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A] 18.
"웅~ 어드벤저! 궁금한게 있네만!"
"뭔가, 상어.ㄱ-"
"...왜그렇게 날 좋아하지않는건가?ㅡㅜ"
"난 무례하고 뻔뻔한 상대 싫어하네.ㅡㅡ 그래서 스카이호크와 만난지 얼마 안되었을때 그의 제멋대로 태도에 울컥해서 못참고 주먹을 날릴뻔했지. 골드런이 안말렸으면 정말로 때렸을꺼야. 지금 생각하면 주인들 앞에서 같은 동료에게 그렇게 대하다니, 조금 한심한 모습을 보인거 같아."
"나한텐 맨날 갤럭티카 버스터인데 그정도면 양호하네뭐!^^"
"...웃으며 할 얘기가 아닌거 같은데.ㄱ-"
"자네 참 그렇게 안생겼는데 생각보다 화를 잘내.ㅇㅅㅇ“
(머리에서 연기 뿜뿜!!) "내가 어찌 생겼는데?ㅡㅡ"
"다 받아줄거 같이 생겼어!^^ 모든걸 포옹할듯한 이 큰 슴가포...!!+ㅁ+"
"저리 떨어져!!;;" [갤럭티카 버스터!!]
"끼양!><;"
"이제 이 레파토리 식상하지 않나?ㅡㅡ"
"그러니까 그만 날 받아달라니까?^^"
"하아...;"
"있잖나, 어드벤저."
"뭔가?ㅡㅡ"
"자네도 익히 알테지만, 라젠드라 용자들 중에서 자네만한 크기의 용자는 나뿐이지 않는가. 합체는 여럿이 모이는거니 제외하고 말야. 이렇게 둘뿐인데 서로 옹기종기 붙어서 꽁냥대도 모자랄 판에 너무한거 아닌가?^^ 막말로 나 아니면 자넬 누가 받아주겠나!^^* 와하하하!"
"허. 쓸데없이 오지랖도 넓군. 꼭 누군가와 사귀어야하나? 지금까지처럼 나 혼자 잘살면 되지!ㅡㅡ"
"아잉, 외롭잖아~ 옆구리가 시럽잖아~~ 자네 안에 타고 있는 용자들 다들 짝있는거 내 다 아는데에~~ 혼자만 쏠로면 무척이나 추울텐데?^^"
"안춥네!ㅡㅡ 열심히 달린다고 되려 후끈후끈하네만! 그리고 크기로만 따져서 자네뿐으로 한정하는건 억지지 않나. 저 킹스톤도 아내와 크기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지만 둘이 잘지내지않는가!"
"...거긴 서로 아무것도 모른채 애부터 낳고 시작했잖나. 이거, 내가 몰라봤구만. 아니, 아이를 원했으면 내 진작 힘을 좀 써볼거인데...!!"
"뭔 소리인가!!^^;;;"
"까짓거, 자네 바램대로 애부터 만들고 시작하지, 어드벤저!!+ㅁ+"
"우리사이에 그게 될리가...!!;"
"되면 낳아줄텐데, 나의 아이를?+ㅅ+"
"내가 왜애!!^"^;;"
"라젠드라에 주인들 무사히 데려다준뒤에 보상으로 라젠드라 여왕님께 특별용자로서 졸라봐야지~~!><"
"하지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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