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KxH] 4.
덕질용 일기장 by 덕질용일기장
1
0
0
카옹이 가슴에서 G버드를 꺼내 하늘에 날려보냈다. 카옹 머리 위를 선회하던 호크세이버가 같이 어울려 난다. 그러다 충분히 만족했는지 변신하여 내려와 카옹의 등위에 안착했다. G버드는 호크세이버의 머리위를 좀더 돌다가 편히 자리잡고 앉아 내민, 호크세이버 팔에 내려앉았다. (G버드가 보기보다 꽤나 크지만...이건 썰이니까.ㅡㅜ;) 다릴 영감님 답지않게(...) 천진난만하게 동동 구르며 G버드의 부리를 손가락으로 쓰다듬어주었다.
"후후~ 꽤나 귀여운걸 데리고 다니네요?"
"...마음에 드는가."
"나 주면 안돼요?ㅡvㅡ+"
"큽!;"
"농담이에요~^^"
"...언제나 내 가슴에 끼워져 존재감이 없을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없으면 허전하다...많이;"
"얘가 더 커서 당신을 하늘로 올려줄 수 있었다면...더 좋았을텐데. 그쵸?"
"...."
"이렇게 이쁜 새 서포트로 데리고 있다고 나보다 더 좋아하거나 나 대용으로 삼고 그러면 안되요?^^"
"대용?"
"음...날 생각하며 끌어안는다던가~?"
"...그럴리가."
"그쵸?; 이것도 농담...아?;"
몸을 일으켜 변신한 카옹은 그덕에 공중에 떴다가 있던 자세 그대로 떨어지는 호크세이버를 아주 여유있게 받아들고 끌어안았다.
"...난 당신과 달리 날 수 있어요~;"
"안다. 다만 안아주길 바라는거 같아서."
"....정말...이래서 내가 당신이 좋다니까요.^^*"
댓글 0
추천 포스트