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LxS] 23.

셔:"저기,저기요오!!"

제:"응?"

점:"무슨 일이죠, 셔틀 세이버~?^^"

셔:"저도, 빅랜더 전담 점보처럼 터보를 전담으로 들고싶어요!!>///<"

제:"...안돼요.ㅡㅡ"

셔:"왜요!!ㅠ"

제:"그렇게 쉽게 마음내주고 몸내주고 하는거 아니라고 내가 말했죠!!"

셔:"힝.ㅠ"

제:"점보야, 빅 랜더가 무식하게 무거우니까, 그걸 들 수 있는건 마찬가지로 비슷한 급의 점보 뿐이라서 저쪽은 예외인거고!"

점:"...너무해요, 제트세이버...;ㅁ;"

제:"우린 도도하게 밀당을 해야하는거에요, 알겠죠? 저쪽은 이미 서로가 서로에게 알아서 말뚝 박았으니 고려대상에 넣으면 안된다구요. 아니면, 셔틀도 빅랜더와 점보처럼 터보와 사귀고 싶은건가요?"

셔:"아, 저...저..."

제:"...ㅡㅡ+"

셔:"...아니요.ㅠ"

제:"잘 생각했어요, 점보랑 빅 랜더는 무거우니까 엉덩이 서로 딱 붙이고 살라고해요."

점:"왜 가만히 있는 날 계속...ㅠ"

제:"우린 자유롭게 살아가요. 땅에 붙어 살아야하는 랜더즈에게 묶이면 안되요. 봤죠? 빅랜더가 점보 보고 하늘에서 안내려온다고, 이렇게 가까우면서도 먼데 그러고도 우리 사귀는거 맞냐며 성질 내던거."

셔:"네...."

제:"셔틀은 우주에서 지내잖아요. 터보가 우주 가지 말라고 하면 어쩔려고 그래요?"

셔:"그,그건 싫어요!!"

제:"그렇죠?^^ 그러니까 사귀는건 안되요. 허나 즐기는건 괜찮아요. 연인만 아니면 되요. 그것만 아니면 마음껏 몸을 허락해도 되요!"

점:"...위험한 조언을 듣고 있는거 같아요, 셔틀...;"

제:"닥쳐욧, 점보는!ㅡㅡ 당신은 얼른 날개 꺾고 빅 랜더 옆에 붙어지내라구요!!"

점:"나,나도 그건 싫어요!!ㅠ"

제:"랜더즈와 연인으로 살려면 그정도 각오는 있어야죠! 하늘이에요, 빅 랜더에요?!"

점:"...으앙, 둘다 좋아요!!ㅠ"

제:"안돼안돼! 하나만!!"

점:"으아아앙!ㅠㅠ"

호:"이런이런~ 적당히 해요, 제트 세이버."

제:"호크 세이버, 너무 그렇게 오냐오냐 해주면 안된다구요. (버릇 나빠져요!)"

호:"하늘도 사랑하고 빅 랜더도 사랑할 수 있죠. 뭐, 난 그렇다고해서 연인이니 뭐니해서 스스로를 구속할 생각 전혀 없지만요. (홀홀~) 난 맘없지만 스스로 가시밭길을 선택한 점보를 이해해줄순 있어요. 어디까지나 이해만.^^"

점:"...호크세이버어...ㅠㅠ;;;"

호:"지금이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선택을 해야할꺼에요. 빅 랜더, 그는 욕심이 많아보였으니까. 하늘과 나누고 싶은 맘이 없어보이던데."

점:"...."

호:"그래서 내가 카옹과 드릴 둘중에 아무하고도 안사귀는거라니까요. 난 둘다 좋거든요! (홀홀~)"

제:"그쪽도 언젠가 선택해야하지 않겠습니까?ㅡㅡ"

호:"난 선택하라면 하늘과 날아다니는 동물을 선택할꺼니 상관없어요.^^"

제:"아, 예.ㅡㅡ;"

호:"연인상대도 좋지만, 우리 본분을 잊으면 안되죠. 우린 하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렇게 태어났으니까요. 하늘을 벗어난다는건, 그건 우리에게 죽음과도 같아요. 점보, 당신도 잘알고 있죠?"

점:"...네."

호:"...아, 안타까운 이여. 왜 훨씬 자유로울 수 있는 자신을 한 상대에게 한정지으려고 하는걸까. 내가 이 나이를 먹고도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게 참 슬퍼요."

점:"...그래도 전 제 선택을 후회하지 않아요. 빅 랜더가, 그가 좋으니까요."

제:"자, 봐요, 셔틀. 셔틀도 저꼴이 되지않으려면 너무 그렇게 터보한테 맘 다 주면 안되요."

셔:"네에...ㅠ"

점:"제가 나쁜 예의 표본이 된겁니까?!ㄱ-;"

제:"아주 최악의 표본이죠.ㅡvㅡ"

점:"아...ㅠㅠ"

제:"...그래도 오늘 하루만큼은 자신의 상대를 들어주기로 할까요."

셔:"어라? 괜찮아요?"

제:"뭐, 하루정돈 괜찮겠죠. 오늘 딱 하루만."

셔:"와아!><"

제:"대신 앞으론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는 말나오기 없기에요?^^+"

셔:"네...;"

마:"...어? 오늘 날 들어주는건 제트 너야?"

제:"그렇게 됐네요, 마하랜더."

"음...."

자신의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오는 제트 손을 냅따 잡고보는 마하.

"ㄱ-?!"

"우리 제트는 손이 참 부드럽네에~"

"...."

무시하고 마저 들어올릴려다가 노골적으로 쭈물쭈물해대는 제트땜에 결국 냅따 패대기치는 제트.^^;

"아, 진짜 본인이 X태인거 티 좀 내지 말아요!!ㅡ"ㅡ"

"왜, 힘 쎄고 오래가서 좋지 않아?ㅡvㅡ"

"물론 잠자리에서 X강쇠처럼 굴면 나야 땡큐죠! (...) 힘 쎄고 오래가는거 나도 좋아하거든요! 허나 일과 그건 잘 구분을 해야죠!!"

"난 둘에서 다 너와 좀더 붙어있고 싶은데~?( ͡° ͜ʖ ͡°)"

"으...//// (저 잘생긴 얼굴과 몸(...)만 아니면 아주그냥...!! 이래서 곤란하다는거에요...젠장!;)"

셔:"헤헤~ 오늘은 제가 터보랜더 들어요~! 제가 터보 랜더 드는게 이번이 처음이죠?^^*"

터:"응...."

"...? 왜그래요, 터보? 내가 들어주는거 별로인가요?;ㅁ; 자,잘 못들어요, 나?ㅠ"

"아냐...그냥...너무,"

"너무?"

"너무 좋아서...////"

"..../////"

"...셔틀..."

"...아,아앙~!; 이러면 안된다고 제트가 그랬어요!!ㅠ" (터보 내동댕이~;)

"으핫?!;"

"미안해요~!!ㅠㅠ“

"자,잠시만, 셔틀!!; 날 두고 저멀리 날아가지마아!!ㅠ;; (혼자 우주로 가버리지마아!!;;)"

드:"어이쿠, 오늘 다들 난리가 났네;"

호:"젊은게 그래서 좋은거죠.^^"

"저...호크 세이버. 그...우리도..."

"응? 잠시만요."

[카옹!]

"어머나, 카옹. 카옹도 날셔틀(...)이 필요하다구요? 알았어요. 기다려요~!"

"호,호크 세이버?!"

"미안해요, 카옹 먼저 데려다주고 올께요. 아이답게, 얌전히 여기서 기다려요. 알았죠? (우쭈쭈~)"

"...넵.ㅠ (망할 살쾡이!ㅡ"ㅠ)"

빅:"...오늘따라 분위기가 왜이래, 다들?;"

점:"그,글쎄요;; (그는 내가 언제나 전담해서, 달라진게 없어서 빅 랜더는 잘모르는구나...휴우;)"

"...저, 점보."

"네?"

"그...생각해봤는데...내가 너한테 너무 소리만 지른거 같아."

"..."

"지금 이런걸 얘기할 타이밍이 아니란걸 알지만...꼭 말해주고 싶어서...난 여전히 옆의 난 안중에도 없고 저 하늘만 바라보고 사는 네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래도...조금 이해는 해볼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 어디까지나 노력인지라 내맘대로 안되긴 하지만은...;"

"빅 랜더..."

"하늘에서 완전히 내려오란 소린 하지 않을께. 그건 너에게 몹쓸짓이란거 알아. 나보고 하늘에서만 살라고하면 죽을거 같듯이 말야."

"..."

"그래도, 좀더 높이 오를거 조금만 낮게 날아서, 날 조금만더 봐줬음 좋겠어..."

"...."

"난 아무것도 포기한것도 없는 주제에 너한테 무리한 요구만 하고, 희생만 요구해서 미안해..."

"아니에요. 역시 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아요. 하늘도 좋지만 빅랜더, 당신도 좋아요!!"

"이,이봐 너무 그렇게 끌어안지마!!; (연기 뿜어낼거 같단 말야!!;;)"

"빅 랜더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 (꽈악-!!)

"아.../////" (연기 뿌움-!!!!)

"빅 랜더? 빅 랜더!!;ㅁ;"

드:'...저자식, 좋아서 갔군.'

터:'갔어.'

마:'으이구...저래서 언제 점보 깔겠냐?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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