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온천여행 보드판
🍎🍓
온천 여행 가는 말을 들은 소감
나…… 그럼 마루야마 씨와 여행도 갈 수 있을 만큼 특별한 사람인 건가?! 마음이 매우 설레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알고 보니 소속사에서 기획한 컨텐츠였습니다. 미카는 조~금 실망할 뻔했지만, 아야와 함께하는 여행이 뭔들 즐겁지 않겠어요? 금세 마음이 들뜰 것 같아요.
여행 가는 곳은 꽤 멀어?
아야라면 아마 먼 곳을 가자고 했을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평소에 가 보기 힘든 곳을 가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카는 다른 사람들이 그러자고 하면 떨떠름해하는데요……
🍎 뭐야? 가까운 곳 가지 뭐하러 그런 수고를
그렇지만 아야가 가자고 하면 네 좋아요! 저도 꼭 가보고 싶었어요! 라고 대답할 듯해요. 연예인 둘이서 가는 거라서 좀 덜 알려진 장소를 고를 것 같군요.
여관으로 가는 방법을 조사한 건 어느 쪽?
~계획부터 셀프로 짜는 컨텐츠~라서 둘이서 같이 찾아보는데 아야가 주도적으로 찾아볼 것 같아요. 미카는 마루야마 씨가 가고 싶은 곳이면 어디든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관뿐 아니라 모든 계획을 나름 열심히 짜서(아야는 아기자기한 파스텔 색 펜을 써서 수기로 작성해올 것 같아요ㅋㅋ) 보여줄 것 같네요.
🍎 마루야마 씨,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5분 안에 주파할 생각이신지……
🍓 에에엣!!!
🍎 괜찮습니다, 제가 오늘부터 무사도 정신으로 축지법을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계획은 수정되었습니다.
드림주는 어떤 가방이야? 짐은 많아?
간지나고 광이 번쩍번쩍 나는 올블랙 캐리어를 끌고 와요. 아야는 분홍색에 스티커 붙은 캐리어일 것 같은데(아닐시 공식에서 주기를……) 서로 스타일이 달라서 흥미로워할 것 같네요. 여행에서 돌아갈 때쯤이면 아야가 기념품으로 사준 스티커 하나가 붙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미카는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짐은 적지 않아요. 보부상 타입은 아니고 딱 필요한 것만 챙기는데 그 필요한 게 많은 편이겠네요. 아이템 역시 아야와 다르게 블랙앤화이트 광공st라서 서로의 것을 살펴보는 시간을 잠시 가집니다……
헉, 깜빡했다! 뭘 두고 왔을까?
미카는 2주 전부터 리스트 짜서 완벽하게 챙겨올 테고 아야는 뭔가 한두 개씩 빼놓고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소한 것들이라 편의점 같은 곳에서 사 오면 되긴 합니다.
🍓 미카 씨, 저 바디워시를 안 가져왔어요!
🍎 어메니티로 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가져왔습니다.
왜 하필 바디워시냐 하면 제가 둘이 같은 향기 나는 게 보고 싶어요 ^.^
이동도 여행의 묘미지! 이동 중의 하이라이트는?
직접 만드는 컨텐츠! 미카가 직접 운전해서 갈 것 같아요. 아야가 옆에서 이런저런 노래를 틀어주고 간식 먹여주기도 하고 그럴 것 같네요. 아야 취향껏 아기자기한 노래가 잔뜩 나오는 광공 차량…… 한껏 분위기를 띄워 주는 아야의 옆에서 미카는 행복해지고, 운전에 집중하느라 그 깜찍한 모습들을 다 눈에 담지 못하는 걸 아쉬워할 것 같아요.
족욕하는 곳을 발견했어! 갈 거야?
같이 발 담그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 귀엽겠네요. 찰박찰박 물장구 쳐 보다가 미카 씨에게 튀긴 것 아닐지 슬쩍 보는 아야와 한번 웃어주고 자기도 따라하는 미카일 것 같습니다.
온천수(약수처럼 마시는 물)를 마셔 볼까?
당연히! 콘텐츠를 뽑을 만큼 뽑아야 하니까요. 맛이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좀 묘한 표정이 될 것 같아요. 이거 뭐지?하는 표정으로 서로를 보다가 둘 다 황급히 방송 멘트를 칩니다.
🍓 이게 온천수의 맛이군요!
🍎 생각보다 묘한 맛이 나네요. 굳이 즐겨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선 메인인 목욕을 하러 가자! 대욕장은 어땠어?
방송에서 나오는 곳임 + 두 사람이 열심히 알아봤기 때문에 근사할 것 같아요. 아마 욕탕 들어가기 전까지 이런저런 해프닝이 있었을 것 같아서 욕탕에서 좀 힐링할 것 같네요.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다 보면 방송 멘트보다는 좀더 진솔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저녁밥은 방에서? 아니면 여관 안에 있는 식당에서?
당연히 식당으로 가겠죠! 아야는 취향껏 양식을 먹을지 그래도 온천에 왔는데 분위기에 맞는 식사를 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 마루야마 씨가 드시고 싶은 걸로 먹어요. 이렇게 단둘이 식사할 기회는 많지 않아서, 마루야마 씨의 입맛을 더 알고 싶습니다.
그럼 같이 오므라이스나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게 되겠네요. 입맛 취향이 참 귀엽다고 생각하며 식사를 함께합니다(미카는 양식을 그럭저럭 먹긴 할 것 같아요, 좋아하는 건 매운 음식).
불을 끄고 자기 전에 드림캐가 한 마디. 뭐라고 말했어?
🍓 오늘은 정말 즐거웠어요. 이것저것 맞춰 주셔서 감사해요. 괜찮으시다면 다음에도 함께 와요, 콘텐츠 말고 진짜 여행으로!
미카 설레서 잠 못 잡니다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알려줘!
🍓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은데! 미카 씨는 가고 싶은 곳이 있으세요?
🍎 마루야마 씨가 가고 싶은 곳이라면 저는 어디든 좋을 겁니다.
이번 여행의 감상은?
🍓 미카 씨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게 되어서 좋아요. 평소에도 그러시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저를 유독 더 세심하게 챙겨 주신 것 같아요. 대외적으로는 차가운 이미지이시지만 제가 보는 미카 씨는 언제나 저에게 상냥하세요! 다음에도 함께할 수 있다면 기쁠 거예요.
🍎 저는 사실 여행을 즐기지 않는 편입니다. 생각해야 할 게 너무 많거든요. 그런데도 이번 여행은 무척 즐거웠어요. 적극적으로 계획을 짜 주신 것도 좋았고, 힘들었을 텐데도 시종일관 웃어 주신 것도 감사했습니다. 그 웃는 얼굴을 가까이서 본 것만으로도 여행의 소득은 확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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