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0일 드림 60분 합작 제출본 ― 파이널 판타지 7 에어리스 게인즈버러
“오늘, 정말 덥지. 당장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잖아……. 카페, 갈까나.” 그녀 스스로 예견한 바겠지만, 요청은 기각되었다. 듣는 척이라도 해 주면 좋으련만. ‘호위’는 에어리스의 요구사항에 좀처럼 귀기울이는 법이 없었다. 말이야 호위지만, 본질적으로 감시라는 점을 생각하면 자기 할 일에 충실한 것이긴 하다. 결과적으로 덕분에 이 날씨에 커피도 하나 사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