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CxA] 30.

처음에 어드벤저를 봤을때는,

'...크,크다...;'

"반가워, 난 어드벤저라고 해."

"...제트 실버야."

먼저 그 큰 덩치에 고개가 저 위로 올라갈 수 밖에 없었고, 그 덩치에 걸맞은 강하고 듬직한 모습에 믿음이 갔지. 우리들을 전부 실고도 싫거나 힘들다는 내색없이 언제든 하늘 높이, 끝없이 달렸어...

"...어드벤저."

"응? 제트실버, 안자나? 다른 실버 나이츠는 이미 잠자리에 든거 같더만."

"안 자. 지금쯤 열심히..."

"거기까지.ㄱ-; 그쪽 이불속 사정(...)은 듣고 싶지 않아...////;;"

"...부끄러워하긴.ㅡvㅡ"

"그런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고 하는 너희들이 이상한거야...!!^^;;;"

"...."

"...? 안끼여?; 넷이서 놀잖아, 너희;"

"...어드벤저. 너는 가끔 외롭고 쓸쓸하다는...그런 생각 들지 않아?"

"...응?"

"나야 보시다시피 실버 나이츠의 일원이고, 그외 동료인 킹스톤은 딱히 팀같은데 속하지 않았지만 같이 합체하는 스카이호크와 레온과 끈끈한 사이지."

"...끈적한(...) 사이가 아니고?ㅡㅡ"

"아무튼.^^; 어딘가 안하무인인 레온과 누구에게든 틱틱대는 스카이호크도 킹스톤 앞에선 대동단결하잖아."

"그래, 킹스톤 소유욕(...)으로 들끓어서 말이지.^^;; (그 친구도 참 고생이 많아...;)"

"...근데, 넌 아무하고도 합체를 하지 않아."

"응? 하하, 난 또 무슨 말인가 했군. 이미 난 충분히 큰걸. 여기서 더 합체를 했다간 얼마나 더 커지라고.^^"

"...."

"...?"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넌 이미 충분히 크니까. 이미 충분히 강하니까. 혼자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고. 하지만, 어느순간 당연히 널 빼놓고 다니는 우리들을 보고 떠올랐어. 고작 다른거라고는 크기차이 뿐인데. 우린 너에게 너무 받기만 하는건 아닐까...

"이 빛의 레일을 달릴 수 있는건 우리 중 너밖에 없지, 어드벤저."

"기관차 용자는 나뿐이니까.^^"

"...섭섭하지 않아? 너도 좀 쉬고싶다거나...그런 생각은 들지 않냐고."

"...오늘 왠지 꽤나 감성적이 되었군, 제트실버. 별빛이 좀더 빛나던가?"

"어드벤저."

"하하...신경쓰지말게. 난 원래 이러도록 만들어졌지 않은가. 주인과 그대들을 실고 라젠드라를 향해 달린다. 그대들을 지킨다. 그게 나의 사명이지."

"...응."

알아. 잘안다고. 하지만...난 네가 단한번도 우리에게 약한소리 하는거 본적 없어...너도 힘들때가 있을거잖아...너라고해서 완벽하진 않잖아...

"...그만 다른 실버나이츠에게 가보는게 어때? 기다리고 있지 않겠어?"

"같이 할까?"

"풋-!;; 말도 안되는 소릴!;;"

"왜에~ 넌 크니까 거기도 크..." <-

"그만해!!^^;; 난 자네와 달리 섹X립엔 익숙치않아!;"

"아무도 자넬 그런쪽으로 보지 않으니까...이지?"

"...별로 당기지 않는다면 돌아가지 않고 여기서 자도 돼."

"...네말대로 다른 애들이 기다려서."

"그런가."

"...."

너만한, 너에게 어울리는 용자가 한명이라도 있었다면...참 좋았을텐데.

"넌 이대로 계속 달릴건가?"

"그래야지.^^ 라젠드라로 가는 시간을 지체할 순 없지 않나."

"...무리하지마."

"걱정말게. 힘이라면 그누구보다 자신있으니까."

"...언제나처럼 믿음직스럽네."

그래서 나는...

"와하하하!!!"

"상어!!;"

"어우, 이 슴가포가 얼마나 그리웠는지...으응~♡ (슴가키뜌!!><)"

"당장 그 상어대가리 못 치우나!!;;"

"안돼안돼, 어드벤저! 자네 힘으론 절대 날 밀어낼 수 없다고!! 와하하하!"

"X태인 주제에 힘까지 쎄!!;;"

"자넬 만족시키고도 남겠지?ㅡvㅡ"

"헛소리!!;"

"어드벤저 귀여워!!><"

"나만큼의 덩치가 어딜봐서 귀엽단 말인가!!;;"

"나랑 비슷한데뭘.^^"

"그럼 다른 용자들이 훨씬 작으니 그쪽이 더...;"

"난 오직 자네뿐이야~ 자네밖에 안보인다고!!><"

"아아악!;; (씹지마!!;)"

캡틴 샤크의 존재와 그 등장에 내심 기뻤어. 그래, 라젠드라의 왕께서 막중한 책임을 지닌 너를 무책임하게도 그저 홀로 두진 않았을테지.

"나와함께 저 라젠드라를 향해 달려나가세, 어드벤저!!><"

"싫어!!;;"

"그럼 내가 자네 뒤에 붙을까?^^"

"자네 무거워! 더 싫어!!;;"

"와하하하!! 힘들면 언제든 말하게, 어드벤저!! 내가 자네 포함해서 전부 들고 날아갈 수도 있으니!!"

"필요없어!!;;"

최강기체답다라고 해야할까, 안하무인에 무례하기 짝이 없는 캡틴 샤크지만, 그런걸 좋게 보지 않는 어드벤저는 캡틴이 그렇게까진 밉진 않은거같고...하긴, 당연하지. 자신만한 용자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떡하니 만났으니 싫어할리가. 거기다 자신처럼 주인을 실고 라젠드라로 갈 수 있는 용자라는 동질감도 있고. 내심 표현은 못했겠지만 나름의 중압감에 짖눌리고 있었을텐데...캡틴 샤크의 존재 덕에 부담감을 많이 덜은거 같아보여... (정말 만약이지만, 자신에게 문제가 생겼을땐 여차하면 캡틴 샤크가 이끌고 가면 될테니까.) 거기다 자신이 저렇게 좋다고 적극적으로 대쉬해오기까지...너에겐 모든것이 처음이잖아. ...열심히 뒤에서 밀어줄게, 어드벤저! 너희 둘을 응원해!!>< (화이팅!!)

"하지마!!;;"

"응?^^ 갑자기 왜그러나, 어드벤저~?"

"으...왠지 그렇게 외쳐야할거 같았네...; 그것뿐이 아니더라도...떨어지라고, 이 망할 상어놈아...!ㅡ"ㅡ;"

"사랑해, 어드벤저~!!><♡"

"으...////;;;"

[하이퍼 갤럭티카 버스터!!]

"오오! 둘이 합체까지...!!+ㅁ+"

역시 둘을 밀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제트실버였다. 하지만.

"...그만 좀 더듬고 쏘기나 해, 캡틴 샤크!!;;"

으응~ 내 것을 좀더 자네 안에 쏟아붓고 싶어...!!!><"

"필요없어, 충분해!; 그만해! 하지마아!!;; 가,가,가버려어!!!;;; (뜨거운게 내 안에 가득 차버려!!;;)" <-

"참지말고 내 것과 자네 것 모두 내보내버려, 어드벤저...!! 지금까지 쌓아놨던 모든걸 터트리란 말이닷...!!!"

"아앙!!///;;"

...정작 당사자인 어드벤저는 이럴꺼면 차라리 합체따윈 없는게 낫다고 생각했다.ㄱ-;

"방금전 굉장했지? 응?>< 죽여주지 않았어?ㅡvㅡ"

"...다 끝났잖아...내려놔아...!!; (버둥댈 힘도 없어...;)"

"으흥~ 시렁!!>< 이렇게 좀더 하나가 된채로 X희(...)를 함께 즐기고 싶어...!!///"

"상어...!!!///;;; (후X같은 소리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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