모순.

■ 성격 - [제멋대로][잔인한][의존적][섬세한]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다. 마야제외 모든 것들은 피라미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의견을 내거나 뭔가 건의했을 때 귀 후비는 시늉이라도 해주면 고마울 수준. 제멋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미친 스펙 덕에 또 결과는 나쁘지 않아서 욕도 제대로 못하게 하는 얄미운 타입. 마야가 같이 자리에 있으면 일단 듣는 시늉은 한다. 시늉만 한다.
-
마야의 명령이라면, 혹은 부탁, 말, 형태가 어떻던, 그것이 그녀의 의사라면 무엇이든지 상관 없이 찌르고 자르고 벤다. 물론 그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도 않는다. 신앙심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마샤의 마야에 대한 신뢰는 절대적이기 때문에, 그것이 혹 범법적인 일이라 해도 거리낌 없이 실행한다. 이렇다보니 전투 스타일도 굉장히 잔인한다. 상대가 누구라해도, 진짜 죽일 작정으로 공격적으로 달려든다. 그녀의 사전에 적당히란 없다. 아직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미숙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애시당초 적당히 해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와 싸우고도 살아 남은 사람들 왈, 그 여우의 꼬리, 자세히보니 온통 피범벅이라 하더라.
-
하나뿐인.. 뭐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거시기인 마야에게 의존적인 모습을 보인다.
문제가 있다면 그런 마리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으로 굴어 그것에 관련한 정신적 공격을 견디기 힘들어한다. 견디기 힘들어한다는 건 정신적으로 무너져서 흑흑 운다는게 아니고, 정신적으로 무너져서 미친개처럼 지랄염병으로 다 깨부수고 죽이려든다는 소리. 좋은 예시로 예전에 마리에게 버림 받는 환상을 보여주는 환상의 숲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그냥 숲째로 벌목한 일이 있다.

▪︎<가치관>
· 모든 것은 그녀를 위해.

L : 마야, 안정감, 따뜻한 햇빛
H : 쓸모 없는 것, 시끄러운 것, 짜증나는 것, 마야가 싫어하는 것
S : 버림 받는 것

▪︎취미 : 마야를 위해 하는 무언가
▪︎특이사항/특징 :
피 자체는 체내에 흐르고 있으나 인간 것과는 종류가 다르다. 덕분에 아무 혈액형이나 수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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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다는 것은 불로불사가 아니고.. 영생을 산다는 이야기.
아니, 이쪽도 좀 애매하다. 영생? 아직 둘 다 그리 오래 살지 않아서 잘 모른다.
그런데 아무튼 둘 다 자라지 않는다(=나이를 먹지 않는다).
태어났을 때부터 저 모습이었고, 딱히 이렇다할 모체나 가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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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나츠메 유우키지만 타인에게 소개할 때는 나츠메라고만 한다.
누군가 저를 친밀감 느껴지는 이름으로 부르는게 싫다고 한다.
마야라면 아무래도 상관 없는 모양이지만, 마야는 어차피 마샤라고 불려서 결과적으로 유우키라고 불릴 일은 없다.
-
그녀의 삶의 의미, 존재의 의의는 전부 마야에게 있다.
자신이 마야에게 아용하기 좋은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것에 족한다. 아니 물론 사랑 받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녀에게 마야란 감히 곁에 둬달라고 애원하지도 못할 존재이기에, 잠깐 쓰다버릴 개새끼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입으로는 만족한다고 하면서도 막상 버림 받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니 이 또한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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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방식이 단순하다. 몸 스탯이 사기니까 그에 비례하게 지능은 나락!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마치 어린아이 같은 사고방식에 마리가 종종 아동 심리학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그녀 본인의 스탯은 아무래도 상관 없다. 어차피 그녀 곀의 마야가 다 결정할 것이고, 그녀는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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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지친 마야의 뒷처리를 맡는다.
이 뒷처리라 함은, 밖에서 뻗어서 의식만 겨우 유지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마야를 집으로 고이 데려와서 따뜻한 물로 씻기고 미리 빨아둔 깨끗한 침구 위에 눕히는 것을 말한다. 전혀 귀찮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종종 이러는 날이면 옆에서 자도 마야가 뭐라고 안하 때문에 내심 반기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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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무시한 괴력의 소유자인데, 문제는 이걸 본인도 잘 제어 못한다.
예전에는 방문 부숴 먹는 것 정도는 예삿일이었을 수준. 요즘엔 마야의 반복된 주의 및 훈련으로 나름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지만, 아직도 종종 아차하면 무언가를 부수거나 망가트리고 만다. 이것을 수리비만으로 꽤 만만찮은 비용이 나가서 이것은 마야와 마샤의 고질병 수준의 고민.

■ 직업(직급) - 무언가 맡고 있는 일이 있는 것 같지만 세간에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룹 : 없음.

■ 능력치

▪︎힘 ■■■■■ 만화적 허용 수준의 괴물 근력.
▪︎체술 ■■■■■
선빵이 경고인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지능 ■■□□□
사실 스탯은 아무래도 상관 없다.
▪︎정신력 ■■■□□
마야만 관련되면 사족을 못 쓴다.
▪︎방어 ■■■■□
물리적으론 방어도 완벽하지만..
▪︎체력 ■■■■■
통 지치질 않는다.
▪︎민첩성 ■■■■■
눈치가 나쁘다보니 민첩성으로 먹고 산다.
▪︎운 ■■□□□
살짝 재수가 없는 정도.

■ 무기 - 손에 잡히는 모든게 무기다. 손에 아무것도 안 잡혀도 괜찮다. 본인 자체가 살인병기고 무기다.

▪︎소지품 : 휴대폰, 허리 춤에 찬 장검, 얼굴만 가리는 여우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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