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9.
염:"여동생들 보고싶다..."
뇌:"응, 여동생여동생!!"
염:"이런 징그러운 놈들말고.ㅡㅡ"
뇌:"왜그래, 염룡오빠."
풍:"염룡 오라버니~"
염:"그 목소리로 그딴말 좀 그만 지껄여!!;; (메카인데 닭살이 돋았어!!;;)"
빙:"니가 그렇게 반응을 해주니까 더 저러잖아, 염룡."
염:"하! 냉정침착하셔서 좋으시겠다, 빙룡! 나도 할 수 있거든!! 흠흠...비,빙룡 옵...읍?!;"
빙:"한마디만 더 떠들면 평생 얼음속에 사는게 어떤 기분인지 느끼게 해주겠어..."
염:"...큽!!;; (그렇게 싫어?;)"
뇌:"우리도 선배같은 징그런 형들보다 여동생 보고싶거든~ㅡ3ㅡ 여기선 내가 제일 막내니까. 쳇!"
풍:"광룡, 암룡...잘지내고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염:"역시! 보러갔다와야겠어!!"
뇌:"찬성!!"
풍:"...다들 간다면 저도..."
빙:"안돼.ㅡㅡ"
염:"왜 안되는데...!! 맏이라서 폼잡냐!! 너도 보고 싶잖아!!"
빙:"싫다고 한적 없어. 하지만 아무 볼일없이 자릴 떠서 맘대로 찾아가는건 실례야."
염:"볼일이 왜 없어!! 오빠들이 여동생 좀 안부 물으러 보겠다는게 그리 큰 실례냐고!!"
빙:"그리고 일부러 무시하는건가 싶지만, 직접 보러가지 않아도 충분히 만날 수 있잖아. 요즘 시대에 연락은 어디다 팔아먹는거냐.ㅡㅡ"
광:[어머, 오빠들이네~?]
암:[안녕하세요, 오라버니들.^^]
염:"아,안녕...///"
뇌:"여동생..."
풍:"여동생들이다...////"
암:[오랜만이에요, 그쵸?]
광:[응응!! 얼굴 잊어먹겠어!><]
염:"그래...우리도 보고싶었어...!!ㅠ"
뇌:"아, 염룡선배! 얼굴 좀 치워봐봐! 잘 안보이잖아!!"
풍:"뇌룡, 너야말로 내 앞을 가리지마."
염:"이 자식들이!!;; 여동생들 앞에서 위아래도 없이!!"
빙:"...하아;"
빙:"이제 소원 풀었나?"
염:"하아...적들이 프랑스에 나타나면 좋겠다..."
뇌:"그러게. 그럼 핑계댈거리 구상할 필요없이 만날 수 있는데..."
풍:"같이 협동으로 싸울수도 있구요...."
빙:"...이봐.ㄱ-; (갈망이 더 심해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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