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소설 통합본 유료 주인공이 아니야 3부 Palegreen by 햐네 2023.12.22 1 0 0 보기 전 주의사항 #정신질환 공포증#트라우마#폭력성#공포성#언어의 부적절성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1차 소설 통합본 총 11개의 포스트 이전글 주인공이 아니야 추가 외전 다음글 주인공이 아니야 3부 외전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제1화 버리는 신 있으면 줍는 신 있다 만일 한 번만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같은 이야기. 삶이라는 것은, 선택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침에 일어난다, 이불을 걷는다, 제자리에 이불을 개어 두거나, 그렇지 않거나. 욕실로 들어가서, 세수를 하고, 머리를 빗는다. 물로 입을 헹군다. 식사를 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이를 닦는다. 20여년 간 쌓아 온 선택들로, 나는 이루어져 있다. 축소하고 #정신질환_공포증 #우마무스메_프리티_더비 #시리우스_심볼리 #드림 233 1 Apoptosis 눈이 뜨였다. 있는 힘껏 숨을 들이마시는 자신을 인지한다. 기도는 더 이상 틀어막히지 않는다. 폐는 안정적으로 기체를 교환한다. 혈류가 조금 빠르다. 혈관이 쿵쿵대는 소리. 리드미컬한 박동. 땀이 식어 차가워진 피부. 공기가 습하다. 자신이 책상에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있음을 자각한다. 주위는 고요하다.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 느리게 몸을 일으킨다. 어 #트라우마 #정신질환적_묘사 4 이능처형물 조각 (2) 엘리야를 세 번이나 쓴 여파가 쉽게 가시지 않았다. 누군가가 머릿속에 침입해서 뇌를 마구 휘젓고 다니는 느낌이었다. 멘델스존은 군비 지급에 관한 서류에 빠르게 서명을 마치고 탁자에 엎드린다. "사령관님." 정훈장교 클라라 슈만이었다. 멘델스존은 다시 자세를 고쳐 앉고 클라라에게로 몸을 돌린다. "네, 슈만 대령. 듣고 있습니다." 클라라는 경례를 하고 팔을 #폭력성 #잔인성 #공포성 15 성인 상처 (傷處) : 아물지 않을, 아물지 않았으면 하는. #사이퍼즈 #바스마르 #잔인성 #폭력성 #언어의_부적절성 7 [빵준] 구원의 날 네가 기억하는 그날의 산타는 내가 죽였다 나는 농구공을 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열한 살 때. 제대로 된 브랜드 값이 있는 농구공은 내 용돈으로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었다. 윌슨이나 드리블하는 사람의 실루엣과 함께 NBA 로고가 박혀 있는 거. 혹은 그 둘 다. 준수의 손을 잡고 있었다. 칼바람이 스며들 틈도 없이 두 손바닥을 딱 맞붙인 채 지구가, 농구공이, 사람의 머리는 왜 이 #빵준 #가비지타임 #트라우마 57 LIVE 12월 23일. 두말할 것도 없이 에제의 생일이었다. 저택 전체가 떠들석해지는 비스티온의 파티 기간. 꽁꽁 싸매고 개방하지 않던 저택 대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몇 안 되는 행사. 연말까지 이어지는 기분 좋은 종착지. 수식하는 말은 거창했지만 에제가 느끼는 것은 또 달랐다. 웃는 얼굴, 양껏 꾸민 복장, 전신에 흘러넘치는 생기. 모두 꾸며내지 않고 드러내는 것 #정신질환_공포증 #트라우마 17 1 성인 모브토우, 뇌토토우 주술회전 추락 #뇌토 #폭력성 #게토 #토우지 #주술회전 32 옷장 괴물 이야기 널 기다렸어. 아주 오랫동안. Background Music Marionette - SHIN JIHO “마님. 백화점에서 전화가 왔어요.” “어머. 곧 간다고 전해주렴.” 뿌연 구름, 따스한 온기를 머금은 햇살만이 이파리 사이로 내려앉는 계절. 이 나라는 언제나 습한 공기와 흐린 날씨로 가득했다. 밤새 내린 소나기로 빗물 맺힌 창가에 걸터앉은 소년은 하인이 목까지 꽉 잠가준 셔츠를 #공포성 #정신질환_공포증 1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