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사구팽님네(292호) [닛코사니] 등하불명 겜사구팽님네 닛코부키 3차 창작 여름이네 혼마루 by 이제연 2024.05.03 6 0 0 카테고리 #기타 컬렉션 겜사구팽님네(292호) 총 16개의 포스트 이전글 [닛코사니/쵸모사니] 여우와 포도의 꿈 겜사구팽님네 닛코부키/쵸모부키 3차 창작 다음글 [닛부] 우리의 정원 구팽님이 인용한 만송님이 쓴 픽시브풍 닛부~를 보고 적폐날조 3차창작을 했던 짧글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무제 어느 3팀의 기록 사람이 오래 지내기에는 여의치 않은 임시 거처에도 아침이 오면 어김없이 햇빛이 방문한다. 깨져 있는 유리를 테이프로 대충 감아 둔 창문 사이로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빛이 스며들고, 누가 사용하다 떠났을지 감도 오지 않는 낡은 침대에 대충 누워 잠이 든 사람의 얼굴에 강한 열기가 내리쬐면 얼마 지나지 않아 겨우 잠에 들었던 이의 눈이 떠진다. - 지금 얼 2 힐잭 재활한 거 포타에 잇던거 백업하는 거 CP글 ( 힐잭 ) 퇴고 X 보고싶은거만 씀 적폐날조 1. 인간에게 관심없어. 정확히는 지성체따위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갈망하는 것은 오로지 마물과 승리. 아, 가슴 아픈 짝사랑이여. 나는 어쩌다 너를 사랑해버린 것인가. 2. 흘러내리는 적발. 반짝거리는 주황색 눈동자. 갖추어진 이목구비와 시원스레 미소를 거는 입가. #블랙배저 #카이로스 #힐데베르트_탈레브 #힐잭 #유혈 #힐데카이 56 1 [올가바네올가] 산하엽 투명하지만 사라지진 않는 점심을 먹고 나서 연습실에 왔다. 연주회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연습을 거르는 건 좋지 않으니까. 시간이 날 때면 연습실에 오는 게 일상이었다. 바이올린을 쇄골에 얹어놓았다. 활을 들었다. 활을 잡은 손이 유독 아파졌다.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느낌보다 바이올린 소리는 경쾌했다. 아름다운 활주가 이어졌다. 완연한 봄기운처럼 가득했다. 연주는 아름답지만, 마 #올가바네 #바네올가 [유한주인] 꽃점 아쿠네코 유한x주인♀️ 고즈넉한 오후, 설렁설렁 먹은 점심이 소화될 때 즈음 아몬은 한 손에는 물뿌리개를 들고, 또 한 손에는 정원 손질용 가죽 장갑을 든 채로 정원에 물을 주러 나왔다. 천천히 정원을 거닐던 그는 웬일로 유한이 정원에 놓여진 벤치에 앉아 쉬는 모습을 목격했다. 도통 쉬는 법을 모르는 사람인지라 이 시간 이면 항상 전술 공부를 하거나 훈련을 하고 있을터인데. 오늘 13 1 [셰인X농장주] 너란 꽃 살아간다는 것에는 거창한 목표나 이유를 필요로 하진 않는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삶을 놓아버리는 것에 있어서도 거창한 사건이나 이유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지쳐 버린 사람일수록 더욱. 셰인은 살아가는 것에 있어 목표나 이유가 없을 뿐 아니라 삶을 포기할까 싶을 때에도 거창한 이유가 없던 사람이었다. 그는 그저 삶을 유지할지, 포기할지 선택할 수도 없을 #스타듀밸리 #스듀 #셰인 #shane #StardewValley #SDV 6 1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3일차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난 너에게 사랑 고백을 하겠어.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나는 오늘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을 것이다.” “얼씨구, 꼴에 들은 건 있어서.” “아! 자꾸 나 무시할래?” 남자가 밉지 않는 눈빛으로 여자를 흘겼다. 여자는 개의치 않고 앞에 놓인 커피잔을 들어 호로록 마셨다. 대꾸도 하지 않는 행태에 남자는 입을 삐죽였지만, 그뿐이 #죽음 3 [마루주인] 비원 2023년 6월 아쿠네코 동화 합작 참가 연성 ※ 아쿠네코 하나마루x주인♀️ 글 입니다. 화사한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날이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귀한 왕의 핏줄을 맞이하기 위해 큰길로 나와 경의를 표하며 허리를 조아릴 때, 나는 떨어지는 꽃잎에 무심코 시선을 빼앗겼다. 그로 인해 나는 왕족 앞에서 고개를 들면 안 된다는 규칙을 어기고 말았다. 마을의 어른들은 우리같이 천한 것들이 하늘 같 10 [잭힐데 / 크리그어 au] Christmas * 청서님의 '클리셰 SF 세계관의 크리쳐는 그어그어 하고 울지 않는다 1~3' 의 시나리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https://2dtrpgbackup.tistory.com/1 < 크그 로그. (pw. bbkrht00) 부옇게 번지는 입김을 토해낸 힐데베르트가 몸을 움츠렸다. 이놈의 추위는 익숙해질래야 익숙해질 수가 없네. #카이힐데 #잭힐데 #블랙배저 13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