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CxA] 31.

"나한테 너무 의존하려 들면 안돼, 어드벤저.^^"

"...웬 뚱단지 같은 소린가, 캡틴 샤크.ㅡㅡ (누가 뭐 어째?)"

"와하하하! 무슨 문제가 생기면 내가 나타나서 다 해결해줄거란 맘을 한구석에라도 품으면 안된단 말일세!!"

"멋대로 찾아와서 멋대로 도와주고 멋대로 사라지는 주제에 말은 잘하는군."

"익숙해질 패턴이지만 익숙해지면 안되네, 어드벤저.^^ 자네도 잘알겠지만, 우린 같이 라젠드라로 나아가지만 주인이 엄연히 달라. 자넨 아이들이고 난 선장이지."

"...."

"선장이 자네들과 협력하기 땜에 자네들을 뒤에서 돕고 있지만, 만일 서로 틀어지기라도 하면 그걸로 끝이라고! 와하하하!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될지도 몰라! 와하하하!!"

"...과연 울프가?"

"그래도 앞날이 어찌될진 모르는거 아닌가.^^"

"...흠."

"만약, 정말 만일이란 과정하에 하는 말이네만, 선장이 붙잡히기라도 해서 시리우스가 자네들을 다 없애야 풀어주겠다라고 한다면...난 주저없이 자네들을 쏠거야."

"...."

"봐주고 그런거 없다네. 원래 바다사나이는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이지!><"

"...위험한 소리를 아주 유쾌하게 말하는군, 캡틴 샤크;"

"자네들에게 아이들이 가장 우선순위듯이 나에겐 내 주인인 선장을 우선할 수 밖에 없어. 주인 뜻 이꼴 내 뜻.^^ 그러니 선장 심기 안건드리게 아이들 보고 잘하라고 하게, 하하하!"

"허허...설설 기기라도 하란말인가?"

"알겠지만, 자네들이 다 덤벼도 나한텐 안돼.^^"

"...."

"지금이라도 선장이 자네들을 자신의 밑으로 두고 싶다라고 한다면 다 파워스톤으로 만들어버릴꺼야."

"윽...; 스스로 포기한건 울프였네."

"알아. 허나 여긴 끝모를 우주의 한가운데고 사람 맘은 이 새까만 우주보다 더 알길이 없지! 아...어드벤저, 그때라면 자넬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마음놓고 씹어삼킬수가 있을텐데 말이야...입이 아주그냥 근질거린다고.ㅡvㅡ"

"...X태;"

"와하하하! ...심각하게 받아들일건 없어. 해적에게 있어 명예란 중요하지! 뒷통수 치거나 하지 않아. 뭐, 정정당당히 싸워도 내가 이길텐데 뭐하러!!><"

"칫; 아무리 자네라도 그레이트 골드런은...!!"

"합체하게 안놔두면 뙈쮜~!>3<"

"...다크 골드런때가 생각나는군; 누구 주인을 모시고 있다고 안할까봐;"

"어드벤저, 사랑해~♡"

"흥,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사랑따위.ㅡㅡ"

"으응~ 그건 그때일이고, 지금은 그누구보다 사랑해, 어드벤저!><♡"

"후크 선장보다?ㅡㅡ" "어? 어...;;; 으흐흠...;; 곤란해!!;; 주인과 자넬 비교하라니!!;; 그런거 할 수 있을리가!;;"

"난 할 수 있는데?ㅡㅡ 어쨌든 자네가 제일 싫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명확할 사실이거든.ㅡㅡ=3"

"∑;ㅁ; 너,너무해...!!;; 삐뚤어져버릴테닷....ㅠ"

"날 쏘고 싶겠지만 선장의 명령이 없으니 안되겠군.ㅡvㅡ"

"...자넨 나한테 막 갤럭티카 쏴대면서.;ㅁ;"

"난 자네 살짝 긁히는 수준으로 끝내지만 자네가 쏘면 난 사망이잖아.ㅡㅡ"

"...너무 쎄도 곤란해. 아, 이 최강의 힘을 어찌한단 말인가!"

"얼씨구.ㄱ- 나르시즘에 빠져 혼자 잘 놀게. 난 이만 갈테니."

"어우야~><;;"

....

'주저없이 자넬 쏠거야.'

...칫. 그런 말을 아주 진지하게도 하시는군. 누가 모른다고 했나? 우린 동료라기보단 협력관계란거 잘알아. 가벼운척하면서 공사관계는 철저히 하시겠다 이거지? ...괜히 말꺼내가지고 심란하게 만들어. 그때는 그때고...지금은 빈말이라도 해줬음 좋잖아. 이래서 눈치없는 상어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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