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A] 87.
어드벤저와 캡틴 샤크가 또 싸웠습니다...
스:"생각보다 자주 싸워, 이 커플.ㅇㅅㅇ;"
어:"커플 아니야!!;;"
다들 자연스럽게 어드벤저의 말은 무시. (쯧;)
킹:"둘다 한성깔 하니까.^^;"
드:"캡틴이 어드벤저를 좋아해도 먼저 꺾거나 쉽게 물러나거나 하진 않잖아."
제:"기차와 전함이 박치기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파:"정답! 둘다 슴가가 찌그러집니다!!><" <-
스:"틀렸어! 나야말로 정답!! 어드벤저 슴가포만 찌그러집니다!! 캡틴 샤크 상어대가리(...)가 아주 튼튼하거든!ㅡvㅡ"
어:"에잇, 시끄러워!!; 남일에 뭐가 그리 관심이 많아!!; 신경 꺼줘!!;"
파:"되게 민감하게 구네...ㅇㅅㅇ"
스:"그날(...)이라서 그래!^^"
파:"아하!"
어:"그날이 뭔데!!;"
스:"캡틴 샤크가 널 좀더 신경써줘야하는 날이지!!!ㅡㅡ"
어:"그러니까, 그게 뭐냐고!!;;"
스:"그 말 그대론데!!!ㅡㅡ"
제:"이런이런, 이대로는 편히 여정을 떠나지 못할듯하니 내가, 아니 우리가 나서는 수 밖에!!"
파:"오! 실버나이츠 출동타임~?><"
드:"언제든!"
스:"맡겨만 달라고!!>ㅁ<"
제:"일을 치르기전(?)에 먼저 합체!! 갓 실버리온!!!"
호:"합체까지 해야하는 일이오이까?ㅡㅡ"
레:"천한 것들이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둬보자꾸나...ㅡvㅡ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거니라!)"
킹:"레온.^^; 같은 동료에게 그런 말투는 좀...;"
갓:"원래 낚시가 기술도 중요하지만, 힘도 필요하거든! (으흠!ㅡㅡ)"
용자들:"낚시?;"
갓:"상어를 낚을려면 미끼가 중요하지! 짜잔!"
킹:"비디오?"
레:"상어의 관심을 끌만한 뭐가 들었느냐?"
갓:"주인이, 어드벤저 곳곳을 꼼꼼히 씻기는, 샤워비디오다아...!!!!" <- 14화를 참조하자!><;
어:"...뭔 소리야!!;; (쿠왕!)"
갓:"주인의 빈틈을 허용치 않는 손길에 '아...좋아...거기...응..!!' 하며, 그 큰 몸을 부르르..!!"
어:"내가 언제 그랬어, 제트!!;;"
갓:"갓실버리온이야.ㅡvㅡ"
어:"어쨌든!!; 이런식으로 나올꺼야, 실버나이츠?!!;"
갓:"아무리 불러도 삐져서 안오는 상어씨를 이걸로 꼬셔봅시다! 자, 우주 저멀리 미끼를 던져!><"
어:"그냥 씻겨주는거였지, 별거 없었잖아!!; 너희도 그때 옆에서 같이 씻겨졌잖아!!;;"
갓:"옆의 곁다리는 따지지 않는거야!><"
호:"나까지도 합류하기전 일인 모양이외다."
레:"다 씻겼다고? 킹스톤은!!!+_+"
호:"헛, 그렇소이다. 킹스톤은...!!!+_+"
킹:"갑자기 난 왜...^^;; (둘다 그만둬줘...;)"
갓:"너희껀(...) 나중에.ㅡvㅡ 어쨌든, 이제 낚시대를 드리웠으니 상어가 반응이 오는지..."
캡:"끼양!!>3<" <-
갓:"단번에 떡밥을 물었는데.ㅡvㅡ"
킹:"대어다!"
호:"월척이로소이다!"
어:"저 멍청이...;;;" (벤저 급 머리땡김;)
캡:"끄으응!!><"
갓:"오, 어딜 물고 쨀려고!ㅡvㅡ 내가 이럴거 같아서 미리 합체를 했지...!!ㅡㅡ 간닷, 니가 낚이나, 내가 끌려가나....!!"
호:"끌려가고 있지 않소이까.ㅡㅡ"
갓:"어라?^^;"
레:"인정하긴 싫지만 라젠드라 최강기체 아니더냐. 그상대로 무슨...ㅡㅡ (아이고, 의미없느니라...)"
어:"휴우...;"
지끈거리는 머릴 부여잡고 가볍게 한숨 한번 내쉰 어드벤저는 먼저 어딘가에서 "퉷!" 야구빠따(...)를 꺼내들고, 상어가 낚였을땐 기절하도록 ㅈ나게 패라고 배웠습니다...!!!! <- 모드공격!!!
캡:"작살도 아니고 야구빠다로 풀스윙이라니....!! 멋져!+ㅁ+" <-
어:"닥치고 비오는날에 먼지나게 X맞아, 이 변X 상어!!!ㅡ"ㅡ"
갓:"어드벤저 잘한다아~!>3<"
어:"너도 맞아, 갓실버리온!!ㅡ"ㅡ"
갓:"응?; 난 왜!!; 너희 도와준거밖에 없는데...!!; 아앗, 살살 때려줘!; 캡틴 샤크 패듯이 패면 난 못버텨!><;;"
어쨌든 둘이 다시 만났습니다.
갓:"내 희생을 잊지말라...켁."
레:"그냥 합체를 풀도록 하거라.ㅡㅡ (합체상태에선 에너지 소모가 크지 않더냐.)"
갓:"아, 그렇지!><"
레:"뭔 바보들의 모임도 아니고.ㅡㅡ"
스:"바보 맞지만 바보라고 하면 상처받아!"
드:"그래, 바보라고 하지마!"
파:"우린 스스로를 바보라고 할 수 있지만 바보 소리 듣는건 싫어!><"
호:"바보가 확실하외다.ㅡㅡ"
킹:"하하...^^;"
요쪽이 이렇게 화기애애한(...) 동안,
캡/어:"...." "...."
이쪽은 시베리아 벌판.^^;
어:"...나 아직 화 안풀렸어. 저녀석들이 난리치지만 않았어도..."
캡:"...."
"...캡틴? 왜 말이..."
"응?"
"...비디오 틀 준비하지마, 이 상어야!!!;; (아주 거기 홀딱 빠져가지곤...!!;)" (딱콩-!)
"기껏 얻은 보물(...)인데 바로 봐야할거 아닌가!!ㅡㅡ"
"그냥 씻기는거 밖에 없다니까!!; 주인이 애들인데 불건전(...)한게 있겠냐아!!!;;"
"왜, 있을 수도 있지!!! 자네가 모르는 나만의 X림포인트(...)를 찾아낼지 어떻게 알아!!!+_+"
"아주 그냥 내가 숨만 쉬어도 X린다고 하지, 왜!!!;;"
"어떻게 알았지!!ㅡㅡ"
"이 24시간 발X난 상어야!!!;;"
"어쩔 수 없어. 난 자네가 너무나 좋거든.^^ 자네만 보면 내 몸이 멋대로...하아...!!///"
"이제와서 갑자기 진지한척 해봤자; 그거(?) 당장 죽이기나해!;"
"그러니까, 어드벤저...허락해줘."
"...무엇을."
"비디오 보는거!!!><"
"...화해! 용서어!!ㅡ"ㅡ" (퍽-!)
"아야!><;"
그래도 갤럭티카는 안쐈다고 좋다고 헤헤대는 상어에게, 아까전에 열나게 팬다고 힘을 다빼서란 말은 못하는 어드벤저였지. (온힘을 다해서 때렸는데 아주 쌩쌩함. 맷집 하난 더럽게 좋아선...;) 몸을 아예 돌리고 무식하게 떡밥이나 덥썩덥썩 물고보는 물고기(...)랑 처음부터 상종을 말아야지...; 끙 앓다가, 등뒤로 꽁하고 무언가가 느껴지길래, 이 상어가..!ㅡㅡ 인상을 쓰며 돌아봤는데, "잉, 어드벤저어...!ㅠ" 분명 본인 의도는 뒤에서 가득 끌어안고 부비는거였겠지만, 워낙 가슴의 상어대가리(..)가 크니까, 가슴만 닿인채 팔은 어쩔 줄 모르고 바둥바둥~ (손 뻗으면 어깨 잡기야하겠지만, 어쨌든 가슴부분에서부터 막혀서...ㅋㅋ;;)
"...풋."
"응?;"
"푸하하하!! 자넨 정말...!!"
"어드벤저...; (너무해...자기도 크면서...><;)"
"실컷 웃었으니, 특별히 이번만 봐주는줄 알아.ㅡㅡ"
"화 풀린거야? 어드벤저...♡"
"아직,"
"켁!;"
"그건(?) 안해.^"^+ (어딜 지금 그 무시무시한걸(...) 들이밀어?)"
"그럼 대신 손!>< (왕!)"
"깨물지마, 아프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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