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비
보더, 타마코마 지부 소속 A급 전투원이자 사이드 이펙트 보유자, 자칭 실력파 엘리트 진이 볼 수 있는 건 살아있는 사람의 미래였다. 따라서 살아있지 않은 자의 미래 또는 사물의 미래는 볼 수 없었고, 진의 눈앞에 있는 그것은 둘 모두에 해당하였으므로 진은 그것의 미래를 볼 수 없었고 거기까지는 예상 범주에 속한 일이기도 하였다. 음, 역시. 안 보이네.
* 팬아트입니다. ‘공주’를 처음 본 순간 ‘쿠마’는 생각했다. 우리는 대대손손 저주를 받으리라고. 물 한 방울 없는 뭍 위에서 익사하리라고. 분명 그러리라고. * ‘공주’는 쿠마가이 유코가 ‘레이’라는 이름을 알기 전 마음속에서 혼자 그를 부르기 위해 붙인 이름이었다. 쿠마가이가 그를 ‘공주’라 명명한 이유는 단순했는데, 그를 처음 본 순간 그 외의
292. 왜냐면 당신은 결국 당신의 행동을 바꾸지 않을 테니까. 당신은 당신이 판단한 결정대로 행동하길 망설이지 않을 테니까. 그러니 바꿀 수 있는 사람에게, 들어줄 수 있는 사람에게 당신을 구해달라고 말하는 것은, 알아. 비겁하다는 것을.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를 들은 지금도 당신의 ‘스크린’은 바뀌지 않으니까. 당신은 바뀌지 않는 사람이니까. ‘바꾸지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보인 것은 분명 사람의 손이었다. 사람의 손을 보았기에 구조대원에겐 망설일 이유가 존재하지 않았다. 급히 동료에게 무전을 한 그는 그들이 오기를 기다려 잔해를 함께 들어 올렸고, 그곳에서 의식을 잃은 한 남자를 구조했으니 벌써 사흘 전 일이었다. 잔해에서 구조되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던 남자는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회복했다. 그는
죽은 스나이퍼를 위한 파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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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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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한 오누이가 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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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카미 군 거짓말도 잘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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