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A] 85.
크기 문제도 있지만, 사실 크기 문제가 제일 크긴하지; 어쨌든. 내가 쓰다듬어주는 쪽이지, 쓰다듬을 받아본적은 없거든. 내가 직접 내 머릴 쓰다듬는건 웃기잖아. 머리 하나 쓰다듬어 달라고 너희들끼리 합체 좀 해볼래? 하는건 더 웃끼고.
보상심리라고나 할까. 대신 그만큼 더 쓰다듬어준거 같아. 주로 친한 제트실버가 대상이었는데 꽤 좋아하더라고. ...걔가 절대, XX(...)에 관해선 그 어떤것도 가리지않고 섭렵하는(...) 실버 나이츠 일원(그것도 정점(...)인 리더!!;)이라서 그런건 아닐꺼야...ㄱ-;;;;
제트 실버는 날 수 있으니까 날아서 날 쓰담쓰담 해줄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 작은 손으로 내 머릴 다 쓰다듬어줄려면 한참 걸릴껄?; 그런걸 받기엔 이 덩치에 안어울리기도 하고, 왠지 쑥스럽기도 하고 말야...어쨌든 평생 누군가를 쓰다듬는 쪽이기만 일줄 알았는데...
"어드벤저!!!><"
"...캡틴 샤크."
자기멋대로, 내 동의도 없이 어깨동무 해오고 손 와구와구 씹어대고(...) ...정말 제멋대로지. 그래도...내 옆에 서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나와 같은 눈높이로 나를 바라보며 저 큰 손으로 이렇게 쓰담쓰담해주면...싫진 않아.
"나쁘지 않아...////"
"...."
"....?"
"빈틈발견!!>< (어드벤저 X먹는다!!+□+)" <-
"이 망할 변X상어야!!;;"
방금 생각 취소야!ㅡ"ㅡ;
"그냥 얌전히 안기면 좋을텐데!>3< (이거보다 더 아끼고 사랑해준다니까~♡)"
"말이 되는 소릴!;; (더 씹어대겠지!!///;;)"<- 정답~!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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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 씹어먹는(....) 우주상어입니다. 헤헷~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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