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탈] 썰 모음 1

트위터에 올렸던 썰들 모음집 / ts, 리프물 등 여러 소재 주의

1. 타르탈리아가 다치면 종려 몸에 반응 오게 함.

일단 둘이 사귀는 사이. 타르탈리아가 일 때문에 여러 나라 가고, 싸우는 일이 많으니까(싸우는 거 좋아하기도 하고) 언젠가 한 번은 크게 다치겠구나 싶은 종려가 타탈이 몰래 선술 같은 거 썼으면 좋겠어. 타르탈리아가 크게 다칠때 자기 몸에 반응이 오게끔. 보통은 크게 다치는 일이 없어서 종려 몸에 반응이 안 오는 편인데, 어느날 갑자기 반응이 왔으면 좋겠어. 왕생당에서 서류 정리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코피를 흘리는 종려. 처음에는 한 두 방울 흘렸는데, 조금 지나고 좀 많이 흐르는 거지. 심지어 목에서도 피가 나오니까 이거 큰일이다 싶었던 종려가 황급히 조퇴하고 타르탈리아 찾으러 갔으면 좋겠어. 한 손으로 코 막으면서 티바트의 모든 바위들을 통해 타르탈리아가 있는 위치를 찾아내는 거지. 마침 리월에서 다친 거라 금방 찾아내서는 그곳으로 달려가는 거지. 도착해서는 바로 치료에 들어가는 종려. 덕분에 죽진 않은 타르탈리아.. 어느 정도 회복한 타르탈리아가 눈을 뜨겠지. 그럼 간호하던 종려가 괜찮냐면서 물어보겠지. 그럼 괜찮다면서 어떻게 알고 자기 구하러 온 거냐고 물어보겠지. 그럼 종려 잠시 침묵하더니 스프 끓여 오겠다면서 대답 안 해줘라. 그럼 타탈이가 집요하게 캐묻겠지. 하는 수 없이 말했다가 타탈이한테 얻어 맞을 뻔한 종려.. 타탈이 어이없어 할 듯.

그리고는 그런 방식은 별로라고 할 듯. 차라리 자기한테 무슨 일 생기면 귀걸이가 빛나게 만들던가 하지 왜 자기 몸으로 알게끔 하냐고 한 소리 좀 할 듯. 그럼 종려 타탈이 말 듣고 다시는 몸으로 반응 오게 안 했으면 좋겠네.

2. 타르탈리아의 장례에 대한 썰

둘이 결혼하면 리월에서 살 거 같은데.. 결혼식 올리고 첫날밤 가지기 전에 술 마시면서 대화 나눌 거 같아. 그러다가 타르탈리아가 자기 죽으면 스네즈나야에서 장례 치뤄달라고 말했으면 좋겠어. 이제부터 리월에 쭉 살게 되는 거니까, 죽어서만큼은 고향에 쭉 있고 싶다면서. 그리고 자기 장례를 종려씨가 치루게 하는 건 좀 싫다고 하면서... 종려는 가만히 듣더니 그러겠다고 대답해.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흘러 타르탈리아가 죽었고, 종려는 그의 부탁대로 시신을 스네즈야까지 보내겠지. 그리고 장례 치르는 걸 가만히 볼 거 같아. 

3. 종려에 대한 캐해석

내 안의 종려는.. 타르탈리아를 불로의 존재로 만든다거나, 수명을 늘린다거나, 죽은 걸 되살리지 않을 거 같아. 시간의 흐름에 맞게 살다가 간 타르탈리아를 그리워하고, 다시 태어나길 기다릴 거 같아.

4. 설원에서 죽어가던 타르탈리아를 살린 종려

눈보라가 치는 설원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타르탈리아가 보고 싶다.. 그리고 그런 타르탈리아를 가만히 내려다보는 종려. 타르탈리아는 정말 이러다 죽겠다 싶었을때 종려한테 빌었으면 좋겠어. 어쨌든 당신은 신이니까 인간의 염원을 들어줄 거 아니냐면서, 날 좀 살려달라고. 이대로 죽고 싶지 않다고 빌면 종려가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그 염원 들어주겠다면서 치료해주고, 꺼져가려는 영혼 붙잡을 거 같아. 그덕분에 타르탈리아는 살아가고, 고맙다고 하면 종려는 신이 인간의 염원을 들어주는 건 당연한 거라고 말하고는 바로 주제 넘어갈 거 같음. 

사실 종려는 타르탈리아가 자기한테 빌었을때 만족감이 들었겠지. 그도 그럴게 얼음 여왕이 아닌 자신에게 살려달라고 비는데.. 그게 기쁘지 않겠어? 그래서 원래는 인간의 염원을 들어주지 않던 종려가 처음으로 들어준 거면 좋겠다. 인간의 삶은 인간 스스로가 해결해야 되는 거라면서 그저 내버려두고 지켜보던 이가.. 타르탈리아의 염원 만큼은 들어주는 게 좋을 거 같아.. 그게 사랑인지도 모르겠지.

5. 수명이 늘어난 타르탈리아

종려가 타르탈리아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 뒤로 타르탈리아의 수명이 늘어나면 좋겠다.. 신이 특별히 한 인간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데 아무일도 안 일어날까? 신의 눈이란 게 생겼을때도 강한 힘과 원소력이 생겼는데? 덕분에 타르탈리아는 종려의 옆에서 몇 백년을 살다 갈 거 같음.

6. 모락스X타탈(리프물)

뭔가의 문제로 마신 전쟁이 끝난 뒤의 모락스가 지금의 시대로 타임리프 하게 된 게 보고 싶다 모락스는 바로 자기가 미래에 오게 된 걸 알 거 같음. 일단 평화롭고 공기자체가 가볍기 때문에(마신전쟁때는 여러 마신들이 죽었기에 그 영향으로 공기라던가 좀 좋지 않았을 거 같음).

모락스라면 미래의 리월 중 어딜 먼저 보고 싶을까? 아무래도 귀리 평원일 거 같음. 시간이 얼마나 지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때라면 야생 유리백합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가보지만 없어서 바로 리월항으로 갔으면 좋겠음. 갔더니 사람들 다 놀라고, 누구는 울고, 누구는 기뻐했지. 모락스가 살아있다면서 소란스러운 거임. 모락스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백성들에게 물어보려고 하는데 뒤에서 누가 팔을 붙잡아오는 거지. 모락스가 째려보며 뒤돌아 보는데 타르탈리아가 숨 헐떡이고 있는 거지. 숨 좀 쉬고 나서 왜 그런 옷으로 입고 다니냐면서 화내더니 일단 사람 없는 곳으로 가자면서 끌고 가려는 거지. 모락스는 타르탈리아의 팔을 쳐내고는 알아서 따라가겠다고 말하는 거지. 타르탈리아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하더니 알겠다면서 먼저 앞장 서서 가겠지. 고민하다가 북극은행으로 데리고 감. 북극은행으로 들어오자마자 그 옷차림으로 돌아다니면 종려선생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냐, 게다가 자긴 뭐가 되냐면서 화를 내는 거지. 그럼 모락스는 팔짱 끼고는 내려다 보는 눈으로 말하겠지. 미래의 자신은 죽은 척 하고는 살아가는 거냐면서.그럼 타르탈리아는 뭐라는 거냐고 미래? 그럼 설마 과거의 모락스냐고 하면 맞다고 하는 모락스. 그럼 타르탈리아 한숨 내쉬고는 정말 과거에서 온 거냐고 재차 묻는데 맞다고 대답하는 모락스. 그리고는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요구하는 거지. 그럼 타르탈리아가 일단 설명부터 해주는 거지. 그걸 다 들은 모락스는 타르탈리아의 목에 창을 들이밀겠지. 거짓말 하지 말라면서. 자기가 이 리월을 위험에 빠트리게까지 하면서 범인으로 살아갈리 없다면서 화를 참듯이 말하겠지. 그러면 타르탈리아는 자기가 뭐하러 거짓말을 하겠냐면서 웃고 있겠지. 그럼 바로 창 치우고는 혀를 차겠지. 타르탈리아가 웃고는 있어도 진심으로 말하고 있다는 걸 모락스는 알아서 그런 거임. 타르탈리아는 웃음기 지우고는 일단 그 옷부터 좀 바꾸라고 하는 거지. 그 말 듣고 말없이 옷 바꾸겠지. 원래의 종려가 입고 있는 옷으로 갈아입는 거지. 타르탈리아는 모락스가 옷 갈아입고 나오자 부하를 불러서는 수메르로 가는 배 중 제일 빠른 걸로 좀 알아봐달라고 하는 거지. 모락스는 가만히 듣더니 왜 수메르로 가는 거냐고 묻는 거임. 그러면 타르탈리아가 지금 리월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모락스가 살아있다는 게 퍼질지도 모른다고. 그럼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야 되지 않겠냐면서. 그러려면 수메르에 있는 풀의 신 도움을 받아야 될 거 아니냐고 그러는 거지. 모락스는 마신 전쟁이 끝난지 얼마 안 된 시대에서 와서 다른 나라의 신에 대해 잘 모르는 거지. 그래서 타르탈리아에게 풀의 신은 누구고, 어떤 신이냐고 물으면 타르탈리아가 배에 타고 갈 때 알려주겠다고 하는 거지. 때마침 부하가 찾아와서는 수메르로 가는 가장 빠른 배를 예매했다고 하는 거지. 그러면 수고했다고 말하고는 곧장 짐이랑 보고서 챙기는 타르탈리아. 모락스는 가만히 그 모습을 보고 있지.

그리고 조심스럽게 배를 타고 가서 수메르에 도착하는 두 사람. 타르탈리아는 도토레 덕분에 나히다가 정선궁에 있는 거 아니까 거기로 바로 찾아갈 거 같아. 물론 경비병들에게 제지 당하는데 방랑자가 나타나서는 자기 손님이라고 하고 할 거 같아. 그럼 경비병들도 제지 멈추고는 물러날 거 같음. 방랑자는 자기 따라 오라면서 안내할 듯. 그리고 정선궁에 들어가자 나히다가 기쁘게 맞아줌. 무슨 일이 생겨서 온 거냐고 바로 물어보면 타르탈리아가 설명을 해주는 거지. 그럼 나히다가 조금 놀래더니 알겠다면서 방랑자를 세계수로 보내는 거지. 방랑자는 세계수에 들어가서는 타르탈리아를 제외한 사람들의 기억을 바꾸겠지. 덕분에 리월은 다시 신이 죽은 나라가 되고... 타르탈리아는 안심하는 거지.(타르탈리아는 모락스를 도와야 되기 때문에 기억을 그대로 냅둠) 그런 모습을 본 나히다는 아직 다 해결이 된 건 아니라면서. 모락스가 왜 이 시대로 오게 된 건지의 원인과 원래 시대로 돌려보내는 법이 남아있다고 하는 거지. 그러면 타르탈리아는 한숨을 내쉬겠지. 나히다는 그건 자기가 한 번 알아보겠다면서, 그 동안은 두 사람 다 수메르에서 지내는 게 좋겠다고 하면서 임시로 지낼 곳도 제공해줄테니 당분간은 두 사람 다 거기서 지내라고 하는 거지. 그럼 타르탈리아는 좀 껄끄러워 하지만 고맙다면서 사례는 꼭 하겠다고 말하고, 모락스도 고맙다고 하겠지. 그러면 나히다는 곤란한 사람을 도와주는 거는 당연한 거라면서 사례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 그러면 방랑자는 아주 자선사업가 납셨다면서 츤츤거리면 나히다 그냥 웃고는 이 두 사람에게 지낼 곳을 안내해주라고 하는 거지.

그러면 방랑자는 따라오라고 하고는 안내하러 가는 거지. 근데 가는 내내 모락스는 방랑자 거슬려 할 거 같음. 비꼬는 듯한 말투때문에. 옆에 있던 타탈도 그런 방랑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긴 했지만... 방랑자보다 더한 사람들을 봐서 그냥 참겠지. 그렇게 도착한 곳은 여관 같은 숙소가 아니라 그냥 집이었으면 좋겠다. 타르탈리아가 왜 여관 같은 곳이 아니라 일반 집인 거냐고 하면 방랑자가 내가 그걸 알까보냐고 따질 거면 부에르한테 가서 따지라고 말하고는 가버렸으면 좋겠네. 그렇게 둘은 덩그러니 남겨져버렸다. 타르탈리아는 지쳐서는 그냥 빨리 들어가버림. 모락스도 뒤따라서 들어가면 좋겠네. 타르탈리아는 집안 둘러볼 생각도 안 하고 거실의 소파부터 앉을 거 같음. 모락스는 그런 타르탈리아를 보며 가만히 서있을 거 같음. 그러면 타르탈리아는 그렇게 서있지만 말고 앉으라고 하면서 옆자리를 내주면 거기에 안 앉고, 다른 소파에 앉으면 좋겠네. 뭐라 하려다가 그만 둔 타르탈리아. 그리고 어색한 침묵과 시간이 흘러가는데.. 그걸 못 버티겠던 타르탈리아가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못 참겠다고 하면서 그냥 지금 당장 싸우자고 하면 모락스가 어이없다는 듯한 얼굴로 그러겠지. 그대는 목숨 아까운줄 모르는 건가? 라고. 그러면 타르탈리아는 그럴리가. 나도 사람인지라 죽고 싶진 않다고 말하는 거지. 그럼 모락스가 그럼 그딴 소리 하지 말라고 하는 거지. 그럼 타르탈리아가 아주 크게 웃더니 그렇게 말하니 더 싸우고 싶어졌다면서 수형검 꺼내고 달려들려고 하는데, 타르탈리아 배 속에서 소리가 났으면 좋겠다. 꼬르륵 하는 소리가. 그럼 수형검 없애고는 그 전에 밥부터 먹자고 하면서 나가자고 하면 좋겠네. 그럼 모락스는 말없이 일어나겠지. 밥은 꼭 먹어야 되는 모락스였다..

그렇게 맛있는 밥 먹고 돌아가려는데, 가게 직원이 닐루의 공연을 꼭 보라고 추천하는 거지. 예술을 좋아하는 모락스는 당연히 보러 가는 거지. 타르탈리아는 혼자 돌아가자니 심심하고, 공연도 좀 궁금하니 따라 가지. 그렇게 공연 보고 돌아온 둘.

한 일주일정도 그러고 지내는데, 방랑자가 찾아오는 거지. 쿠사나리 화신이 찾는다면서. 정선궁으로 데려가는 거임. 정선궁에 도착한 둘을 바라보면서 그동안 잘 지냈냐고 물어보면 타르탈리아만 그저 그랬다고 하고, 모락스는 대답을 안 하는 거지. 그럼 나히다가 웃고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거임. 모락스가 지금 시간대로 오게 된 건 종려때문이라고 하는 거지. 그럼 타르탈리아가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겠지. 나히다가 친절하게 설명해주겠지. 종려가 자기 의지로 과거의 자신을 현재 시간대로 시간 이동시키고, 그 시간대에 자신이 비어있으면 안 되니 본인은 과거 시간대로 간 거라면서. 종려가 모락스를 이 시간대로 이동시킨 이유를 알게 되기만 하면 모락스가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게 될 거라고 하는 거지. 타르탈리아가 그럼 그 이유는 못 알아낸 거냐고 물으면 나히다가 그렇다고 대답하는 거지. 혹시나 선인들은 알지 않을까 싶어서 물어봤지만 다들 모르겠다고 했다는 거지. 모락스에게 알 거 같냐고 나히다가 물어보면 모르겠다고 하는 거지. 종려, 그러니까 미래의 자신을 모락스가 알리가 없지.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리월을 잠길뻔 하게 만들면서 자신을 죽은 척 하게 만든 건... 모락스로써는 이해 못 할 일이잖아. 근데 심지어 자길 시간 이동 시키는 이유를 알리가. 아무래도 이유는 본인 스스로가 찾아야 될 거 같다면서 더 이상 도와줄 게 없다고 말하는 나히다. 그럼 타르탈리아는 이 정도까지 도와주고 알아봐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면서 고맙다고 말하는 거지.

그렇게 둘은 리월로 다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츄츄족이 나타나서 두 사람을 공격하려는 거지. 마침 몸이 근질거렸던 타르탈리아가 그 츄츄족을 전부 쓰러트리는데... 그 전투하는 모습이 빛나는 것처럼 보였을 거 같음. 환하게 웃으면서 싸움을 즐기는 모습과 차례차례 쓰러져 가는 츄츄족의 모습들이... 무신인 모락스의 마음에 들어버리는 거지. 그러면서 모락스는 알게 되겠지. 미래의 자신이 자길 이 시간대로 이동시킨 이유를. 그건 타르탈리아가 가장 빛나서 아름답고, 기뻐하는 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단 걸. 그걸 깨닫자 모락스가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진 거지. 그리고 종려가 그 자리에 다시 돌아왔고. 그럼 전투 끝난 타르탈리아가 모락스쪽을 봤더니 그새 없어지고 원래의 종려가 있어서 조금 당황했을 거 같음. 종려가 웃으면서 잠깐이지만 잘 지냈냐고 물으면 그냥 그저 그랬다고 대답하는 타르탈리아. 그리고는 물어보겠지. 왜 모락스를 이 시간대로 보냈었던 거냐고. 그럼 종려는 대답을 해주지 않는 거지. 왜 알려주지 않는 거냐고 물으면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대답하고는 리월로 돌아가는 배 타러 가는 종려. 타르탈리아는 그런 종려 뒤를 쫓아가면서 계속 물어보는 거지.

그리고 나중에 둘이 연애하게 되면 그때 알려줄 거 같아. 자기가 타르탈리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 계기를 과거의 자신에게도 알려주고 싶었다면서.

7. 몸에 있는 상처를 자랑스러워 하는 타르탈리아

타르탈리아는 자기 몸에 있는 상처 부끄러워 하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러워 할 거 같음. 종려랑 첫날밤 보냈을때 윗옷 벗으니까 상처 잔뜩 보여지겠지. 종려가 아무말 없이 그 상처 보는데, 타르탈리아가 웃으면 상처 가리키면서 이건 누구랑 싸우다 다친거고, 이건 어디에 떨어져서 생긴 상처다 등 하나씩 설명해줄 거 같음. 그럼 종려는 그 상처들에 입맞추고는 대단하다고 칭찬해줄듯?

8. 입 맞추는 종탈(뽀뽀의 입 아님)

목욕하고 나온 타르탈리아가 입 맞추자고 해서 뽀뽀하자는 줄 아는 종려. 다가가서 뽀뽀하려고 하니 타르탈리아가 손으로 막는 거지. 그리고는 그 입이 아니라고, 말 맞추자는 의미라고 하는 거지. 그럼 종려가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으면 친절히 설명해주는 타탈. 

자긴 싸움 좋아하고, 우인단 집행관이고, 마왕무장도 쓰니까 곱게 죽진 않을 테니까 가족들에게 잘 거짓말 해달라는 거지. 특히 동생들에게. 그 말 들은 종려는 알겠다고 대답하고는 타르탈리아를 꼬옥 안아줬으면 좋겠다. 타르탈리아는 그럼 웃으면서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은 진실을 말해주거나 거짓말이 티날 거 같아서 거짓말 잘 하는 종려씨한테 부탁한 거라고 하면 좋겠다...

9. ts(타르탈리아만 여자)

타르탈리아 여자면... 솔직히 몇몇 리월 사람들에게 무슨 여자가 저러냐는 소리 들을 거 같아. 특히 온지 얼마 안 됐을때는 그런 말 듣고 좀 짜증나는데 참았을 거 같아. 근데 종려 만나고 좀 친해졌을때 한탄 좀 할 거 같아. 여긴 왜 그렇게 여자가 그러냐는 소리 하냐면서. 그럼 종려가 확실히 공자는 다른 여성분들과 다르다고 하면, 타르탈리아 살짝 실망했다는 얼굴로 가만히 종려 볼 듯. 그럼 종려가 마시던 찻 잔 내렸고는 살짝 미소 짓고는 그래서 특별하다고 말해서 타르탈리아 벙쪘다가 환하게 웃을 거 같네.

10. 뱀파이어 종려X헌터 타탈

종려는 정말 오래 산 뱀파이어. 원래 뱀파이어들은 햇빛 받으면 타고, 은탄에 맞으면 죽는데 종려는 그렇지 않은 거지. 오래 살기도 했고, 힘이 굉장히 세서 그런 게 소용없는 거지. 암튼 그런 종려를 죽이기 위해서 헌터단체에서 타르탈리아를 파견 보내는 거임.

헌터단체에서 뱀파이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타르탈리아가 그 사람에게 접근하는데... 그게 종려임. 종려랑 밥 같이 먹고, 연극 보고 하면서 친해지고 뱀파이어에 대해 알아가다가, 어느날 종려가 며칠 뒤면 타르탈리아가 찾는 뱀파이어가 나타날 거 같다고 하는 거지. 

그래서 기다리는데... 아무도 없는 거지. 화가 난 타르탈리아가 뱀파이어들 척살한 뒤 종려한테 따지러 가는데... 종려가 시뇨라랑 같이 있는 거지. 처음에 둘이 같이 있는 거에 이해를 못 한 채 있다가 다가가니 시뇨라가 설명해주는 거지. 종려가 헌터단체에서 죽이려고 한 그 뱀파이어라고. 그럼 타르탈리아가 근데 왜 안 죽이고 이러고 있냐고 하면 그러겠지. 종려는 어떤 방법을 써도 죽질 않는다고. 본인도 그걸 잘 알고 있어서 우선 다른 뱀파이어들을 죽이고, 그 뒤에 자길 어떻게 죽일지 알아봐달라고 했다고 대답하면 좋겠다. 다 듣고 나서 타르탈리아 어이 없어할 듯. 보통의 뱀파이어들은 죽는 걸 싫어하지 않냐면서. 뱀파이어들이 개인적으로 생활하긴 해도 죽이고 그러진 않은데, 왜 죽이기까지 하냐고 물으면 종려가 대답하겠지. 자기가 오래 생각해봤는데, 뱀파이어라는 존재 자체가 해로운 거 같다면서, 특히 요즘 뱀파이어들은 규칙도 어기고 있어서 곤란하던 참이었다면서. 그래서 자기 포함, 모든 뱀파이어들을 없애길 바랬다면서. 타르탈리아 덕분에 동족들이 없어져서 다행이라며 이제 자기만 죽이면 된다고. 천천히 자길 죽여달라고 하는 게 보고 싶네...

죽이려고 별 짓 다 하는데, 여전히 밥 같이 먹고 연극 보고 그러는 거지. 그러다가 둘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근데 또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오래 살길 바라지만, 타르탈리아는 그 반대이면 좋겠다. 예전에는 여왕의 명령하에 죽이는 것과 쾌감 때문에 했던 건데..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이 혼자 남는 건 좋지 않은 거 같아서 죽이는 거면 좋겠네.. 

11. 하얀색의 화려한 드레스 입고 싸우는 뇨타탈

신나게 사람 패고 정신 차리고 보니, 드레스에 피가 잔뜩 튀어있는 거지. 하필 종려한테 선물 받은 드레스였는데... 깨끗하게 빨려고 했는데, 핏자국은 잘 지워지지 않잖아. 그래서 결국 종려한테 미안하다고 얘기하면 그런 거 신경 쓰지 말라며. 다시 사주면 된다고 하고는 어떻게 싸웠는지 물어볼 거 같아. 그럼 타르탈리아가 신나서 어떻게 팼는지 얘기해주고 그럴듯..

12. 강한 열망으로 인해 신의 눈이 요동치는 것

타르탈리아가 살고자 하는 열망이 너무 강한 나머지 신의 눈이 크게 요동치고, 종려는 흥미롭게 보더니 그런 타르탈리아를 살려주면 좋겠어. 덕분에 죽지 않게 된 타르탈리아. 일어나자마자 종려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어떻게 해서 자길 살린 거냐고 묻겠지. 그럼 종려가 그저 지식과 경험들을 이용한 거 뿐이라고 말하면 좋겠다. 

뻔한 거짓말인 거 아는데, 그냥 아 그렇냐면서 넘어가주면 좋겠다. 타르탈리아라는 인간이 재밌음+사람 구하는 건 당연하니까 살린 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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