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7.
"음...풍룡."
"...? 무슨 일이시죠, 염룡선배."
"등뒤에 매달고 있는 그거 말야."
"쟈오단지 말씀하시는건지?"
"응, 그거! 안무거워?ㅇㅅㅇ"
"...글쎄요. 원래 제 몸의 일부인지라, 그렇게 깊이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만."
"암룡도 등뒤에 매달고 다니지만, 그쪽은 좀더 날렵하고 가벼워보이거든. 뇌룡은 뭐, 타고 다니니까 말할것도 없는데. 심메트리컬 도킹 했을땐 팔대신 달리기도 하고...내가 들고다니는 미러실드도 꽤나 무거운데 넌 나보다 더 무거워보이는걸 덤덤히 들고 다니니까 왠지 널볼때마다 계속 시선이 가고...떼내보고 싶어져. 그래도 돼?ㅇㅅㅇ"
"합체시 분리했다가 붙이는 부위인지라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응, 그래! 그럼 뗀다! ...어때?"
"음...몸이 상당히 가볍군요. 마치...둥둥 뜨는듯한...?"
"...실제로 뜨고 있어, 풍룡.ㄱ-"
빙:"흠...저 장비는 실은 풍선마냥 둥둥 뜰정도로 가벼운 풍룡을 바닥에 고정시키기 위한....중국의 깊은 뜻을 지닌 장비였던건가...!!"
염:"뭘 감탄을 하고 있어, 빙룡!!^^;; 풍룡, 어디까지 올라갈 셈이야!!;;"
풍:"...원래 비행조종은 쟈오단지로 하는지라, 제가 스스로 어찌할 방도가 없네요."
염:"니일인데 담담히 말하지마!!;; 뇌룡, 어떻게 좀 해봐!!;;"
뇌:"아니, 사고는 염룡선배가 쳐놓고 왜 나보고...ㅡ3ㅡ"
염:"지금 그게 중요하냐!!^^;; 난 뭐 또 이렇게 될줄 알았냐고!!;;;;"
뇌:"그러니까, 잘모르는건 함부로 손대는거 아니야!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이래!!"
빙:"미안하다, 내가 대신 사과하마.ㅡㅡ (수치야.)"
염:"뇌룡, 빙룡 둘이 아주 잘논다.ㄱ-; 풍료옹!!ㅠㅠ"
풍:"언젠가, 별의 바다에서 다시...!!+-+乃"
염:"빛이 되면 안돼!!ㅠ 별도 안돼애!!;; 우주까지 뻗어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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